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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국제사법재판소 판결에 대한 캄보디아 야당의 입장
이것은 훈센 정권의 수치스런 패배이다
ICJ RULING: A SHAMEFUL DEFEAT FOR THE HUN SEN GOVERNMENT
캄보디아 국민들로부터 선출된 대표자들의 자격으로, 우리는 해이그의 '국제사법재판소'(ICJ)가 오늘(7.18) 판결을 통해, '쁘레아위히어 사원'(Preah Vihear temple) 주변에서 캄보디아와 태국 군대가 모두 철수하라고 명령한 데 대해 깊이 실망하였습니다.
크메르 민족의 이 사원은 동일한 법원인 ICJ가 내린 '1962년의 판결'을 통해 이론의 여지없이 크메르 영토이며 캄보디아 주권 하에 있는 것입니다.
지난 3년간 태국이 캄보디아 영토를 공격하여 영토침범을 일으킨 이후, 오늘 ICJ가 내린 일관성 없고 충격적인 수용불가한 결정은 침략자와 그 피해자를 동일한 선상에 놓고 만 것입니다.
ICJ의 이번 판결은 훈센(Hun Sen) 정권의 부끄러운 패배로서, 우리나라의 서쪽과 동쪽 국경들에 대한 영토 통합성을 수호함에 있어서 그들이 보여준 무능함은 뻔뻔하기 그지 없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훈센 정부의 사임을 또 다시 촉구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외세의 침략 앞에서 캄보디아의 영토통합성을 효과적으로 수호하는 데 무능했기 때문입니다.
외세의 침략에 맞서 캄보디아를 수호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평화적인 수단을 통해서입니다. 특히 야당의 삼 랑시(Sam Rainsy) 총재가 2011년 2월 11일에 훈센 총리 앞으로 보낸 공개서한에서 밝힌 바 있듯이, 캄보디아에 대해 <1991년 파리평화협정>(Paris Peace Agreements in 1991)의 실행을 촉구함으로써, 캄보디아는 태국의 침략에 맞서 조국을 수호해야만 할 조치들과 실행방안을 등재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2011-7-18
'삼랑시당'(SRP) 국회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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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국민들의 의식수준이라는 문제를 캄보디아에 살면서 새롭게 느낍니다.
먹고 사는 것이 전부인 사람들 속에서 정치와 사회 문화 그리고 민족적인 자존감이라는 것들이 소용이 없어 보일 정도지만
막상 그들의 민족적 감정을 건드리면 이들 역시 내면에 감추인 무엇인가가 있음을 발견합니다.
무의식과 배고픈 돼지, 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이들의 상황이 안타까워보입니다.
우리민족이 역시 과거에 이 길을 걸어오지 않았는가 라는 생각을 해보면 이해가 되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