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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서강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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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시판 스크랩 차기 박근혜 정권 창출에 관한 小考
Steve Kim 추천 0 조회 194 12.07.12 22:5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차기 박근혜 정권 창출에 관한 小考.
비대위원장직을 마친 박근혜가 자신의 사이홈피에 “흔들리지 않고 깨트리려고 해도 깨지지 않으며 국민만 보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는 얼마 남지 않은 차기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 일 것이다, 과연 박근혜 정권을 창출시키는 것이 국민의 올바른 선택일까를 생각해본다.

얼마 전 반박세력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조선일보 김대중 주필의 칼럼 “빨갱이를 찍을까요? 도둑놈을 찍을까요?을 보며 필자는 가소로운 미소를 지었다,
글의 내용은 친구 아들이 빨갱이나 도둑놈을 찍기 싫어 총선에 기권 하겠다 로 시작해서,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부패국가이고 작금에 빨갱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머지않아 대한민국 체제존립이 위험에 봉착할 수 있다며 보수 주류층이 앞장서 이를 막아야 한다는 글이다.

조선일보 김대중 주필로는 근래에 볼 수 없었던 좋은 글인데 필자가 왜 비웃었을까?
빨갱이가 널뛰는 사회 도둑놈이 넘치는 부패국가를 만드는데 앞장선 자가 훈계조로 글을 썼으니 가소로웠던 것이다.

한나라의 지도자를 잘못 뽑으면 나라가 어찌되는지 우리는 오랜 경험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다, 이는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다, 작금에 나라가 더욱더 부패해지고 빨갱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이유는 지도자를 잘못 뽑았기 때문이다,
부패한 인물을 뽑아놓으니 더한층 나라가 부패해지고 나라가 부패해지니 부패를 먹고사는 빨갱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언론의 사명을 망각하고 부패정권 창출에 앞장섰고 지금 이 순간에도 반박세력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은 것이 조선일보와 김대중 주필 아닌가!

지난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안철수가 등장하자 “안풍”이 불었던 이유는 정치권을 장악한 빨갱이와 도둑놈들의 오만방자에 내재되어 있던 국민의 엄청난 분노가 참신하고 깨끗해 보이는 안철수를 만나 폭발한 것이 “안풍”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섬기라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희대의 세습독재자를 섬기며 적화를 꽤하는 정신병자 빨갱이와 패거리들의 이익에만 몰두하는 도둑놈세력을 정치판에서 몰아내고 참답게 국민을 섬길 수 있는 새로운 인물로 교체하겠다는 국민의 뜻이 도출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차기대선에서 선택받은 인물이 어떤 일을 해주기를 바랄까를 생각해본다,
기본적으로 국민을 섬기고 최우선으로 작금에 국민적 분노를 일으키는 빨갱이 세력과 도둑놈세력의 척결 일 것이다,
다음이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마감하고 통합하여 하나 된 힘으로 미래로 인도, 위의 것을 기본으로하여 그 다음이 민생문제 해결, 땀 흘린 자가 보람을 느끼는 사회, 법과 원칙이 바로서고 상식이 통하는 투명한 사회, 강자와 약자가 더불어 웃음꽃 피어나는 사회, 이외에도 많을 것이나 논한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대다수 국민( 최소70%이상)이 이를 동의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에 반하는 세력은 적화를 원하는 빨갱이 세력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도둑놈세력일 것이라 필자는 생각한다.

과연 이를 이루어줄 지도자의 자질이 무엇일까?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부패를 척결할 수 있는 개혁의지, 정직하고 국민으로 부터 신뢰를 받을 수 인물, 독선적이지 않고 민주적이며 대통합을 시킬 수 있는 리더쉽을 갖춘 인물, 사심 없이 무사 공평하고 요소요소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배치해 이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인물로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의 역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비죤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 추진력, 통찰력,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나 필자가 논한 것은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는 갖추고 있어야 할 것이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대선 후보 중 필자가 대다수 국민이 원한다고 생각하는 사항 중 최우선으로 꼽은 작금에 국민적 분노를 일으키는 빨갱이 세력과 도둑놈세력의 척결 하나만 놓고 누가 가장 적합한 인물인가를 논해보고자 한다, 최소한도 이것조차 해결할 자질을 갖추지 못한 인물은 그 이후 것은 논할 가치도 없다, 이는 기본 중에 기본이다 벌건 세력이 널뛰며 체제에 도전하고 끝없이 분란으로 몰아가거나 부패세력이 우리사회를 썩히고 있는 상황에서는 어떠한 것도 해결할 수가 없다.

