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음 파일 방송을 막기 위해 국민의힘이 당 차원의 실력 행사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국언론노조MBC본부 서울지부는 13일 저녁 "MBC <스트레이트>의 윤석열 후보 부인 녹음파일 방송 예정과 관련 국민의 힘 의원들과 보좌진 등 약 50여명이 일방적으로 사장 면담을 요구하며 내일 오전 10시 15분 회사를 항의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부당한 방송장악 시도이며 언론의 자율성과 독립성 침해와 간섭"이라며 "구시대적 방송장악 시도이며 언론의 자율성과 독립성 침해와 간섭"으로 규정하고 즉각 반발했습니다.
이어 "보도부문 조합원들께서는 내일 오전 9시 50분까지 1층 로비로 모여 달라"고 긴급 공지를 했습니다.
두 번이나 YTN 항의 방문한 국민의힘
국민의힘의 언론사 항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11월과 1월 13일 등 이미 두 차례나 YTN 사옥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YTN을 항의 방문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YTN '돌발영상'과 '뉴있저'가 윤석열 후보와 부인 김건희씨 관련 취재·보도에 문제가 있고, 풍자·비판이 국민의힘에 집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국언론노조 YTN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이 YTN의 보도 내용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절차를 밟으면 될 일”이라며 “조롱 섞인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집단적으로 언론사를 항의 방문하는 것은 '언론 길들이기' 차원의 겁박일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http://www.impet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0539
첫댓글 방송막히면
초심님이 본인 유튜브에 7시간 다 올린다 카는데
그분은 좀 직진이라 ㅎ
이용마 기자가 생각나는 아침.
진짜 기울어진 운동장 대단하네…
언론탄압의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