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응쥬 예요 ^ㅁ^
아직도 눈이 부어서 눈이 잘 안떠져요!! ㅋㅋㅋ
다들 일요일에 조심히 잘 들어가셨죠?^ㅡ^
저는 엠티 전날에 아주 늦게 자서 피곤한 상태로 대성리로 고고~했드랬죠;;
우선 금욜 약속이 있었던 대다가 집에 오니 밤 11시였나? 그후 씻고 엠티 짐 싸려고 준비하려고 보니...
으잉? 가져가려고 생각해 놓았던 가방이 없는 거예요~ㅜ_ㅜ
결국... 새벽 1시까지 가방만 찾았어요... ㅠ_ㅠ 그리고 2시에 잤죠 ㅠ_ㅠ
흰 주머니에 아주 꽁꽁!! 싸놔서 당근 찾을 수가 없었드랬죠... ㅠ_ㅠ 어흑...
늦게 누운대다가 엠티 갈 생각 때문인지 내내 꿈꾸고... 잠 설치다가...
아침에 일이 있어서 7시에 인났죠... 아웅~ 피곤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ㅠ_ㅠ
하지만 다시 잘 시간이 없었죠...
초쿰 옆동네 주민 더머군의 차를 타기위해 서둘러 또 준비를 합니다.
차가 막힐 꺼를 대비해서 동네 홈플러스를 들려 먹거리 장을 보려고 했지만,
둘의 수다로 인해 까맣게 잊어버리고 배고픈 배를 안고 서울역으로 출발 합니다.
서울역에서 봄파파옵이랑 알콩옵이랑 육식푸들이를 만나기 위해서죠~
토욜까지 바쁘게 일하시는 봄옵이랑 푸들이~
콩옵은 수유리 쪽에 사시지만 베스트커플 봄옵을 위해 서울역으로 고고씽~
먼저 도착한 저희 둘은 너무나 배고픈 나머지...
서울역 롯데마트에 도착하자마자 둘이서 밥을 시켜 먹습니다.
나머지 셋을 기다릴 새도 없이 ㅋㅋㅋ
폭풍흡입 중 한 두명씩 오기시작합니다~
그 사이 봄옵은 밤에 음주스윙을 위해 리본이 달린 예쁜 슬리퍼 두 개를 사십니다~(수면양말이 없었대요;;)
하지만!! 여성용이었는지 봄옵 발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의 곰돌이 수면양말과 바꿔 신는 걸로 하고 총 다섯명은 대성리로 출발합니다~
고고~~
내내 수다도 떨고~ 내내 웃고~ 음악도 듣고~ 뻥튀기도 먹고~~ 랄라~~
아! 가는 동안 젤~~~ 기억에 남는 건...!!!
서울 한강 다리만 8번인가(?) 건넜다는 거!!!!!!!!!!!! 두둥~~~~~~~~~
3번은 건너봤지만 이케는 또 처음 ㅋㅋ
서울에서는 안막히고 한강다리만 마~니 건넌 것 뿐 자~알 가고 대성리 거진 다가서 막힌 것 뿐 무사히 도착!!
(운전했던 더머군! 쌩유^ㅡ^)
다행히 후발대 보다 먼저 도착했다는 뿌듯함을 안고 도착!!
