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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감사하라 (시 136:1-11) 24. 11. 10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아멘. (시 136:1, 25-26) |
[서 론]
할렐루야! 오늘 복된 자리에 잘 오셨습니다. 옆 사람과 함께 인사를 나눕시다. ‘반갑습니다. 참 잘 오셨습니다.’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고, 치료해 주시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오늘 설교 제목은 <하나님께 감사하자>입니다. 따라해 보십시오. ‘하나님께 감사하자’ 2절을 읽어볼까요? “신들 중에 뛰어난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2절) 오늘 읽은 시편 136장은 <감사시>입니다. 매 절마다 ‘감사하라’라는 말이 나옵니다.
기독교 신앙의 특징 중 하나는 ‘감사’입니다. 왜냐하면 감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 그래서 <감사>는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의 표상이요, 감사는 나의 신앙의 성숙을 보여주는 척도입니다.
국가마다 여러 절기(명절)가 있듯이(설, 추석), 기독교(교회)에도 여러 절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절기로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절기 중에 추수감사절입니다.
<추수감사절>은 영어로 ‘'Thanksgiving Day’입니다. 글자를 보면‘'Thanks– giving- Day’ (감사–주다–날)입니다. 곧 추수감사절은 '감사' 라는 말과 '드린다' 는 말의 복합어입니다. 곧 추수감사절은 내가 받는 날이 아니라 내가 드리는 날입니다.
곧 우리가 믿는 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날입니다. “신들 중에 뛰어난 하나님께 / 감사하라.”(2절)
곧 1년 동안 우리를 지켜 주시고, 수고의 열매를 거두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절기가 추수감사절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나님께 감사의 단을 쌓았습니다.
오늘 추수감사절을 맞아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생각해 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본 론]
1. 성경의 추수감사절
성경에서는 <추수감사절>을 ‘수장절’ 또는 ‘초막절’이라고 불렀습니다.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출 23:16) / “너희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거두어 들인 후에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신 16:13)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추수감사절(수장절)을 어떻게 지키라고 했을까요?
① 함께 모이라고 했습니다.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되”(신 16:14) ‘너와 네 자녀’뿐만 아니라 성중에 살고 있는 다른 사람들 곧 ‘노비, 나그네, 고아, 과부’도 함께 모이라고 했습니다.
곧 추수감사절에는 믿는 자들뿐만 아니라 이웃의 믿지 않는 자들도 함께 모여 즐거워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교회는 이웃을 초청해서 함께 추수감사절을 지키려고 애를 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우리의 초청을 받아들여 오늘 참석해 주셨으니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② 성전에 모이라고 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신 16:15) ‘하나님이 택하신 곳’에서 절기를 지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곳이 어디입니까? 하나님의 성전, 곧 <교회>입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하여 구별한 집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집, 곧 교회에 모여서 추수감사절을 지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③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라고 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 를 뵈옵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신 16:16-17) ‘드릴지니라’고 했습니다.
곧 빈 손으로 하나님께 나오지 말고 각자 복을 받은 대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추수감사절에는 수확물을 드리거나, 재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일년 동안 지켜주시고, 열매를 거두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④ 함께 즐거워하라고 했습니다.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되”(신 16:14) ‘함께 즐거워하라’고 했습니다. 함께 즐거워하라는 말은 ‘함께 나누라’는 의미도 있는 것입니다.
