정말 괜찮은 회사였는데 그만 두었습니다.
연봉 2200+a (알파가 몇 십만원 밖에 되지는 않지만...)
DAKS(넥타이),mila schon,LOVCAT,DOUBLE M 등 백화점 입점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의류회사구요.
매출액도 800억 정도 규모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중견 기업이었거든요.
다 좋았습니다. 회사 분위기도 좋고 사람들도 다 좋고 이쁜 디자이너들이랑 한 사무실도
쓰고요. 제 직무도 기획업무였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핵심부서였습니다. ( 물론 대부분이
자재관리였기는 하지만... 제가 입사한지 얼마되지 않아서였겠죠? )
그리고 이분야에서는 제가 하는 업무가 경력쌓기도 좋고 회사마다 업무가 비슷비슷해서
옮기기도 쉽다고 하더군요. (회사에서 들은 이야기가 아니라 주위에 이 분야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근데 문제는 제 주변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주위에서 총 9명 졸업하는데 8명이 대기업에 들어갔습니다.
CJ 금호 신세계 훼미리마트 빙그레 한라건설 등등
유일하게 대기업에 가지 못한 사람이 저였으니까요.
은근히 자존심이 상하더군요. 친구들이 안된 것보다는 잘 된 것이 당연히 좋고 기쁘지만
제가 학창시절에 그들보다 뒤쳐지지는 않았는데 좀 억울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다시 도전하렵니다.
정말 괜찮은 회사였는데 아깝네요.
1명이 퇴사하니 회사에서 1명이 필요합니다. 1명 뽑을 건데 취업공지하기도 뭐하고
그럴테니 개인적으로 지원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저도 제 친구가 회사 그만두었다는 이야기 듣고 지원한 적이 있었는데 기특해하시더라구요.
적극성에 대해서 높게 생각하시더라구요.
회사이름은 '발렌타인'이구요 전화번호는 02-549-1399이구요.
snof00@hanmail.net 전에는 여기로 이메일접수했었습니다.
괜찮은 회사였기에 당당히 추천합니다.
그리고 제 역량을 키워서 CJ에 다시 도전할렵니다.
카페 게시글
[이야기방] CJ그룹
오로지 CJ에 정신이 빠졌기에 다니던 괜찮은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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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선 꼭 뜻한 바를 이루시길 바라구요. 이렇게 좋은 정보는 여기보다는 일반회사 자유게시판에 올리시는게 아직 취업이 안되신 분들에게 좋은 기회를 줄 수 있을 듯 싶네요..^^
이미 올렸습니다
음... 왠지 구인광고 같군요....
전졸도 가능한가요?
4년제 졸만 되더라구요 원래는 지원자격은 경영학 경제학이었는데 막상 면접볼 때 보니 공대도 있고, 통계학과 나온 친구(제 친구)도 있었습니다.
구인광고 맞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하는것이 아니라 그 회사를 나온 사람이 하는 겁니다. 저한테 너무나 잘해주셨기 때문에 저로 인한 공백을 빨리 메꾸었으면 바람에서 하는 겁니다. 만약에 갔다가 좋다고 느끼지 않는다면 저에게 연락주세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채용정보--> 구인광고 올리는 곳 <-여기에 이 회사 구인광고가 떴네요. 11134번이 이 회사랍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