이미 조별끼리 모여 앉아 다들 무언가를 하고 있었죠~
저는 3조 였는데... 아는 분이 꽃다발 언니랑 파랭이랑 해일님~
원래는 다발언니가 없었는데 저희 조로 와서 완전 좋았다는^ㅡ^
저희 조는 오뎅탕과 밥짓기 였는데 제가 한 것은 오뎅 네모나게 썰기!(요리를 전혀 못하는 제게 이걸 맡기시다니^^;;)
그리고 오뎅탕 지키키! (물이 끓으는지 넘치는지 보기!^^;;) ㅋㅋㅋㅋㅋ
그리고 팀별 구호랑 응원가를 지으며 동작을 배웠죠~
역시 저는 몸치여서 배워도 기억안나고 노래도 기억안나고 모... 맨뒤에서 손만 흔들었다는ㅋㅋㅋㅋ
그렇게 조별 음식을 먹고 올라와 내내 게임을 했죠~
정말 저희 3조는 무난하게 중간을 지키면서 자~알~ 하고 있었죠~
정말이지 조금 뒤, 저희 조에서 일어날 일을 절대!! 예상하지 못했죠;;;;; 전혀 말이죠;;;;;
왜 하필 저는 반바지를 입었을까요;; 그것도 짧은 걸;;;
그것도 화장실 갔다 조금만 늦게 나왔어도 되는데 그 게임이 진행되자마자 나왔을까요;;;
저희 조는 저로 인해 모든 게 무너져버렸죠 ㅠ_ㅠ
어떻게... 마이너스 만점을 받았을까요 ㅠ_ㅠ
그래도 그런 저희 조를 살려주실 줄 알았어요;; 어떻게든;;;;;;
하지만! 반전은 전혀 없더라고요;;;;;;;
어쩜 조원들에게 죄송해서 얼굴을 들 수가 없더라고요;;;;;;;
그것도 월욜반이 많으셨는데 ㅠ_ㅠ 너므나 죄송해요~~ ㅠ_ㅠ
다들 게임이자나~ 뭐 어때~ 괜찮아~ 이렇게 말씀해주셨지만... 전.... 어흑흑흑 엉엉엉
다행히 다들 열심히 치워주시고 함께여서 금방 정리가 됐지만,
정말정말정말 저에게는 잊지 못할 엠티에요ㅠ_ㅠ ㅠ_ㅠ ㅠ_ㅠ ㅠ_ㅠ ㅠ_ㅠ ㅠ_ㅠ ㅠ_ㅠ
그리고는 고기도 먹고 오이도 먹고 과자도 먹고 맥주도 먹고 오소주도 먹고 게임도 하고 수다도 떨고 흐흐 잼났어요 ^_____^
그른데~ 시간이 갈수록 역시나 너무나 졸음이 몰려왔어요 ㅠ
전 이런데 가면 꼴~딱 날 새는 스타일인데;;;
잠깐 올라와서 마루바닥에 앉아서 수다를 떠는 와중에 찡이 무릎에 누웠는데;;;;;;;;;;;
그리고는......잠들어서 기억이 안나요 ㅠ_ㅠ
아침에 눈을 떠보니... 그 자리 그 마룻바닥에 저 혼자 덩그러니~~~~
이런 급 서운함이 마구 밀려오는데ㅠ_ㅠ 배신자~들~~~
살며시 인나서 방에 가보니 푸들이는 大자로 쿨쿨 자고 있고 ㅋㅋㅋ
만나는 사람마다 뱅만번을 외쳐댔죠!! 너무하다고!!! 날 버렸다고!!! ㅠ_ㅠ
모 난중에 들었지만 콩옵의 옷으로 잘~ 덮어주고 사라졌다고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오해를 쪼꼼 풀었어요 ㅋㅋ
서울로 오는 길은 비는 내렸지만 막히지 않아서 슝슝~~
우리 다섯 멤버는 서울로 도착해서 맛난 밥을 먹으러 갔드랬죠~~
메뉴는 “드마루” 샤브샤브와 샐러드바~ 꺅!!
메뉴선택은 더머군, 그리고 멋찌신 봄옵이 쏘셨어요!! 박수~~ 짝짝짝!!!
막상 다섯이 모이니 카페에서 댓글로 결성된 가족이 한자리에 모였더라고요~
시아버님. 시어머님. 아들. 며느리. 조카(으응?)
저희는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헤어졌어요~
다들 푹~ 쉬셨나요?