통민당, 통진당 후보는 어떨까?
애국가 국민의례조차 거부하고 종북 보다 종미가 문제라고 대놓고 통진당 이석기가 발언해 국민을 경악시키고 있다, 이런 통진당과 통민당은 총선에서 연대했다,
유유상종이라고 색깔의 농도 차이일 뿐 양당 공히 붉은 색이다, 도덕성은 어떠한가?
이들은 노무현의 아류집단이다, 노무현의 뇌물사건에 대해서 부끄러워하는 자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정치보복이라고 하는 주장하는 자들이다, 이 세력이 정권을 잡으면 어떠할지는 불을 보듯 자명하다.

노무현정권이 어떠했는가?
끝없는 분란과 간첩이 민주화 인사가 되고, 서해교전 영웅의 미망인이 한을 남기고 떠나는 세월, 죽창 든 무리가 맥아더동상 철거하자. 주한 미군 철수하라고 설쳐대던 오욕의 세월이다, 북한의 간첩이 와도 이보다 더 잘할 수 없다는 정권이었다, 이 세력의 후보는 결코 빨갱이 세력이나 부패세력을 척결할 능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 아니 노무현정권 때 그랬듯이 국민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북조선 수령을 섬질 자들이다.

새 누리당의 정몽준, 김문수, 이재오, 임태희 등 비박후보들은 어떤가?
새 누리 당으로 당명까지 바꾸게 한 MB 아류 들이다, 이들이 대선경선에 참여 하면서 사전에 입을 맞추고 국민완전경선제로 경선 룰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중대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겁박?? 하는데 완전경선제의 문제점을 몇 년 전에 자신들의 입으로 말했다,

정몽준은 역 선택의 문제, 이재오는 당원배제의 문제, 김문수는 금력과 동원능력이 선거를 좌우하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는 작금의 통진당과 통민당의 사태를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이들이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완전경선제를 주장하는 이유는 역 선택을 이용해 승리를 찬탈하기 위해서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는 이러한 무리가 정권을 잡으면 어떠하겠는가? MB아류정권이다 국민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패거리들의 사욕을 채우기 급급한 부패정권의 연장이다, 작금에 와 같이 나라는 더욱더 부패해지고 벌건 세력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안풍”을 일으켰던 안철수는 이를 해결할 자질을 갖추었는지 살펴보자,
안철수는 지난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자신이 존경해서 후보 자리를 양보했다는 박원순과 일련의 발언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부친에게 요즘 세상에 빨갱이가 어디 있냐고 말했다는데 이는 색맹이거나 빨갱이와 동패임을 의미하고, 박원순의 협찬인생이 드러나는데도 부끄러운 지도 모르고 국민들은 네거티브를 싫어한다며 끝내 지지했다, 검증과 네거티브를 구별 못하는 수준에 도덕적 수준이 박원순 수준임을 말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게 보아도 안철수는 벌건 세력이나 부패세력을 척결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다, 양대 세력에 끌려 다닐 가능성이 높다, 할 이야기는 많지만 생략한다.

빨갱이세력과 부패세력의 척결뿐만 아니라 위에서 필자가 논한 차기대선에서 선택받은 인물이 해주기를 바라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유일한 후보가 박근혜고 이를 이미 입증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위에 논한 자질에 대해서 하나씩 생각해 보기 바란다.)

박근혜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것이 애국심, 원칙, 신뢰이고, 새벽에 부친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휴전선은 요”라며 휴전선 상황을 물었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다, 국보법을 사수했고, 북한은 통일의 대상이자 군사적으로 대한민국의 주적임을 분명히 밝힌 인물로 올바른 국가관을 갖춘 인물이다.더 이상의 예는 생략한다. 야당대표시절 자신의 오른팔인 김덕룡의원을 검찰에 고발한 것은 국회사상 초유의 일로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개혁의지를 갖고 있는 인물로 박근혜가 정권을 잡으면 부패세력과 빨갱이 세력이 발호하는 것을 용납지 않을 것이라 필자는 확신한다.

어떤 이는 박근혜가 한 것이 무엇이냐 폄하하며 한나라의 지도자로 부족하다 주장하는 이들이 있지만, 침몰일보직전까지 몰린 당을 단기간에 쇄신하여 총선승리로 이끌며 지도자의 자질을 갖추었음을 다시 한 번 더 입증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새 누리 당 총선승리 이유 여러 항목 중 “박근혜” 야후 네티즌 여론조사 62%가 나온 것을 보았다)

