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하담 / 풍경 1982
아침에 읽는 글
계절의 여왕 5월 첫날 입니다..
남자분들은 여왕을 맞이하는 기분으로..
여자분들은 여왕이 되는 기분으로..
5월을 맞이하세요..
-아비스-
5월의 꽃-등꽃, 카네이션, 모란, 오동, 백합, 작약
5월의 탄생화-은방울꽃(꽃말-행복, 희망)
5월의 탄생석-에머랄드(행복한 아내)
[오월]
글: 고상돈
오! 보라.
오월오심을
오월의 환희를
오월의 빛 무리들
빛, 빛, 빛의 향연을
아! 들판이 물비늘로 빛나고
그 속내 시리움에 서럽던
오랜 기다림 쫑긋한 귀가
폭, 폭, 폭 파란 발자국 꽂아
신 새벽별 깨치고
붉은 망토 동산 날리우며
신록으로 꽃 걸음 하시는
내 님, 오월오심을..
[욕망을 막으면 근심이 없다]
天下有始, 以爲天下母,
(천하유시, 이위천하모,)
旣得其母, 復知其子, 旣知其子, 復守其母, 沒身不殆,
(기득기모, 복지기자, 기지기자, 복수기모, 몰신불태,)
塞其兌, 閉其門, 終身不勤, 開其兌, 濟其事, 終身不救,
(새기태, 폐기문, 종신불근, 개기태, 제기사, 종신불구,)
見小曰明, 守柔曰强, 用其光, 復歸其明, 無遺身殃, 是爲習常.
(견소왈명, 수유왈강, 용기광, 복귀기명, 무유신앙, 시위습상.)
세상에는 처음이 있으니 그것을 천하의 어머니라 한다.
이미 모체를 알았으니 돌이켜 그 자식을 알 수 있다.
이미 자식을 알고 돌이켜 그 어머니를 지키면
몸이 다할 때까지 위태롭지 않을 것이다.
욕망의 구멍을 막고 문을 잠그면
몸이 다할 때까지 근심이 없을 것이고
욕망의 구멍을 열고 번거로움을 더하면
몸이 다하도록 고난을 벗어나지 못한다.
작은 것을 잘 보는 것을 밝다고 하고
부드러움을 지켜 나가는 것을 강하다고 한다.
그 빛을 이용하여 밝음으로 돌아간다면
몸에 재앙이 닥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이것을 떳떳한 도를 지키는 것이라 한다.
<老子 도덕경>
[오월에]
글: 박혜숙
해그늘 깊은 산자락 숲속에서
비밀의 이야기꾼은
한 자루 가득
수런수런대는 이야기를 담아
아카시아꽃 향기에 달빛이 취한
마을 한가운데 쏟아 놓는다
어느날엔가 증발되었던 언어도
失語症이란 이름으로 남아 있다가
작은 자루 안에서 꿈틀대며 나와
밀밭 사이에서
신선한 밤이슬을 삼키며
섬광을 뿜는다
5월의 언어는
동화를 만드는 記號가 되어
우리들의 어린날
정말 신록이 푸르던 날을 찾아가는
숨박꼭질의 술레가 된다.
* 박혜숙(朴惠淑)
1953년 인천 출생.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대학원 졸업(문학박사)
1984년 월간 <시문학> 추천으로 문단에 등단
건국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건국대학교 인문과학대학 학장
동화와 번역 연구소 소장
계간 <문학마을> 편집위원
5월1일 [오늘은]
1735년 (조선 영조 11) 도에서 역적이 나왔다 하여 충청도를 공홍도,
전라도를 전광도, 강원도를 강춘도로 각각 개칭
(1738. 1 전광도를 전라도, 강춘도를 강원도로 환원함)
1873년 영국의 아프리카 탐험가 데이비드 리빙스턴 사망
1905년 서울역 -부산 초량간, 1일 1회의 급행열차 운행(14시간 소요)
1915년 제주군과 울릉군을 각각 제주도, 울릉도로 개칭
1920년 허영숙(여의사, 이광수부인), 여의사 최초로 영혜의원을 개업
1923년 소파 방정환, 매년 5월 첫째주 일요일을 ‘어린이날'로 제정
-방정환 등 색동회 중심으로 처음 어린이날이 정해진 것은 5월 1일
1927년에 5월 첫 월요일로 바뀌었다가 1946년에 5월 5일로 바뀜
1931년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개관
-뉴욕시에 건설된 고층빌딩으로 높이 381m, 102층
1933년 경성부내 전화가입자 8,700명(한국인 가입자는 1,400명)
1937년 보천보전투 시작
1941년 시인 이우영 태어남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1942년 일제, 조선어학회 기관지 <한글> 93호로 폐간
1949년 담배값 인상
-백구 200환, 공작 100환, 무궁화 70환, 백두산 40환으로
1949년 제 1회 총인구조사 실시
-남한인구 2,016만 6,758명. 남자 1,018만명,
서울인구 144만 6,000명
1953년 시인 박혜숙 태어남
1960년 서양화가 손하담 태어남
-1960년 경상북도 안동생
세종대학교 서양미술학과 졸업
한국미술협회 회원
서울오산중학교 미술교사
1964년 제 1회 법의 날
-법의 날을 제헌절인 7월 17일로 하자는 의견과
한국 최초의 법전인 <경국대전>이 완성된 9월 27일로 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결국 국제관례에 따라 5월 1일을 법의 날로
정하기로 하여 국회에 청원을 제출했고
국회는 1964년 4월 18일 이를 만장일치로 정부에 건의했다.
정부는 동(仝) 건의안을 받아들여 1964년 4월 30일 대통령령
제 1770호로 ‘법의 날에 관한 건’을 제정 공포하여
5월 1일을 법의 날로 정하고 1964년 5월 1일 시민회관에서
첫 기념식을 가졌다.
1970년 영친왕 이은 세상 떠남
-1897년(광무 1) 10월 20일 출생으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
이 은(垠)(영왕(英王)이라고도 한다)이 77세로 낙선제에서 사망했다.
그는 고종의 일곱째 아들로 순종의 이복동생이다. 11세 때 이등방문에
의해 유학이라는 명목으로 일본에 끌려가 교육을 받고 일본 황족의 딸
마사코(方子)와 강제 결혼하였다.
1910년 한일합병으로 융희황제(隆熙皇帝)가 폐위되자 왕세자라 불리었고
1926년 순종이 승하(昇遐)하자 형식상으로는 왕위계승자가 되어
이왕(李王)으로 불렸으나 8 15광복 후 귀국이 허락되지 않다가
1963년 11월 22일 56년 만에 환국하였다.
1978년 서울 남산 3호 터널 개통(1.3km 쌍굴터널로 폭 9m)
199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흑인 폭동 발생,
-한국교민들이 집중적으로 피해
로드니킹 구타사건에 대한 불만을 품은 흑인들의 폭동
한국교민 1명 사망, 46명 부상, 상점 1779개 약탈 방화로
3억3600만달러 피해
1995년 케이블 TV유료 방송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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