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평구 당원 박다람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술도 잘 못하는데 예랑님과의 의리?로 참가 했습니다.
이날 모임은 배다리 요일 카페에서 5시에 진행되었구요.
참가 인원은 주최자 에랑님,심상욱님,청산님,창한섬님 개인적으로
처음 뵌 최연석님,지혜님,섬강님 저 8명 작업은 6명이서 일사천리로
누구손과발 인지 모를정도로 딱딱 맞춰서 1시간만에
끝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1차 맥주 병입작업 하고 술을 또 담갔어요.
이날 담근 맥주를 다음 모임에서 병입작업을 한다고 하시네요.
그날 또 볼수 있겠죠??^^
(아;;;제가 장담 못하겠네요;;;)
9월24일 오후 5시 배다리 요일카페에서
달력 저장 고고씽=333
오늘과 똑같은 일을 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지만 ㅋㅋㅋㅋㅋㅋ정말 재미있답니다.
(진짜예요;;;)
아!!! 제일 중요한 준비물이 있어요.
병만들기가 쉽지 않으며 비용이 많이 든다고
창조주께서 말씀하셨으니
예로 트레비 같은 단단한 플라스틱
병을 챙겨오세요~
유리병은;;;병마개 작업이 쉽지 않습니다.
비추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 거의 차례대로 올렸습니다.
밑에서부터 올라오셔야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후기는 처음 써봐서
또 돌리고 돌리고 ㅋㅋㅋ
이과정이 끝나고 이스트를 넣어줬어요.
이스트가 2주동안 당분을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면 맥스프레소가 된답니다.
사진을 많이 찍은줄 알았는데
많이 못찍었네요;;;;
돌리고,돌리고 ㅋㅋㅋ
또 투입중
캔따개가 박살나서;;;
힘겹게 넣고 있답니다.
투입중:-)
운좋게? 1차 맥주담그기 과정도 할수 있었습니다.
왜? 일당 받고 싶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에 당을 넣는 작업입니다.
아주 진한 캬라멜 같은 느낌이었어요.
누구의 손과 발인지 모를정도로 착착 진행중-
전 설탕넣은 병을 섬강님 옆에 옮겨주는 일을 했답니다.
설탕이 한치 흔들림 없어야 하므로;;;
매우중요했다는;;;개인적인 생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욱님은 지금 병마개 씌우는 작업중이신데요.
저게 보통일이 아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베테랑 에랑님이 하셨다는ㅋㅋ
여러분은 설탕과 맥스프레소의 콜라보가 되는 장면을 보고 계십니다.^^
생명들이 만나고 있습니다.
섬강님은 발효를 효모의 똥이라고 표현해주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연석님이 정확하게 설탕 한톨의 소흘함 없이
새심하게 넣어주셨어요~
맥주의 생명 탄산은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이라
저같이 덜렁거리는 사람은 안되겠다라는;;;ㅋㅋㅋ
생각보다 많은 양이라 놀랐습니다.
술을 못하는 저는 팔아도 되겠다라는 생각과 달리
술을 좋아하시는 에랑님은 "저 아까운걸" 이라 하셔서
이래서 사람은 많은 대화가 필요하구나 라는걸
새삼 느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탄산을 만들기 위해서 맥스프레소와 설탕을 같이 넣어주셔야 된다고 하셔서
설탕을 넣는 작업 사진입니다.
최연석님이 해주셨어요~
1차때 담근 맥주입니다.
상욱님이 맥스프레소라는 재치있는
이름을 만들어 주셨어요~ㅋㅋㅋㅋ
일찍 도착한 저와 에랑님은 병을 닦았습니다.
이제 후기 시작입니다.
네~여태까지 손가락 워밍업이었어요^^
맥주는 가끔가다 한번씩 마시는데요~
솔직히 맛 잘 몰라요.
하지만 쓴맛보다는 밍밍한걸 좋아해서 하이트를 즐겨 마십니다.
이번 맥주 만들기를 보면서 정말 맥주 자체가 생명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하나하나 중요하지 않은 작업이 없었구요.
이래서 사람들이 만들어 마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음모임에 여명 808을 챙겨가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역시 모임의 꽃은 사람들과의 만남이죠~
맥주는 마시면서도 즐겁지만 만들면서도 즐겁다는걸 알게 해줬어요~
맥락맥락 이라는 사자성어를 갑자기 ㅋㅋㅋㅋ
정말 인천녹색당 들어와서 생각도 많이 넓혀지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수 있어서 좋았구요.
사람들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시는 당원분들 보면
대단하시다는 생각도 들고 저도 참여할수 있는건
되도록이면 하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아!!!이번 맥주는 다크에일 병입 작업이었구요.
10월1일 드뎌 담근 맥주를 마실수 있는 파티가 열립니다.
많은 당원분들과 관심많은 비당원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모임명: 그린파티
일시:2017년 10월1일 일요일 오후 5시
장소: 배다리 요일가게
이번에 안오시면 정말 후회 하실거예요~
이번 맥주가 얼마나 잘만들어 졌는지 창조주인
에랑님이 작업내내 상기된 모습이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주가이시니 믿으셔도 될것 같아요.
그럼 전 1시간 후기작업을 마치고 일하고 고고씽=333
이래서 후기를 저한테 맡기셨군요.
상욱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맥주 오픈 날이 기다려집니다 ^^
저도 기다려져요~ㅋㅋㅋ
우와 생동감있고 재미난 후기..!! 너무 잘 읽었습니다...^^
ㅋㅋ더늦으면 생동감이 떨어지므로 ㅋㅋ후다닥 썼어요~ㅋㅋ
와우~~
생생하고도 따끈따끈한 후기네요..ㅋㅋㅋ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고 좋은 한 주 되세요~~
ㅋㅋㅋ정말 재밌는 시간이었어요~ㅋㅋ저희는 곧 보겠네요~아리랑 이번꺼 할말이 많을듯 ㅋㅋㅋ
후기 정말 잘 읽었어요.
책모임 후기 올리려고 들어왔는데...
먼저 올릴 걸..이라며 후회하고 있다는
ㅋㅋ안그래도 가입하고 책후기 찾고 있었는데 ㅋㅋ어서 올려주세요~ㅋㅋㅋ
운영위원회 장소가 변경되어서 수제맥주 담그는 시간 당겨야 하네요..ㅜㅜ
3시30분 요일가게로 변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