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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스트리아 (4/7/15-4/8/15)
정식 명칭은 오스트리아공화국(Republic of Austria)이다. 북쪽으로 독일, 체코, 동쪽으로 헝가리, 슬로바키아, 남쪽으로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서쪽으로는 스위스와 리히텐슈타인에 접한다. 유럽의 6개 영세중립국 중 하나이며, 헌법에 영속적 중립성을 명시했다. 유럽 대륙 중앙에 있는 내륙국으로, 13세기 말부터 합스부르크 왕가가 지배하기 시작하였다. 1815년 독일연방, 1867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 1918년 공화국, 1938년 독일에 합방, 1945년 소련 점령을 거쳐, 1955년 독립주권을 회복했다. 종족 구성: 오스트리아인(91.1%), 유고슬라비아인(4%), 터키인(1.6%), 독일인(0.9%) 공용어: 독일어 종교: 로마가톨릭교(73.6%), 개신교(4.7%), 이슬람교(4.2%) 통화: 유로화(?)
Day 5 ?
이번 여행은 Lock을 16개 통과하게 되어 Lock에 대한 자료를 간략하게 소개하는 것도 좋겠다.
Main-Danube Canal의 Lock과 수위를 보여 주는 단면도. 8677lock
사공이 많지 않아도 배가 산으로 올라가기도 하고 산에서 내려 오기도 한다. Romantic Danube River Cruise -6 의 마지막 부분의 사진(#8040 ~ #8085)에서 볼 수 있듯이 배가 lock의 chamber에 들어가면 문이 닫히고 chamber에 물을 채워 배를 위로 올린다. 반대로 chamber 물을 빼 배가 아래로 내려가고, 문 바깥의 수위와 맞춘 후 문을 열고 배가 항해를 계속하게 한다.
배가 내려가기 위해 lock에 진입하고 있다. 왼쪽의 lock 수위는 문 밖의 수위와 같아 낮은 관계로 보이지 않는다. Lock의 Gate 너머로 강물 수위가 보이는데 현재 배의 수위보다 10여 미터 낮다. 8248
다른 유람 선도 함께 Chamber에 들어와 있다. 8252
배 뒤의 Chamber의 문이 닫히고 물이 빠져 배의 수위가 낮아지면 (문 높이 만큼 배가 내려오면) 배 앞의 gate가 열려 배가 통과하게 된다. 문이 열리기 시작한다. 8255
Gate가 거의 다 열렸다. 8258
배가 다음 기항지인 멜크에 도착했다. 8264
유명한 멜크 사원 (Melk Abbey). 900 년 된 바로크(Baroque) 양식의 사원이다. 8265, 8267, 8268
찬란한 각종 성물들, 8272
멜크 사원 도서관에는 10세기부터 전해지는 1,800여 권의 필사본을 비롯하여 10만여 권의 고서가 소장되어 있다.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사진을 올리지 못한다.
재활용 관. 뚜껑이 열려 시신을 넣고 모든 의식을 치룬 후 장지에 가서는 밑의 문이 열려 시신을 구덩이에 내려놓는다. 8274
Abbey의 복도. 고딕 스타일보다 훨씬 밝다. 8275
Melk Abbey의 전체 모형. 8278
바로크양식의 천정과 실내 장식. 8279
Abbey에서 내려다본 Melk City. 8280
바로크식 외양과 내부. 현재도 active 한 abbey로 Black-robed Benedictine monks 들이 살고 있고 명성 높은 monastery school에는 학생이 700명이나 된다. 8281, 8282
항해가 계속된다 (속도 = 27 km/h). 8288
강변 풍경, 이 지역을 Wachau라고 부르는데 포도 산지로 유명하며 산비탈은 포도밭이다. UNESCO World Heritage Site이기도 하다. 8305, 8309
허물어진 사원도 있다. 앞의 사원의 첨탑과 대조된다. 8292
강의 모래 퇴적으로 꾸준히 준설을 계속 하는 듯하다. 8308
다리 밑을 지나기 위해 Wheel House (조타실)가 낮추어 졌다. 8311
다리를 지나서 조타실이 다시 원위치로. 8312
배가 Lock에 들어오면 배 뒤 lock의 길로틴형 gate 가 올라와 물이 chamber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8335
이 배의 제원이 조타실 벽에 표시되어 있다. 배가 폭은 좁지만 길다(135m). 그래서 Long boat라고 한다. 폭이 넓으면 lock에 들어가는 데 문제가 있다. 정원 190명. 8333
후덥하게 생긴 선장. 8336
닫힌 gate와 다른 유람선이 함께 들어와 있는 것이 보인다. 물이 닿았던 검은 벽 높이 만큼 내려온 것이다. 8339
앞문이 열린다. Massive 한 문의 두께를 볼 수 있다. 8342, 8234
Lock에서의 배 조정은 부 선장이 한쪽에 설치된 조정간으로 조심스럽게 Lock을 빠져나간다. 8344
Lock을 열심히 보았으니 이젠 들어와 술이나 마셔야겠다. 3가지 과일 향이 나는 독일 독주. 8350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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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월의 습작시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호월
첫댓글 록과 함께 오스트리아 구경 잘 했습니다.
제게는 몇 번을 보아도 록이 경이롭기도 하고 흥미롭더군요.
그들의 문화는 봉건 군주주의와 중세 교회의 역사인 듯하더군요.
도시 라기 보다는 시골 같은 멜크 수도원 저는 10년 전에 다녀왔어요.
추리소설 <장미의 이름으로>배경지라 음산할 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지요.
선생님 사진 보니 많은 고서가 쌓인 도서관과 현란한 바르크 양식의 애비성당이 생각나
그곳에서 사온 종을 울려보아야겠습니다. 가는곳마다 모짜르트로 도배한 수도 비엔나도 가시겠네요.
멜크는 시골 마을 같지요? 그러나 수도원은 규모나 건축이 대단하더군요.
중세 종교 세력이 얼마나 막강하였나를 보여주는 듯하더군요.
아마 다녀가신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을 겁니다.
오늘도 좋은 풍광과 수자원을 이용한 록과
조타실의 높낮이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세계 최초의 재활용 국가인것 같아서 건축물도 더욱 정결하게 보입니다.^^*
북해와 흑해를 연결한 강이라고 생각하며 배를 타니 느낌이 깊더군요.
여행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영종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