박근혜가 단기간에 당을 쇄신해 총선승리를 이끌었던 요소를 살펴보면 분명해진다,
시스템 공천을 통한 사심을 배제하고 원칙에 입각한 공천(탈락자의 반발 최소화), 쇄신에 대한 확고한 철학( 국민 눈높이)을 갖추었고, 비대위 공심위에 능력있는 분으로 인선 배치해서, 각 파트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비대위 공심위의 갈등을 조정 및 조화시키며 극대화, 오케스트라의 명지휘자의 역할을 했다, 감히 이것이 지도자의 자질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총선승리는 여기에 보태서 야당의 도움과 박근혜에 대한 국민적인 신뢰와 헌신적인 지원유세의 합성물이라 생각한다,이를 보며 필자는 박근혜정권이 들어서면 국정운영을 어찌 할지와 대한민국이 욱일승천할 것이라 재삼 확인했다,
너무나 당연하지 않은 가? 지도자가 국민을 하나로 대통합해서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사심 없이 요소요소에 인재를 등용해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앞장서 이끌며 헌신한다면 당연히 욱일승천한다, 총선에서 100석도 어렵다는 당을 단기간에 쇄신해서 과반의석을 차지하는 기적적인 승리를 창출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작금에 박근혜가 50%를 넘나드는 지지율이 나오는 거나 총선지원유세에 나가면 구름인파가 몰려드는 이유는그녀가 이뻐서거나 잘나서가 아니라 아이가 엄마를 찾듯이 국민들은 본능적으로 그녀는 다른 정치인처럼 국민을 속이거나 군림하며 희롱하는 것이 아니라 사심 없이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할 것이라 알고 있고, “안풍”이 불어도 박근혜 지지율이 미동도 하지 않은 것은 지지자들에게 종교적 신앙에 가까운 믿음을 심어주었기에, 이는 결코 거저 얻은 것이 아니라 박근혜가 스스로 뿌리고 소중히 가꾸어 얻은 것이다.

국민의 뜻을 이루어줄 유일한 후보 박근혜가 대선승리까지는 험난한 길이 될 것이다,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를 결코 원하지 않은 막강한 권력 자금력 좌우 언론을 장악한 MB류 부패세력과 노무현류 빨갱이세력이 박근혜정권 창출을 막기 위해 합종연횡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방심해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카드도 한계가 있을 것이기에, MB아바타 안철수 띄우기, 야당의 단일화 쇼, 경선 룰 완전경선제로 변경 후 안철수 불러들여 새 누리당 후보 찬탈 안 될 시 신당창당 친 이 세력 + 안철수 + 야당 일부흡수, 언론을 이용한 무자비한 폄하공세, 흑색선전 마타도어 정도일 것이나 부질없는 짓 일 것이다, 이미 안철수는 국민으로부터 자질을 의심받으며 식상했고, 대다수 국민이 이미 예견하고 있는 신당 쇼 단일 화 쇼는 놀고 있다는 국민의 비웃음만이, 지금 박지원이 하듯 각종 흑색선전은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고 깨끗한 박근혜에게는 통하지도 않을 것이다.

여기에 작금의 종북보다 종미가 문제라는 진보라는 가면을 쓴 빨갱이들의 실체가 드러나 국민들에게 위기의식을 자극하고 청와대발 부패비리 사건이 줄을 잇는 것을 보며 국민이 무엇을 느끼겠는가?
올바른 국가관과 도덕성을 갖춘 유일한 대선후보 박근혜에게 국민적인 관심이 쏠리며 지지율이 상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박근혜를 좌우 합작하여 방해공작이나 박해를 가한다면 국민적인 저항만 부르며 지지율을 상승시키는 역효과만 일어날 것이다, 필자는 임태희가 박근혜보고 킹메이커나 하라는 말을 들으며 겁박이 아니라 반박세력의 항복 선언으로 들었다.

박근혜가 자신의 사이홈피에 “흔들리지 않고 깨트리려고 해도 깨지지 않으며 국민만 보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천명했듯이 어떠한 도전이 온다고 해도 흔들림 없이 그녀는 이 길을 갈 것이고 이를 가로막은 세력은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 믿는다,차기에 박근혜 정권창출 이는 어떤 세력도 막을 수 없는 국민적 요청이자 시대적 필연이다.

총선에서 박근혜가 새 누리당 후보에게 승리가 애국이라 했듯이, 필자는 박근혜에게 감히 말한다,
대선승리가 애국이다, 힘차게 나아가 반드시 승리해서 난국에 빠진 나라를 구하고 신음하는 국민을 구하라, 이것이 국민의 염원임을 박근혜가 명심하기 바란다.
새마을 노래 / 박정희 작사

#박정희의 마지막 하루-10.26그날의 진실

육영수 여사와 박 대통령 부부의 생전모습


나는 10 . 26사건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던 부마(釜馬)사태의 현장에 있었던 이후 박정희(朴正熙) 대통령 시해 사건과 이 사건의 후폭풍인 12 . 12사건을 장기간 취재해 왔다. 이런취재는 박대통령 전기(傳記) 집필로 이어졌다.


