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11시·오후 3시 두 차례 제공 /"무더위 속 시위자들 건강 염려"
서울 지역에 이틀째 폭염경보가 내려진 3일 1인 시위의 최전선인 청와대 앞 분수대. 무더위가 본격화하는 오전 11시가 되자 이곳에서 전에는 볼 수 없던 장면이 펼쳐졌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국군포로 가족을 위한 특별법 제정 호소 등 정부 정책에 반대하거나 억울함을 호소하는 팻말을 들고 선 시위자들이 경찰관한테서 아이스크림을 건네받아 먹고 있었던 것.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202경비단 소속 경찰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효자동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일인 시위를 하는 시민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 주고 있다.
경비 담당 경찰관과 청와대 경호처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빙과류는 주영훈 청와대 경호처장이 지난달 26일부터 오전 11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차례 제공하고 있다. 청와대 경호처 관계자는 “시위자들에게도 아이스크림을 나눠 준 것은 폭염 속 1인 시위자들의 응급구조 등 우발 상황 대책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라며 “경호 근무자들과 시위자들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잠시 더위도 식히고 서로 이해와 소통을 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빙과류 구입 비용은 주 처장 업무추진비로 충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처장은 지난 6월 올해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 20억원을 절감해 16억원은 정부 일자리 창출 재원으로 반납하고 4억원은 경호처 공무직 신규채용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는데, 그나마 아낀 비용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여러 사람이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의사를 주변에 내비쳐 왔다고 한다.


"시원한 아이스크림 하나 드세요", "오늘도 주시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지난 5월 중순부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김(여·52) 씨는 "숨이 막힐 정도로 뜨거운 날,
아이스크림 한 개는 시위의 목적이 달성된 것처럼 시원하다"고 말했다
반응도 좋은 편이다. 사드 반대 일인 시위 중이던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 허모씨는 “경찰관들이 최소한의 질서 유지만 당부하고 자유로운 시위를 보장하는 편”이라며 “날이 워낙 무더우니 시위자들 건강도 염려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07년 5월 3일 당시 노무현 대통령(왼쪽)과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 집무실에서 국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http://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4/12/joongang/20170412103740374eyko.jpg)

첫댓글 다 다르죠^^
문재인의 국민으로 살기 참 좋죠^^
어떻거 이런일이~ 이문덕~~
역시~~~ 우리달님 최공~^^^^^
감동이네요, 문통령님께 투표한게 맬맬 뿌듯합니다~~
역시...이런게나라다운나라다 재수읍는한국당
정말 사람사는 세상 같네요..
우리 달님 멋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