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바로알기 1문1답..."당지수 낮으면 안심? NO"
당뇨병은 국내 사망원인 6위를 차지할 정도로 무서운 질환이다.
성인 10명중 1명이 당뇨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뇨병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당뇨병에 대해 잘못알기 쉬운
정보를 올바르게 제공하기 위해 '당뇨병 바로알기 1문1답'을 발표했다.
당뇨 수치 체크 하는 모습
당뇨병은 성인 10명 중 1명이 환자일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해
관리를 잘못하는 경우가 많다
Q.비만은 당뇨 발생위험을 증가시킨다?
A.그렇다. 과체중과 비만은 제2형 당뇨병을 포함한 많은
비전염성질환의 주요한 위험요인이다.
제2형 당뇨병의 발병확률은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가파르게 상승한다.
Q.부모가 당뇨병이 있으면 자녀의 당뇨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A.그렇다. 제1형 또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2세는 일반인에
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더 높다.
Q.제1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없이도 살 수 있다?
A.아니다.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췌장에서
충분히 생산되지 않거나 또는 우리 몸이 인슐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할 때 발병하는 만성질환이다.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스스로 충분한 양의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므로 생존을 위해서는 반드시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
Q.당뇨병은 신부전과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
A.그렇다. 당뇨병은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고,
당뇨병성 망막증은 실명의 주요 원인이 된다.
당뇨병은 또한 심장마비, 뇌졸중, 하지절단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이 된다.
Q.규칙적인 신체활동은 당뇨병이나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A.아니다. 규칙적인 중등도의 신체활동은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환자의 90%를 차지하는 제2형 당뇨병은
과체중과 신체활동 부족에 의해 발생한다.
Q.당지수가 낮은 음식은 맘껏 먹어도 좋다?
A.아니다. 에너지 밀도가 낮으면서 당지수가 낮은 식품이라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그 정도가 크지 않고,
당 지수가 낮음 음식이라도 많이 먹으면 칼로리 섭취가 증가하여
체중이 증가한다.
- 출처: 헬스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