이 책은 내가 1997년부터 1999년 말까지 [조선일보]에 연재했던 <근대화 혁명가 박정희의 생애: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가운데 10 .26사건을 다룬 부분만 뽑아낸 것이다. 요사이 새삼스럽게 10 . 26사건이 사회적 논쟁거리가 되고 이 사건을 잘 모르는 젊은층이 많아져 이책을 내게 됐다.


내가 10 . 26사건을 취재하면서 개인적 호기심을 풀려고 한 대목이 있다.박 대통령은 과연 가슴 관통상을 당하고도 "난 괜찮아" 라고 말했을까.나는 10.26사건의 현장에 있었던 주요 인물들을 거의 다 만났다.

물론 거기에는 그 최후의 만찬장에 있었던 세 생존자도 포함된다.


김계원金桂元(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심수봉沈守峰(가수), 그리고 신재순申才순(여대생). 이들 중 신재순 씨의 증언이 가장 정확했다.

신씨는 대담한 성격인 데다가 기억력과 표현력이 대단했다.

하느님이 그녀를 박정희의 최후 목격자로 선택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한가한 시간에 피아노 치는 박 대통령


1979년 10월 26일 오후 7시 45분, 김재규金載圭의 권총 발사로 가슴을 관통당해 등에서 피를 괄괄 쏟고 있던 박정희를 혼자서 안고 있었던 이가 신씨였다.


차지철車智澈 경호실장은 팔에 총상을 입고 실내 화장실로, 김계원 씨는 바깥 마루로, 심수봉 씨는 김재규가 다가 오는 것을 보고 달아난 이후 신씨만이 대통령을 피범벅 속에서 안고 있었다.


김재규는 합동수사본부 수사에서 이렇게 진술했다.


"차지철을 거꾸러뜨리고 앞을 보니 대통령은 여자의 무릎에 머리를 대고있어 식탁을 왼쪽으로 돌아 대통령에게 다가가자 여자가 공포에 떨고 있었습니다.

권총을 각하의 머리에서 50cm 거리에 대고 쏘았습니다."


이 순간을 40대의 중년의 중년여성으로 변한 신재순 씨는 이렇게 기억했다(1997년의 증언)

"그 사람의 눈과 마주쳤을 때를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인간의 눈이 아니라 미친 짐승의 눈이었어요.


그가 대통령의 머리에 총을 갖다 대었을 때는 다음에는 나를 쏘겠구나 생각하고 후다닥 일어나 실내 화장실로 뛰었습니다.


저의 등 뒤로 총성이 들렸습니다.

화장실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도 문손잡이를 꼭 쥐고 있었습니다."



청와대 정원에서 육여사와 함께한 박 대통령


바깥이 좀 조용해지자 신씨는 화장실 문을 열고 나왔다.

대통령은 실려 나갔고 문 앞에 차 실장이 하늘을 보고 쓰러져 신음하고 있었다.


신씨가 일으키려고 손을 당겼다.

"차 실장은 몇 번 힘을 써 보다가 포기하는 눈빛으로 말했습니다.

"난 못 일어날 것 같애."

그러고는 다시 쓰러져 신음하는데 그 눈빛도 잊을수가 없어요.

그날 밤 차 실장은 김재규 부장을 자극하고 약을 올리듯 막말을 했습니다.


그래도 차실장이 고마운것은 그날 제가 대기실에서 면접을 볼 때 술을 못 마신다고 했더니 그분은 "옆에 깡통을 갖다 놓을테니 거기에 부어 버려라" 고 말하더군요.


나는 박정희의 마지막 모습에 대해서 신씨에게 여러 모로 물어보았다.

신재순씨의 설명은 일관성이 있었다.

"그날 밤 대통령 께서는 좀 취하셨던 것 같아요.

하지만 몸을 가누지 못하거나 말이 헛 나올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인자한 아버지 같았어요. 피를 쏟으면서도 "난 괜찮아" 라는 말을 또박 또박 했으니까요.


그말은 "난 괜찮으니 자네들은 어서 피하게" 라는 뜻이었습니다.

일국의 대통령 이시니까 역시 절박한 순간에도 우리를 더 생각해 주시는구나라고 생각했었죠.

그분의 마지막은 체념한 모습이었는데 허무적이라기 보다는 해탈한 모습 같았다고 할까요. 총을 맞기 전에는 "뭣들 하는 거야" 하고 화를 내셨지만 총을 맞고서는 그 현실을 받아들이겠다는 자세였어요.

어차피 일은 벌어졌으니까요."