노비나 나그네나 고아나 과부가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이유는 자기들에게도 좋은 것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추수감사절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으로만 끝나지 않고, 음식과 선물을 함께 나누며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추수감사절에는 적지만 음식과 선물을 준비하여 함께 나누며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⑤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신 16:16) ‘여호와를 뵈옵되’라고 했습니다. 추수감사절은 누구에게 감사하는 것입니까? 사람, 특별히 죽은 조상에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이는 죽은 조상이 아니라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신 16:15)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하나님이 모든 복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추수감사절에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오늘 읽은 성경도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1-3절을 읽어볼까요?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신들 중에 뛰어난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주들 중에 뛰어난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 136:1-3)
2. 감사할 이유
그런데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나는 하나님께 받은 복이 별로 없다. 그러니 하나님께 감사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을 조그만 바꾸면 감사할 일들이 많습니다. 어려운 금년 한 해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는 참으로 많습니다. 우리의 눈이 가리워서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보지 못할 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아니 나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깨달으려면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감사하다>는 말은 영어로 ‘Thank’인데 이 말은 ‘Think’(생각하다)라는 말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곧 어떤 일이든 깊이 생각해 보면 감사를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생각해 보지도 않고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은혜가 뭐가 있어.’라고 말하는 사람은, 마치 부모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생각해 보지도 않고 ‘부모가 내게 해준 것이 뭐가 있어.’라고 불평하는 자식과 같습니다.
오늘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들을 하나씩 생각하면서 그 일에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편 기자가 무엇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지를 한번 볼까요?
5절에는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하나님이 하늘을 지으신 은혜에 감사하고, 6절에는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하나님이 땅을 지으신 은혜에 감사하고, 7절에는 ‘큰 빛들을 만드신 이에게’ 하나님이 우주에 빛을 지으신 은혜에 감사하고, 8-9절에는 ‘해와 달과 별을 주관하신 이에게’ 해와 달과 별을 만드신 은혜에 감사하고, 10절에는 ‘애굽의 장자를 치신 이에게’ 하나님이 애굽의 장자를 죽인 은혜에 감사하고, 11절에는 ‘이스라엘을 그들 중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나오도록 하신 은혜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한해 동안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한번 헤아려 볼까요?
① 자연만물을 주신 은혜: 하늘에 있는 수많은 새들, 들과 산에 있는 수많은 나무와 동물과 식물들, 강과 바다에 있 는 수많은 물고기들. 우리는 이런 아름다운 자연만물을 구경하려고 사방을 다닙니다. 그런데 이런 아름다운 지연만물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수많은 자연만물이 어찌 저절로 생겨날 수 있겠습니까? 만약 저절로 생긴다면 다른 혹성(별)에는 왜 저절로 생기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이런 것들이 진화된 것도 아닙니다. 동물이 식물로 바뀔 수 없고, 풀이 나무로 바뀔 수 없고, 새가 물고기로 바뀔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도 아닙니다.
이 모든 것들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을까요?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창 1:21) /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창 1:25) 자연만물은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이니 감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② 지켜 주신 은혜; 요사이 얼마나 직장생활이 불안하고, 직장을 갖기 힘듭니까? 내 힘으로 직장과 일터를 지킬 수 없습니다. 금년 1년 동안 내가 일할 수 있는 직장과 일터를 지켜 주신 이는 사람이 아니요, 하나님입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건강을 잃거나, 죽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 힘으로 나의 건강을 지킬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건강을 지켜주신 것입니다. 이처럼 나의 직장과 일터와 건강을 지켜주신 이는 하나님이니 그 은혜에 감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③ 거두게 하신 은혜: 우리는 흔히 땀흘려 일하면 거두는 줄로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땀을 흘리고, 열심히 일을 한다고 거두는 것이 아닙니다. 열심히 땀흘려 수고해도 열매를 거두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금년에 작은 야산 아래에 고구마를 심었습니다. 밭을 만들고, 비닐을 덮고, 풀을 뽑아 주었습니다. 그렇게 수고했으니 고구마를 거두는 것이 당연할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거둔 것은 한 바가지 정도 밖에 안됩니다. 왜 그랬을까요? 