모두들 준비해주시고 저희를 즐겁게 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드려요~^^
이틀내내 운전해준 더머군 다시한번더 쌩유~ 수고했삼 ㅋㅋㅋ
전 일욜 밤에 영화 “퀵” 약속에 잠 1시간 자고;;;; 또다시 나갔죠;;;; 그 억수같이 내리는 빗속에;;;;;;;;;;;;;
칭구가 파토를 안내더라고요 ㅠ_ㅠ
글두 잼났다는^ㅠ^
아직도 쏟아지는 잠과 부은 눈으로 근무를 하고 있답니다 ~~~
엠튀 후기 끄읕- 히히히~
주절주절 또 길다 ㅋㅋㅋ
첫댓글 응쥬 덕분에 5조가 4등할 수 있었어...고마워..+_+
ㅋㅋㅋ 근데 푸들이는 어떻게 大자로 잔거지?
옵빠가 기뻐할수 있어 다행이에요~ ㅋㅋㅋ 아웅... 또 맘아파 ㅡ.ㅜ ㅋㅋㅋ
마자 응쥬 고마워~5조 만쉐!
ㅋㅋㅋ 우리조는 컨셉을 잘 잡았어..'조용히 묻어가면 중간은 한다!'
우리 조도 그거였는데... 중간만 하쟈!! ㅋㅋ 글두 나빼고 다들 신나보여 다행 ㅋㅋㅋㅋㅋ
큭..' 글두 나빼고 다들 신나보여 다행' 이라고 말하며..땅 바닥 긁는 모습이 보여..ㅎㅎ
빙고! ㅋㅋ ㅡ.ㅜ 슬프다 ㅋㅋ
아!!응쥬가 대망의 마이너스 만점 해버렸징 ㅋㅋㅋㅋ 역시 큰 인물이 될줄 알았엉~~후후
저리 큰 인물 될줄 알았음 미리 좀 말해주지 ㅡㅡ;; ㅋㅋㅋ
응쥬 덕분에 2조가 2등할 수 있었어..고마워..+_+
ㅋㅋㅋ 근데 푸들이는 왜 大자로 잔걸까?
궁금해? 궁금해? 마셔~ ㅋㅋㅋㅋㅋㅋ ㅡ.ㅡ;;;
원래 엠티에 '마이너스 만점' 이런거 없으면 재미엄써요.ㅋㅋ 같은조여서 반가웠어요^^
크하..... 만점의 충격....크하..... ^^
방가요^ㅡ^ 다른 조는 신나해서 다행인데 전 저희 조분들 생각에 맘 아파서ㅠ_ㅠ 어흑흑
ㅋㅋ 응쥬~~ 설거지 고생햇어 ㅋ..
저보다 저희 조 분들이 ㅠ.ㅠ 전 한거 없어요~ 마이너스 만점 받게 한거 밖에는 ^ ^;;;;;;;;
ㅋㅋ 이왕질거 화끈하게 지는게 낫다는 중론이었음..괜차나괜차나~
ㅋㅋㅋ 화끈하게 지기;; 옹니와 함께여서 햄볶았어요♡
응쥬가 다수의 사람들에게 기쁨줬어.ㅋㅋㅋ 우리에게는 깔끔한 포기를 줬음..김장해야 하나?ㅋㅋㅋㅋ
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엠티가서 응쥬를 본기억이...3번정도봤나??;;;; 어디숨어댕기는겨;;;
그러게..난 푸들이 부축해서 왔다갔다 거리고,
샤워한다고 왔다갔다 거리다가 라면 주니 냉큼 앉아서 먹던 모습밖에 기억이 안나..ㅋ
난 호빵이를 본게.... 아침에.... 부스스.... 호빵차에서 기절해서 나오는거? 봤당!!^ㅠ^
내가 푸들이한테 매달려 댕긴거 같은데; 흐흐~ 나도 막옵이랑 짜장먹은 기억 나욧!! ㅋㅋㅋ
너무 날씬해서 미닫이 문 틈에 숨어 있었더라는...ㅋㅋ
보긴봤네 ㅋㅋㅋ 그럼 패스~~ㅋㅋㅋ
가족 단합대회같은 분위기!!!