근혜, 근영 두딸과 아들 지만

생도를 찾아간 박 대통령


해탈한 모습으로 운명을 받아들인 박정희!

총성과 고함과 비명이 오고 가는 아수라장 속에서 피하지도 숙이지도 애원하지도 않고 담담하게 "난 괜찮아"란 말을 남기고 떠난 사람.

그래서 나는 그가 참 잘 죽은 사람이란 생각을 하곤 한다.


그가 보통 사람처럼 행동 했더라면?

차지철 실장처럼 실내 화장실로 달아나 숨어 있는것을 김재규가 문을 차고 들어가 그를 사살하는 모습이었다면 우리는 지금 그를 어떻게 기억해야 할것인가.

박정희의 비범한 죽음과 그 증언자 신재순 씨로 인해서 우리는 영웅을 잃지 않게 되었다.


해탈한 초인超人의 모습으로 죽은 박정희의 국장國葬,

실로 더러운 강물일 뿐이다"라고 썼다.

최규하崔圭夏 대통령 권한대행이 영전靈前에 건국훈장을 바칠 때 국립교향악단은 교향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작곡)를 연주했다.


독일 철학가 니체가 쓴 동명同名의 책 서문을 음악화한 이 곡의 선정은 얼마나 상징적 이었던가. 니체는 이 서문에서 "인간은

그는 "그러한 인간이 스스로를 더럽히지 않고 이 강물을 삼켜버리려면 모름지기 바다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어느 행사장에서 담배를 피며

활짝웃는 박 대통령 내외분


한 시대의 청탁淸濁을 다 들이마시고도 끝까지 자신의 혼을 더럽히지 않고 죽어 간 박정희를 나는 서슴치 않고 초인超人 이라고 부른다.


무자비한 권력욕의 화신이 아니라 부끄럼 타는 초인!


하나 우스운 것은, 김재규의 지령을 받아 두 대통령 경호원을 사살 하는 등 이날 궁정동 작전을 지휘했던 박선호朴善浩 중앙정보부 의전과장이 일대 학살극을 끝낸 뒤 두 여인(심수봉, 신재순)에게 각각 20만원이 든 돈봉투까지 주고 차에 태워 집으로 보내 주었다는 점이다.


대통령이 사살 당하는 것을 목격한 두 사람을, 이 사건의 주역이 아무 감시역도 붙이지 않고 현장에서 이탈하게 했다는 이 점이 10 . 26사건의 성격을 이야기 해준다.


과감하지만 치밀하지 못한 김재규의 지리멸렬상이 그것이다.

그래서 그는 권력을 잡지 못하고 전두환全斗煥 의 등장에 길을 열어 주엇던 것이다.

10월 26일 밤의 행동에 의하여 상처받고 의심받은 요인들고 이 약점을 이용한 세력이 있었다. 이날 밤은 그뒤 10여 년의 한국 역사를 상당 부분 결정했다.




여름 휴가때 망중한을 즐기던 박 대통령의

어느날 오후에


계엄사령관으로 등장한 정승화鄭昇和 장군은 김재규의 계략에 의해 대통령 시해 현장에 초대 받아 와 있었다는 점으로 해서 의심을 샀고, 최규하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도자의 용기와 결단을 보여주지 못했다. 핵심 인물의 권위가 약화된 틈을 타서 정규육사 출신 장교단 의 대표격인 전두환 장군이 권력공백을 채우게 되는 것이다.


10월 26일의 하루는 박정희의 18년을 마감하고 13년의 전두환, 노태우 정권을 탄생시킨 24시간이었다. 그런 점에서 이날은 한국 현대사의 가장 길었던 날, 가장 드라마틱했던날로 기억된다. 30여년의 역사를 해체하고 재구성한 하루였다.


이 책을 쓰는 데는 이동욱李東旭(전 조선일보 기자. 현 한국 갤럽 근무)씨의 취재협력이 컸음을 밝혀둔다.



석유파동 직후 대통령은 "수영장에 물을 넣고 하면 돈도 많이드는데 마루를 깔고 배드민턴이나 치도록 하자"고 지시해 실내 수영장이 실내 배드민턴 경기장으로 바뀌었다. 환갑을 넘긴 대통령과 배드민턴을 치고 나면 젊은 이 부관도 땀으로 온몸을 적셔야 했다.


이날 대통령은 삽교천 방조제 준공식 행사에 참석 하기로 일정이 잡혀 있었다.


이 부관은 박 대통령의 양복과 구두를 챙기기 시작했다. 바로 그때였다, 2층 거실의 대통령으로부터 인터폰이 울렸다. "예, 이광형 입니다" "어제 입었던 그 양복하고 구두, 그거 가져오게." 예 알겠습니다.


