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시장은 16일 죽도시장내 모식당에서 신규직원 46명과 함께 임용 100일 축하 아침 한솥밭 데이트를 가졌다.
박승호 포항시장이 임용 100일을 맞은 새내기 직원들과 죽도시장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선배 공무원으로써 후배들에게 조언을 하는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 시장은 지난 16일 오전 7시 죽도시장의 한 식당에서 강효지씨 등 신규직원 47명과 소머리곰탕으로 아침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자신의 30년 공직 생활을 하고 있는 선배공직자로서 경험담을 들려줬다.
박 시장은 “오늘 아침 식사를 함께 하는 이곳은 포항의 새벽을 여는 죽도시장으로 포항의 대표적 브랜드이며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는 중요한 곳”이라고 운을 뗀 뒤 “포항이 역동적이며 뭔가 이뤄내려고 꿈틀거리는 도시라는 이미지는 포스코와 죽도시장이 잘 대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분보장 등 공직자들의 안정적인 삶이 무사안일로 연결돼 시민들의 질책과 비난을 받는 경우가 있다”며 “이제 100일을 맞는 여러분들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가능성에 눈을 뜨고 도전하는 등 공직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야 하며 시장이 이를 돕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