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3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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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묵 무침
진짜 묵일거 같은데
원산지가 중국인지 한국인지는 확인 안해봤는데
요즘은 아마 국산이 거의 없을거 같다.
묵이 씹히는 게 물렁해서
그다지 맛있다는 느낌은 안든다
어릴때 산에 딴 도토리로
엄마가 도토리묵 쑤어주었는데
짙은 갈색 색감에 단단하고
쫀득쫀득한 그 묵 한번 먹어 보고싶다
근데 어디서도 그런 도토리묵 찾아볼수가 없다
반찬이 열개 좀 넘는거 같은데
거의 약초이다
건강 측면에선 모르겠지만 입에 안맞을수도 있겠다
난 먹을만했고
당귀,돼지감자,산초,우엉등등
처음 보고 처음 먹은 것중 제일 신기한건 이것
초석잠이란다
무우 씹는 느낌인데 아삭아삭하면서
딱히 무슨 맛이라고 정확히 표현하기는 어렵다
간장게장
신선해 보인다
산채비빔밥
산나물 위주의 담백한 맛
이집이 이영돈의 먹거리 X파일에
좋은 재료 쓰는 양심적인 가게로 소개되어서 더 유명해졌나보다
여러 방송매체에 소개도 많이 되고
바쁜시간에는 번호표 받고 줄서서 먹어야 된단다
산나물위주라 색감은 칙칙한데 맛은 괜칞다
감칠맛은 없지만 나물 고유의 향과 맛이 나는....
음식이 보약인건 분명하다
음식으로 병을 고치는 경우도 있고
잘못된 음식으로 병이 나는 경우도 있고
제발 먹는 음식으로 장난치지 않는 세상에 살고 싶다
신성일이 방송에서 야관문 먹었다고 한 이후로 더 유명해졌다는데
남자에게 좋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