"어제 입엇던 양복과 구두"란 허리단을 수선한 곤색 양복과 금강제화에서 맞춘 검정색 구두를 말한다. 한해 전 코 수술을 받은 직후부터 담배를 끊었던 대통령은 몸무게가 60Kg에서 3~4Kg쯤 불었다.



농촌을 방문해 낫들고 벼베기 하던

박 대통령


1층 집무실로 출근할 때 자신이 전날 입엇던 양복바지를 든 채 내려온 적도 있었다.


대통령은 부관에게 바지를 뒤집어 허리 뒷단을 보여주며 손가락으로 정확히 폭을 재 보이고는"여기 요만큼만 더 늘려주게"라고 했다.


부속실 직원들은 을지로 2가에 있던 "세기 영복점"으로 옷을 보내어 고쳐 오도록 했다. 그날, 대통령의 마지막 양복을 준비했던 이광형은 "바지는 수선해서 입고 구두 뒤축을 갈아 신은 적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이 부관은 평소보다 십여 분 늦게 양복과 구두를 들고 2층 거실로 올라갔다.

그때까지 대통령은 거울 앞에서 하얀 와이셔츠에 자주색 넥타이를 맨 차림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하체는 반바지 모양의 팬티 차림 그대로였다.


대통령은 이 부관이 들어서자 "어,어, 이리 가져와"하며 반겼다.

농촌 시찰이 있는 날이면 대통령은 소풍 가는 소년처럼 들떠 있곤 했다.

이날도 늦게 올라온 양복을 받아 입으며 연신 어깨를 들썩이면서 알 수없는 콧노래를 흥얼 흥얼했다.


권력이란 갑옷을 걸치기 직전 박정희朴正熙라는 한 인간의 내면을 엿보게 하는 것은 고독孤獨, 무인武人, 절약節約의 상징물인 효자손, 카빈 그리고 변기 속의 벽돌이었다. 2층 거실과 1층집무실 변기에 벽돌들... 그는 양복을 입음으로서 이같은 자신의 내면을 누구도 범접하지 못하도록 감싸 버렸다.


* 위글은 월간조선 대표이사였던 기자 조갑제씨의 "朴正熙의 마지막 하루"란 책의 머리말에서 발췌했다.*




가족과 함께한 오래전 가족사진



여름 어느날 박전 대통령이 낮에 점심시간을 이용해 이발을 하면서 상의와 와이셔츠 를 벗고 이 발의자에 앉았는데, 이발사의 눈에 런닝셔츠에 구멍뚤린것이 들어왔다.

순간,이발사는 눈이 붉어지며 목이 메였다.

한나라의 최고권력자로서 너무소박하고 검소한 그모습에 감동하였기 때문이다.

잠시후 이발사는 화제를바꿔 오래되어 늘어지고 구멍이 헐거워진 낡은 혁대를 새것으로 바꾸시는게 어떠시냐고 넌지시 여쭤보았다.


박전 대통령은 빙그시 웃으며 임자, 앞으로 십년은 더 찰수 있는데 왜 바꾸나 절약 해야지 했다.

그 때만해도 조그만 사무실을 개조한 이발소라 온수공급이 안되어 내실에서 물을 끓여 양동이 두개로 날라서 썼는데 육여사가 직접운반 했으며, 머리감기는것도 육여사의 몫이었다.


하루는 순옥이라는 이발소여직원의 시집갈날을 알게됐다.


며칠이지나 그녀가 청와대근무를 그만 둘 날이 오자 이발소로 전화가왔다.



명절을 맞아 윷놀이를 즐기는 박 대통령 가족들.

웃는 박 대통령 내외분.


박전 대통령이었다.

내가 순옥이에게 해줄수있는건 같이사진을 찍어주는것 밖에 없으니, 집무실 뒷문으로 오라는것 이었다.

잔디밭 에 같이 서서 몇 장의 사진을 찍은 후 흐믓한 표정으로 여직원의 어깨를 두드려주던 그 생전의 모습을 잊을수 없다고 전속 이발사는 고개를 숙이며 한참을 울었다.


이승만 대통령시절 지은 진해별장(확실한지 ???)이 너무 낡아 여름휴가 전에 박실장과 정회장이 의논해서 다시 개조해 놓았고 박전 대통령의 가족이 휴가가 시작돼 진해로 내려와 별장이 아닌 곳에서 하루를 묵게되었고, 조바심이 난 박실장은 별장개조건을 말씀드렸다


대노한 박대통령이 당장 짐을 싸 서울로 돌아가자고 흥분하며 왜 너희들 멋대로 일을 처리하느냐며 야단쳤다.

그때 연락을받고 정회장이 들어와 한시간을 얘기한 끝에 화가 풀렸다고한다.

