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비율이 맞구요,
아마도 끓이는 시간이 짧아서 흐물거릴거에요.
센불에서 5분,
약불에서 25분 계속 저으면서 끓여야 된답니다.(여름에는 못하겠다는 생각이~)
젓기가 힘들어진다 느낄때까지요.
김치 담글 때 찹쌀풀 쑤는 것처럼만 하면 흐물거린답니다.
통에 담아 뜨거운 김이 한김 나가면
뚜껑을 덮어 냉장고 보다는 실온에서 굳히면 됩니다.
뚜껑을 덮지 않으면 위가 마르고 갈라져요
순천! 생각만해도 가슴 뭉클해지는 곳입니다....... "
->새롭게님의 댓글입니다
이걸 복사해두고
안 잊어버리게 읽고 또 읽고햇지유
자격증 딸것도 아닌디, 묵 한모 얻자고,,,,,,,,,,,

처음 1,2,3,회는 왼쪽의 하얀밥공기로 1:6 비율로 도전
25분쯤 계속 같은방향으로 저어주엇지만
오미
히말테기 하나도 없는 도토리묵이되어서
아까워라 연발하면서
버리긴 아까워서 묵 말랭이가 되어버렷고

4차엔 조용호님한테 물어물어서
1:6은 너무 묽다고 1:5,5 비율로해보라고,,,,,,,,
오른쪽의 검은그릇으로 1:5.5 비율로
소소님 코치받아서 묵 쑤다
되직한것 봐가면서 물 부어주엇어요
4차엔 제대로 나왔어요

그릇에 옮겨담아 위를 좀 눌러줘야하는디
하도 팔이 아파서 그대로 통과,,,,,,,,,,
마트것보다 더 쫀득한 묵이되긴햇지만
어무니
" 거 아무나하는것 아니다 그것도 경험이여"
지당한 말씸입니다
그러는 엄니는 해보신적있으슈?
한국인의 밥상에서
할머니들이 소시쩍엔 어쩌고들하시는디
울 엄니는 먼 나라 야그여서
누가 하라고햇으면 난리날건디
저 좋아서랍니다
암요 저 좋아서죠
아픈손목 파스로 도배질하면서 계속햇어유
회원님들도 그러셨쥬?

