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리 깃을 세우고
45도 각도로 고개를 숙인채
사랑의 허기진 한숨을 몰아쉬는
고독한 저남자
먼산을 바라보며 꿈을 꾸는듯
사랑을 갈망하는 추상화를
가슴속으로 그려가는
저 여자
세상엔 어떠한 모양으로든
홀로 꽃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환희속에서
사랑처럼 달콤한 커피를 마실때에도
가슴속에 피어난
따뜻한 미소를 보내고 싶을 때에도
파도소리 들리는
바닷가를 홀로 걸어 갈때에도
사랑을 갈망한 외로운 사람들처럼
따뜻한 사랑이 그리울때가 있다
하루 해를 마감하고
어둠속에 잠든 노을처럼
사람들이 풀어 놓고간 잡다한 이야기에
몸살처럼 뒤척이다
섬을 안고 잠든 바다처럼
능선마다
다른 짐승들의 음산한 울음소리
다 포용하며
밤새도록 들려오는 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 삼아
웅장한 숲을안고 잠든 산처럼
세상에
사랑을 찾으러 왔는 사람처럼
가슴은 늘 사랑의 그리움으로
박동쳐 온다
윤 세영
첫댓글 고독함도 사랑의 한 표현이라면
그림을 그리는 것도 그리움의 한 표현이겠지요
우리는 늘 사랑에 목 말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바다를 찾고 파도를 보고 산을 찿고
멋있는 풍경, 배경 음악, 깊이 빠져드는 시향
아침 일찍 머물다 갑니다
더워지는 날씨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윤세영 시인님.
짧은 댓글 이지만
글의 내용과 이미지의
배경이 다 들어 있습니다
감동적인 댓글에 저도
빠져 듭니다
글의 내용이 더 살아나는
댓글 너무 감사 드립니다
해조음 시인님 ~
더워지는 날씨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섬으로 여울지는 사랑의 향연
아름다운 필체로
고운 자리
함께 해 보니
이 보다 더 영광이 없습니다
시 속에 여러 감성이 녹아 있어
감상하며 무척 행복합니다
오늘도 무더운
유월의 날씨가 계속 됩니다
여름의 산도 숲속의 언어로
살아 가듯이
그깊은 시간에 허용되지 않았던
소망속의 사랑을 노래해 봅니다
부족하지만 고운 댓글로
찾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마음 평온한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별찌돌 세상에 삶을 찾으러 왔습니다
삶속에 사랑이 있고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랑속에도 삶이 있을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작품 감동으로 전해져 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되시길 소망합니다
그렇군요
삶속에 사랑이 있고
사람들이 있습니다
꼭 이성간의 사랑이 아니더라도
사랑이 없는 세상은
삭막 할것 같습니다
공감의 댓글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편한밤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섬을 안고 잠든
바다 처럼.
소쩍새 울음소리
웅장한 숲을 안고 잠든 산 처럼
넓고 푸른 바다의 가슴 으로
에미 품같은 숲을
안은 산 처럼 ,
사랑은 그런것
다 주고 하나더 주고픈 마음
의식을 잠시 내려 두고 깊은 사랑의
품안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날들 이어 가셔요.
바다보다 광대 한것은
하늘이지만 그보다 광대한것은
사람의 마음이다
빅토르위고가 남겼던
말이 생각이 납니다
사람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사랑 역시 광대하리란
생각을 해 봅니다
댓글이 한편의 시처럼
아름답습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온갖 소란과 잡다한 사연들,
그 모든 것이 지나간 뒤에 남는 그 어떤 여운보다,
조용히 보듬는 사랑이 더 귀중함을,
님의 詩를 읽으면서 절실히 느낍니다
우리 살아가는 목마름의
여백엔 어떠한 모양의 사랑이든
늘 사랑을 그리워한
생의 순간들이 있지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며
글을 써 봅니다
조용히 보듬는사랑
소중하고 귀중한
사랑 이지요
함께 나눈 고운 마음
감사 드립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