나라돈을 사사로운 개인을 위해서 쓰는 것에는 엄격했다는 박전 대통령 이었다.


지난해 3월 22일 내방에 올렸던 목련꽃을 닮앗던 그분이 그리워 중에서 발췌.



전방을 방문하여 조준경으로

북한을 바라보는 박 대통령



박대통령은


박대통령이 경부 고속도로 공정 점검차 헬기를 타고 지방으로 향하던중 엔진고장으로 수원의 밭에 불시착을 하지요. 헬기가 노후해 부속이 낡았기 때문이지요.

측근들이 새로운 헬기 도입을 수차 권하였으나 달러를 쓸 수 없다고 일언지하에 거절 합니다.


그리고, 그는 찝차를 타고다니며 민정시찰을 했습니다.

십여년이 넘도록 서너대의 찝차만을...

1964년엔가 독일 방문을 했을때 한국 교민인 광부와 간호사들 앞에서 울고 말지요.


가난한 나라의 지도자로서 그들의 고생에 목이 메였기 때문에...

미처 말도 다 끝내지 못하고서... 돌아오는 승용차 안에서 그가 또 울자 독일의 뤼브케 대통령이 자신의 손수건을 건네며 위로하고...

파월 장병을 월남에 보내놓고 밤새 담배를 피웠던 박전 대통령 이었습니다...

독일과 월남에서 벌어들인 달러로 이 나라의 경제 개발은 힘을 받아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지요...




경부 고속도로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정을 살펴보는 모습


해진 혁대.

궁정동에서 총상을 입고 국군 서울지구병원으로 달리는 차안에서 김계원 비서실장이 안고 있는중에 운명을 달리하고 말앗다.

김 실장은 그 사실도 모르고 빨리가자고 외치고만 있었다.



두 정보부 경비원 유성옥과 서영준은 허리에 권총을 차고 있었다.

그 권총을 일부러 보이면서 둘러선 군의관과 위생병들에게 "꼭 살려야 해요" 라고 위협조로 말했다.


정규형 대위는 이우철 일병에게 심장 마사지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 일병은 환자의 가슴 위로 올라가 두 손을 포갠뒤에 왼쪽 가슴을 몇차례 강하게 눌럿다.


동시에 정 대위는 수동식 인공호흡기 "암부"를 환자의 입과 코에 덮어씌워놓고 공기주머니를 눌러 공기를 허파로 밀어 보냈다.


정 대위는 심장을 자극하여 박동 시키는 강심제 에피네프린 20cc를 가슴에 주사했다. 심장 마사지도 다시 했다.

한 20분간 응급소생법을 실시했으나 결과는 회생불능이었다.




말년에 근혜씨 근영씨 두딸과 청와대에서

정대위는 "도저히 안 되겠습니다"라고 했다.


곁에 버티고 있는 두 감시자에게 송계용 소령은 "돌아 가셨습니다. 라고 이야기했다. "이 사람이 누구십니까?" 송 소령의 물음에 두 감시자는 대답이 없었다.


며칠 뒤 군의관 정규형 대위는 합수부合搜部 에서 조사를 받을 때 "얼굴을 보고도 왜 각하인 줄 몰랐는가"란 질문에 대해서 이렇게 답했다.


"병원에 들어왓을 때는 얼굴에 피가 묻어 있엇고 감시자들이 응급처치 중에도 자꾸 수건으로 얼굴을 덮었습니다.

그리고 시계가 평범한 세이코였고 넥타이핀의 멕기가 벗겨져 있었으며 혁대도 해져 있었습니다. 머리에 흰 머리카락이 약간있어 50여 세로 보았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사실로 미루어 각하라고는 상상도 할 수가 없었던 것 입니다."


盧대통령 내외용 옷걸이 132만원
[조선일보 2006-03-29 11:31]

김희정의원 밝혀… 청와대 “정상회담 위한 외빈용”

[조선일보 권대열기자]


청와대와 국회의장실 등이 현 정부 출범 후 관저, 공관을 수리하거나 가구·집기를 바꾼 내용이 밝혀졌다.


청와대 등이 한나라당 김희정(金姬廷) 의원에게 28일 제출한 자료에서 확인됐다.


자료에 따르면 노무현 대통령 내외용으로 지름 34㎝ 길이 165㎝의 132만원짜리 옷걸이를 2003년 11월에 산 것을 포함, 옷걸이 5개를 총 418만원에 샀다.


2003년 이후 청와대가 대통령 내외가 사는 관저용 집기 구입에 쓴 비용은 총 5060만원이다.