디씨인사이드 멍갤방의 3개월짜리 겸둥이입니다
할머니랑 엄마랑 3 대가 같이 사는집의 푸들 하나양
비 찔끔한뒤 바람이 쌀쌀합니다
어느 의사샘이
양파를 껍질까지 그릇에 담아서
거실이나 방안에 놔두면 감기 바이러스가 어쩌고한대서 따라쟁이햇는디
그래도 감기가 제 먼저 알고 찾아옵디다
콜~~록 감기조심하십시요
첫댓글 드디어 성공 하셨네요~ 축하 드려요~
묵중에서도 도토리묵 최고 지요...
그러게요
맛좋은줄은 알지만 초보라 서 ㅠㅠ
비율을 맞추지 않고 끓이면서 맞추는 게 가장 정확한 성공 보장예요~
앗따 따
묵가루 택배보낼께 경로우대 쫌
우리 어머니아버지가 살아계실때 15년쯤 전부터 충남 서천 판교에서 일부러 도토리묵 가루를 사다 주셨지요~
그래서 묵을 쑤기 시작했는데~
우리동네 가로수가 상수리나무랍니다
그래서 가을이 되면 사람들이 아침마다 나무를 발차기 해대는 바람에 차들이 조심조심~
한 10년쯤 전에 우리 제부가 태권 발차기로 차대어서 우리도 꽤 많은 상수리와 도토리를 주웠지요
그래서 고걸 가지고 도토리묵을 만들어보기도 했는데
정말 그때 만든 묵은 우동가락처럼 채썰어도 끊어지지 않더라능~
맛나게 먹기는 했지만
엄청엄청 귀찮더라지요~
한달에 한번쯤은 제부가 동생이랑 분당에 와서 놀다가지만
제부 나이도 있고~ㅋㅋ
상수리나무에 발차기는 않죠
에효효효
글이 와 이러코럼 삭제되는지
애써 쓴글 2번이나 날라가버리네요
1:5.5 비율 ~~ 성공하다 ㅋㅋ
성님말처럼 묵한모 얻자고 며칠동안 다들 고생했어요 ㅎㅎ
약불도 넘 약하지않게 ...
아 그렁께 완성된 사진 좀 보여줘유
@쏘가리 집에가서 찍을께요^^
두그릇 나왔는디
아침에 무쳐먹고. 한그릇
냉장에있어요~~
오래오래 저어주어서 기포를 빼주어야 하는게 팁인거 같아요~
쏘가리님 손목 아프시겠어요~`
요번 도토리가루는 괜찮더라구요
담에 기회가 되면 또 사야겠어용~^^
얼마 안 남은 눈치여유
동네서도 알음알음으로 사가나봐요
촌에서도 줍고 가루내서 말리기가 힘들어서래요
@쏘가리 욘석이 담백한걸 좋아하는데 도토리묵을 좋아해서 어제 만든 묵 보냈더니 아주 잘 먹더라능~~^^
@능소화 언니 할머님 은혜는 가이 없어라 ♬♪
다들 참 부지런하십니다.
저도 도토리묵 먹고싶은 욕심에 주문은 했는데 엄두가 나지않아
냉장고 넣어 두고 언제쯤 해볼까 날만 잡고 있습니다.
잘 배워서 첫번째에 성공하고 싶어요. ^^
미로가 갑자기 막 웃어요
진이님이 도토리묵 배운다고하시니
@쏘가리 저 손 많이가고 귀찮은 음식은 안먹고 말지주의라 도토리묵 한번도 안 해봤어요.
정말입니다~
@쏘가리 미로 ^^구염둥이
ㅎ
@쏘가리 미로가웃네요ㅎ
울바우는 표정이 없어요
@박은희(비비나) 그넘이 에미가 하는말이 못 마땅하면
아주 표정이 , , ,
꼭 할머니가 삐치셨을때랑 똑 같아서 놀래요
키우는 개는 주인닮는다더니
미로넘 표정 다양해서 더 웃어요
저도 지인이 캐다나 가면서 못가져가게 됐다고 저한테 넘겨주고간 도토리묵을 쒔는데 흐물흐물한게 영~쫄깃거리는 맛이 없어요.
담엔 팔아플때까지 줄기차게 저어줘야겠어요. 청포묵은 쉽게 쒀지던데..ㅠㅠ
그쵸?
죽어라고 저어줘야지 묵이 쫀득해져서
저도 묵쑤는 방법 스크랩까지 해두었는데
아직도 못하고 있어요~~
저는 한방에 성공해버릴거에요~~ ㅎㅎ
오미
달성이엄니가 한방에 성공한다고라?
밖에잇는 달성이 대진이가 웃는소리 안 들리시우?
쏘갈언니 글 자주 좀 올려주셔요~
소소언니 글도 잘 안보이고 심심혀요~
소소 온냐는 년말 앞두고 징하게 바쁠거 아뉴
그러니 동상이 글 좀 올려줘유
진짜로 쏘갈노인네 비상사태여라우
생강 한박스랑 씨름하고 손목이 탈이나서 정형외과 출근중이라우
이거 왼손으로 콕콕거리우
@쏘가리 두그릇나와서. 한그릇은 야채도없어서 맛간장 참기름 깨 김가루.
넣을게넘없어서 잣도 넣고 ㅋ
한그릇은. 울 큰며느리줄라고 싸가요 저녁에 큰며느리하고. 둘이
백화점에서 밥먹자고. 했어요
어제산. 쭈꾸미하고가져가요 근데 무슨쭈꾸미가.
그동안 바다에서. 많이. 컸는지 대낙지 머리만하다니 ㅠㅠ
얼마전에 산건. 삶아도 예쁜 꽃봉우리같아서. 좋드만 ㅋ
@쏘가리 소소 언니 기다리다 현기증 나겠어요 ㅋㅋ
생강은 김장하려고 손질하셨구나..
무리마세요 ㅠ
손목은 괜찮아지셨어요?
@박은희(비비나) 탱글한게 엄청 잘 쑤어 놓으셨네요!
@구름저편에 배추벌거지 사진이랑 글 올려져있던대
못 보심?
@구름저편에 아뇨
생강차용
모녀에 감기 달고살아서요
@쏘가리 올라와서 신이남니다 ㅋㅋ
제가 생강 중독자인데...
이번 밭에는 생강이 잘 안되서 생강이 얼마 없네요 ㅠ
저도 찾아서 한 박스 주문해야겠어요 ㅋㅋ
@쏘가리 그냥 말리신? 아니면 청으로 담그신?
@구름저편에 꿀에다요
생강 5키로 삿는디 그게 그만,,,,,,,,,,,
생강주문하고 싶으시다면 쪽지드릴게요
@쏘가리 전 10키로 정도 살까 고민을...
정보 주시면 정말 매우 감사드려요! ㅎ
@구름저편에 쪽지 확인하세요
@쏘가리 으메 감사함니다!!!!!!
쏘가리님!
제가 쓴 댓글을 보고 하셨다니 감격!!! 그런데 실패해서 어떡해요
저는 잘 쒀져서 맛있게 먹었는데...
오래전에 묵을 처음으로 쒀 보았는데 잘 되었다는 기억만 나서
묵가루 받자마자 콧노래 부르면서 묵을 쑤었지요. 그런데 흐물흐물 한거에요
인터넷 폭풍 검색을 한 후, 정확하게 계량을 하고 타이머로 시간을 재며 2차 시도
드디어 성공. 도토리 가루 200ml 한컵에 시중에서 파는 도토리묵1모정도 나오더라구요
저처럼 묵쑤기 실패하신분이 계신것 같아 댓글을 달았답니다.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늘 따뜻한 말이 오가는,
그래서 울 카페가 좋습니다.
땅큐! 손목 아파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