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마음의 소원을 입술의 고백으로』
시편 21:1-2. 419장
1 여호와여 왕이 주의 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크게 즐거워하리이다
2 그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 주셨으며 그의 입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아니하셨나이다 (셀라)
시편 21편은 20편과 짝을 이룹니다. 시편 20편이 출전할 때 승리를 위한 기도라면 21편은 개선 시 승리에 대한 감사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편 20편에서 다윗은 병거와 마병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만 의지하고 높이겠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러자 우리가 함께 읽은 시편 21편 1절을 보면 주의 힘으로 기뻐하며 크게 즐거워하게 되었다고 찬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처럼 여호와의 이름을 높이고 의지할 때 주님은 우리에게 큰 승리를 허락하실 줄 믿습니다.
2절 말씀을 보면 다윗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이유가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다윗은 전쟁의 승리 때문에 기뻐하고 즐거워하지만, 그보다 하나님께서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시고 입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더더욱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육적인 소원보다 하나님에 대한 순수한 신앙이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특히 마음의 소원이 입술의 요구로 발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편 21편 1~2절을 통해 알 수 있는 기도란 마음의 소원을 입술의 요구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구체적인 기도의 제목을 원하십니다. 그래서 눈먼 바디매오를 만나셨을 때도 “네게 무엇 해주기를 원하느냐?”라고 물으셨으며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며 문을 두드리는 자에게 열릴 것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란 마음의 소원을 우리의 입술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구체적이며 솔직한 기도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다윗처럼 마음의 소원을 입술로 고백할 때 오늘 말씀처럼 주님께서는 큰 기쁨과 즐거움으로 우리에게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삶의 적용:기도가 큰 기쁨과 즐거움이 될 때가 있었습니까?
마무리기도
마음의 소원이 입술의 고백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