청와대는 또 2003년 1346만원을 들여 거실용 응접 의자·탁자 세트를, 2004년 7월에 추가로 527만원짜리 거실용 의자 세트를 산 것으로 돼 있다.

수영장 수리와 도배·보일러 공사 등 관저를 수리하거나 고치는 데 들어간 공사비는 2003년 이후 총 6억 3148만원으로 집계됐다.


청와대측은 132만원짜리 옷걸이와 관련, “각종 정상회담 등에 사용하는 외빈용이고 개인용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쓰는 ‘행거형’”이라고 해명했다.

김원기 국회의장은 한남동 의장 공관 수리비로 2년간 1억6443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장의 전임자들인 박준규(3907만원), 이만섭(6166만원), 박관용(5421만원) 전 의장 때 사용한 액수도 이번 자료에서 함께 드러났다.


(권대열기자 [ dykwon.chosun.com])



모 행사가 끝난후 참석자들과 차를 나누며

담소를 나누는 박 대통령



지금 노무현씨는 멀쩡한 전용헬기를 놔두고 1200억원 이란 막대한 국민의 혈세를 ?R아부어 한대에 400억가는 헬기를 3대나 도입 합니다.


부자 나라이며 강대국 미국의 대통령 부시 전용헬기도 10년이 넘었지만 운항을 하고있는데요. 최고급 독일제 BMW 승용차를 5대씩이나 들여오고.대통령 임기가 고작 5년인데도...


그동안도 무능하고 쓸데없는 일에 치우쳐 민생과 경제를 팽겨치고 모든일에 대해서 강건너 불보듯 하고 있는 그는 도대체 어느나라 사람이며 어느나라 대통령인지요. 빨리 임기나 끝났으면 좋으련만 왜 그렇게 긴지...


한번 잘못 선택한 사람 때문에 온 나라가 흔들거리고 정신을 차릴수가 없으니 참 안타까운 일이지요...



서거한지 27년이나 된분에게 싸움을 걸고, 결국은 죽은사람에게 지고만 노정권과 그 수하들이 안스럽네요.!


내가 그동안 박 대통령에 관한책을 읽은것만도 대략 20권이 되는데 현재 나와있는 책들까지는 참 많지요. 그 많은 내용을 어떻게 다 올리겠습니까.


지금 서너장 올려도 이렇게 길어지는데 말입니다.!



이미, 레임덕은 시작되었고 5월의 선거와 내년의 각당 대통령후보 경선. 후년에 대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발 노무현씨는 더이상 깜짝쑈를 멈추고 퇴임 할때까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1962년에 미국을 방문해 케네디를 만나던

박정희 국가 최고회의 의장


대통령의 장부.


박 대통령 부속실에서는 세가지 장부를 유지하고 있었다.

"가족장부"는 대통령을 제외한 두 딸과 한 아들의 잡비 씀씀이를 다룬 것이었다.

1979년 10월에는 27만 9,388원이 지출됐다.


2층 내실 담당 가정부 미스 원에게 10만 원, 신당동의 대통령 사저를 관리하고 잇던 박환영 비서관과 아주머니에게 월급 이외의 보조비로 2만원씩, 선물인 듯한 동양란 구입비 3만 2,000원, 지만志晩생도의 콘텍트렌즈 구입비 5만원, 세탁비 2만여 원 등이었다.



본관에는 식당이 있었다.

본관 근무자와 대통령 가족이 식사하는 곳이었다.

저녁에 대통령이 주관하는 수석비서관 회식, 특별보좌관 회식도 여기서 했다.

이 식당의 식료품 구입비는 1979년 8월에 80만 8,765원이었다.

박 대통령의 개인지출을 기록한 장부에 따르면 그는 1979년에 약 70만원을 양복, 허리띠,구두구입비로 썼다.


10월 3일에 구두 세켤레 11만 2,200원,

8월 5일에 흰색 반바지 두벌 3만원, 허리띠(반바지용)2만원.

5월 28일에 잠옷 네벌 2만원.....

박 대통령 개인 잡비는 대통령 이름으로 된 통장에서 빼쓰고 입금해 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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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7.13 07:34

    첫댓글 한국 정치는 대북정책을 빼고는 이렇다할 특색이 없는거아닌가요?

  • 12.07.13 20:16

    그의 정신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이 글을 쓴 김인식씨 마저도 박대통령의 검소함이 물질에 있는 듯 쓰고 있지만, 더 높은 차원의 정신세계를 이해한 것 같지는 않군요. 박정희의 인간 사랑이 얼마나 깊었는가를 이해하지 않고는 그의 물질적 검소함을 설명할 수 없다는 점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인식씨라고 봅니다. 박정희의 정신세계가 얼마나 풍요롭고 넓은가를 한 번 조명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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