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예정이었던 국정원 안보전시관 방문이 당일 폭설로 가는 도중 중도에 포기하고 오늘로 연기시켰었다. 오후 반일 연가를 내어 집사람과 찾는다. 오늘은 빙판길이 우려되어 일찍 출발했는데 시간이 오히려 널럴하다. 시간은 모자라도 애간장을 태우지만, 남아도 소요시간이 부담될 때가 있는 법이다. 그래도 모자라는 것 보다는 여유있는 것이 한결... 헌인릉 주차장 바로 못미쳐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꽃등심을 시켰는데 고기 질감이 영 아니다. 맛 점수를 매긴다면 10점 만점 5점... ▼ 별도 점수를 준다면, 연기 빨아 들이는 독특한 설치점수를 줄 수는 있겠다.
▼ 식당 외부의 아기자기한 꾸밈새는 연일 내린 눈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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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길을 걷다 원문보기 글쓴이: 지리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