어쩌다보니 정말 그리 모였더라구욤 ㅎㅎ
퀵 잼있어?
응응응!!! 울트라캡숑짱짱짱!!!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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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프지만 위로가 초콤~ 하지만 슬픔이 아직도ㅜ_ㅜ
아 진짜 마이너스 만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엠티 중 최고의 순간이 아닐까 합니다.
흐엉~ 최고의 순간!! 정말 믿을 수 없었죠!! 머릿속이 텅텅~ 되는 순간;;; 흑!
ㅋㅋㅋ 8번 아니야
강서에서 더머랑 가양대교나 마포대교 넘어왔을테고
서울역에서 전부 합류하고 동호대교 -> 성수대교 -> 천호대교 건넜어 ㅋㅋㅋ
왕복 왔다갔다니 8번 아녀요? 그럼 몇 번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너간 다리를 다시 건너지는 않았으니 4번 정답 ㅋㅋㅋ
아! 그르네 ㅋㅋㅋㅋㅋㅋ 4번 정답!! 근데 왜 더머군은 별말 없었지? 제대로 안읽었꾸만ㅋㅋㅋ
띄엄띄엄 읽었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몰라요!! 봄파형 만나기전에 요다리 조다리 왔다 갔다 거렸을지도.ㅋㅋㅋ
난 한강 투어 이번에 제대로 했엉 ㅋㅋㅋㅋ 넘웃겨~
아직까지 오소가 뼈속깊이 느껴지는데요 뼈로가는 칼슘 오렌지 쥬스에 소주를 섞은건 아니였나 의심하고 있는 파랭이 ㅋㅋ
아놔~~파랭이 우껴~ㅋㅋㅋㅋㅋㅋㅋㅋ뼈로 갔나봐..오소주....ㅜㅜㅋㅋㅋㅋ
내 옆에 있던 파랭이는 어느새 없어져 버렸던데~ 어디로 갔었던거야~~~ 내가 사라진건가? ㅋㅋ
와오!! 후기 쓰는 실력이 나날이 부쩍 향상되는 느낌~
버린거 절대 아니라는~~베개까지 구해서 머리 받혀주고 옷으로 살포시 얼굴 및 여기저기 가려주고~ 나름 노력했엉 ㅋㅋ
그나마 다행이 감기 안걸려서 다행이네~~고생 많았엉~~만점 응쥬~~
마쟈마쟈....나도 응쥬를 버리지 않았엉~ㅋ 곤히 자고 있어서 안깨우고 조용히 사라진거임..ㅋㅋㅋㅋㅋ히히~~쵸큼이라도 더 재우려 한 이 푸들맘의 맘을 몰라주다니...ㅠㅠㅠ 대신 감기몸살은 내가 걸렸당..콜록~콜록~~
버린거 맞아 ㅡㅡㅋ 내가 내려왔다 올라갔을때 응쥬 혼자 덩그러니 가운데 자고 있고 콩 푸들 찡이 산책갔어 ㅋㅋㅋ
만점 응쥬 ㅋㅋ 마이너스는 왜 빼셨어요 ㅋㅋㅋ
// 푸들이 맘 알옹♡ 꺄아~
// 혼자 덩그러니~~~ 보셨고나;; 방치되있던거 ㅋㅋ 급 또 슬퍼지려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마이너스~~ 대박이긴 했지~ 귀여운 응쥬~ 술취해서 살포시 조는모습도 귀엽더군 ㅋ
대박이었죠;;; 오잉? 근데 제가 조는걸 보신거에요? ㅜ_ㅜ 언니는 어디계셨던거지~ 흠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