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8월 9일)
<야고보서 3장> “말의 위험성과 화평을 이루는 참된 지혜”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 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우리가 말을 순종케 하려고 그 입에 재갈 먹여 온 몸을 어거하며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 사공의 뜻대로 운전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어떻게 작은 불이 어떻게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해물은 다 길들므로 사람에게 길들었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뇨.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뇨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뇨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스려 거짓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약3:1-18)
“여호와여 내 입 앞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시141:3)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때에 그 스랍의 하나가 화저로 단에서 취한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그것을 내 입에 대며 가로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사6:5-7)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마5:9)
『야고보서 3장에서는 우리가 하는 말의 중요성과 함께 세상적인 지혜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참된 지혜에 대해 교훈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 야고보는 먼저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는 말을 많이 하게 되는 선생들에게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는 말은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일 자체를 만류하는 것이 아니라, 함부로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자가 되려고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다른 사랑을 가르치는 위치에 있는 선생들, 예를 들어 목사나 교사(교수)들은 자기가 가르치고 말한 것으로 인해 하나님 앞에서 더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므로 가르칠 자격이 없으면서도 가르치는 자가 되어서도 안 되고, 이미 선생이 된 자들은 항상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며 특별히 말에 있어서 신중하고 진실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야고보는 말에 전혀 실수가 없는 사람은 없겠지만, 연단을 받아 자기의 혀를 잘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 곧 온전한 자(a perfect man), 즉 성숙한 사람(a mature man)이라고 규정합니다. 그러면서 혀가 우리 몸에서 아주 작은 기관이지만 우리의 삶과 행동 전체를 제어하는 강력한 힘이 있음을 말하면서, 사소한 말의 실수나 그릇된 말이 때로는 지옥 불처럼 우리의 생명을 파괴시키며 큰 재앙을 일으킬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그리고 모든 종류의 짐승들이나 곤충들까지도 길들이는 것이 가능하지만, 혀는 길들이기가 쉽지가 않음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은혜로 입슬을 지키며 혀를 정결하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사6::5-7).
또한 야고보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혀로 하나님을 찬송을 하면서 같은 혀로 다른 사람을 저주하는 경우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그런 이중적인 언어생활은 마치 한 샘에서 단 물과 짠 물을 함께 내거나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맺거나 포도나무가 무화과 열매를 맺는 것처럼 모순되는 성도들에게는 합당히 않은 모습임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우리의 혀가 하나님의 손길 아래 연단을 받아 잘 통제가 된다면 오히려 단 물을 내는 샘처럼, 그리고 좋은 열매를 맺는 과일나무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어서 야고보는 지혜에는 두 가지가 있음을 가르칩니다. 즉 마음에 독한 시기와 경쟁심을 품고 다툼이나 논쟁에서 이기는 것을 지혜로운 것이라고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런 지혜는 참 지혜가 아니고 세상적이고 정욕적이며 마귀적인 지혜임을 밝힙니다. 반면에 위로부터 난 지혜, 즉 하나님이 주시는 참 지혜는 성결하고 관용하며 양순하고 긍휼과 선한 열매를 맺는 지혜로서 편견이나 거짓이 없으며, 무엇보다도 화평을 이루는 지혜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위로부터 내려오는 참 지혜를 얻어서 화평의 씨를 심어 이 땅에 의와 화평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사람들이 되어야 함을 야고보는 가르치고 있습니다.
나의 혀는 정결하며 다른 사람을 살리는 단 물을 내는 샘 같은지, 또 나의 지혜는 다툼에서 이기는 것을 자랑하는 거짓 지혜가 아니라 화평을 이루는 참 지혜인지 돌아보기를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 “나의 혀를 변화시켜 주셔서 죽이는 말과 다투는 말이 아니라 살리는 말과 화평을 이루는 말을 하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oRi/75
첫댓글 아멘
학자의 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