금년 여름에 날씨가 너무 덥고, 또 고라니가 두 번이나 와서 고구마 순을 모두 잘라 먹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일을 한다고 다 거두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금년 한해 동안 나의 수고가 헛되지 않고 열매를 거두게 하신 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이니 감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④ 나라를 지켜 주신 은혜: 지금도 전쟁과 내전으로 인해 불안과 고통을 받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전쟁입니다. 또 가난으로 인해 먹을 것이 너무 부족한 나라도 있습니다. 또 독재자의 횡포와 억압으로 고통을 받는 나라도 있습니다. 또한 신앙의 자유가 없는 나라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는 어떠합니까? 전쟁 위험이 있지만 편안하고, 먹을 것이 부족하지 않고 풍성하고, 땀의 수고를 거둘 수 있고, 모든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런 축복은 저절로 된 것이 아닙니다. 통치자가 잘해서 된 것도 아닙니다. 이렇게 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 나라를 지켜주셨으니 감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⑤ 천국을 주신 은혜: 사람이 죽으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죽음 후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자는 없습니다.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계 20:12)
그리고 심판에 따라 천국에 가는 자도 있고, 지옥에 가는 자도 있습니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계 20:13-15)
그런데 하나님은 그가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으면 불못의 심판을 받지 않는 은혜를 주십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나의 죄를 사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천국의 기업을 이을 상속자가 되게 하시고, 영생을 얻는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여러분도 예수님을 믿어 천국에 들어가는 복을 받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믿는 자를 위하여 천국을 예비하셨으니 감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더 나아가 하나님이 여러분 각자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복)를 한번 헤아려 보기를 바랍니다. 찬송가에 ‘하나님께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 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찬 429장)
왜 하나님께 받은 복을 세어 보아야 합니까? 복을 세어보지 않으면 잊어버릴 수밖에 없지만, 일일이 세어 보면 내가 하나님께 얼마나 많은 복을 받았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금년 한 해 동안 하나님이 베푸신 복을 생각하면서 세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3. 감사하는 방법
그런데 감사는 말로만 해서는 안됩니다. 감사를 표현해야 합니다. “표현이 없는 감사는 죽은 감사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도 죽은 조상에게 제사로 감사를 표현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감사도 표현으로 나타내야 합니다.
하나님은 추수감사절을 지킬 때 어떻게 하라고 하셨습니까?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신 16:16-17) 하나님께 감사를 어떻게 표현하라고 했습니까? ‘드릴지니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나올 때 빈손으로 나오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복을 따라 드리라고 했습니다. 나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말로만 감사하지 말고 감사를 표현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할 수 있을까요?
① 찬양(찬송)입니다.
<찬양>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노래를 말합니다. 찬양은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 찬송(찬양)을 드리라는 말씀이 많습니다.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시 100:4)
이처럼 우리는 찬송을 부름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즐겁게 찬양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그 찬송을 받으십니다. 그래서 오늘 오후예배 시간에는 찬양 발표를 하려고 합니다. 함께 참석하기를 바랍니다.
② 예물입니다.
<예물>은 하나님께 바치는 물건이나 헌금을 말합니다. 예물은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자기에게 나올 때 예물을 갖고 나오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예물을 들고 그의 궁정에 들어갈지어다.”(시 96:8)
이처럼 우리는 예물을 드림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즐거움으로 예물을 드리면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릴 때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고 즐거움으로 드리도록 해야 합니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 9:7)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찬송과 예물로 기꺼이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 론]
성도 여러분, 오늘은 교회의 절기인 <추수감사절>입니다. 추수감사절은 금년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날입니다. 비록 금년 에 잃은 것도 있고, 상처받은 것도 있고, 힘든 일도 있고, 아픈 일도 있었지만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도 많습니다. 나의 눈이 가리워져 그 은혜를 보지 못할 뿐입니다.
오늘 추수감사절을 맞아 하나님이 한해 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들을 헤아려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연만물을 주신 은혜, 직장과 건강을 지켜주신 은혜, 수고의 열매를 거두게 하신 은혜, 나라를 지켜주신 은혜, 천국을 예비하신 은혜 등 또한 여러분 개인 각자에게 베푸신 은혜를 헤아려 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감사로 표현해 보십시다. 어떻게 하나님께 나의 감사를 표현할 수가 있습니까? 찬송을 부르거나, 예물을 드림으로 감사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감사할 줄 아는 자가 성숙한 성도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자기에게 감사하는 자에게 더 큰 복을 예비하여 주실 것입니다. 이제부터 늘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가는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