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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실외기에서 말라가는 도라지와 대추 삽목에 성공한 목 베고니아와 풍로초
고구마 줄기 삶아 말린 거랑 지금은 거진 다 말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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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 방 커텐 떼어내고 깔끔하게 지끈을 커텐봉에 묶어 고은이 사진 걸어주니
오호 멋진걸.... 심플하니 세련되어 커텐보다 훨 낫다.
굿!!
오래된 풍로초는 떠나버리고 사계절 내내피어주는 풍로초가
풍성한 가을임을 말해주네요.
지난주엔 바쁜일이 생긴 숙희에게 두 번이나 가게 봐 달라고 호출되었으니...
이렇게 좋은 친구를 뒀다는 거 숙희는 알고있으려나?
숙희야!! 좋은 친구라며 내친구 숙희가 되고싶다는 사람들이 지금 줄섰다.
있을때 잘해라!! ㅎ
숙희 문자왔다. (양반 못되나보다) 동현이 병원갈래?
저도 고마운 거 알아 동생 병원에 비타민 영양제맞으러 가자는 소리다.
못가. 나 바빠 할일이 많이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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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냥에 행복인 엔틱 장스탠드 들여오던날
길거리에서 줏은 나뭇가지 가방 밖으로 비쭉하게 나와있으니
중고나라 내외분이 혹시 인테리어 계통에 일하느냐고 호호호
그 나무로 옷걸이 만들어
컴 방 벽에걸고 작은 소품을 달았지요.
나의 할일!!
1. 줏어온 나뭇 가지로 옷걸이 만들고
1. 주말부터 비가온다니 임시지만 베란다 미니하우스에 비닐 만들어 씌우고
1. 찍어논 사진들 자료 완성해야하고 바뿌다 바빠!!!
1. 제랴늄 붓질하기
집에서 내가 해야하는 일들이 밀려있으니
오늘은 한가한 주말이라도 내 마음이 바빠진다.
제주도 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소품으로 걸어주니
빨강색 티셔츠가 포인트가 되고...
기존에 박아놓은 못 활용하기..
ㅎ 아기자기 이뿌다.
아랜 들꽃사랑이가 보내준 '포푸리 향주머니' 편지도 돌돌말아 보관
나무걸이에 걸어줄려니 ...
무거워
포푸리 주머니에 매달린 소품만 떼어내 걸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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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볼일이 생겼다는 숙희 전화를 받고 시내로 걸어가는 길
길가에 떨어져있는 쓸만한 나뭇가지 하나 주워 가방에 넣고 옷걸이 만들기 딱 좋아.
사피니어꽃이 화려한 수성교를 지나 일주일에 두 번은 집에서 걸어오며가며
마이하우스 지나 까사미아와 붙어있는 중고나라에 서있는 이 녀석을 몇번이나 지켜봤었다.
초라한 모습이지만 기품이 서린 엔틱 장스탠드 본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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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도 나도 제니에서 받은 화이트 스카프 레이스로 만든 스탠드 갓의 뒷모습
http://blog.daum.net/seonnyeo/15740659오천냥 엔틱 장스탠드로 만들어본 가을 분위기 연출!!
오늘은 가격이나 물어볼까? 만원이면 입양한다.
아줌마에게 ' 여기 불 들어올까요? '하니 불이 들어오는지는 모르지만 원하면 오천냥에 가져가란다.
불이 안들어온다해도 장식용으로도 거져다는 아줌마의 말에 그래도 불은 들어와야지요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다시 들러 오천냥에 아저씨가 불이 들어오도록 전선까지 연결해주고 .
가방에 꼽힌 나뭇가지 뭐할거냐며? 인테리업에 종사하는 분이냐고?
옷걸이 만들거라니 이 스탠드가 주인을 제대로 만난거 같다고 ㅎ
행복은 마음먹기 달렸다는데..
오늘은 5천냥으로 만들어낸 나만의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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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프는 이렇게 활용하고 블랙으로 만들어본 스탠드 갓
소품 스카프 두 장으로 가을 분위기 변신 성공!!!
조용한 곳에가서 2~3일 조용히 푹 쉬고싶다는 숙희왈
'오천냥에 스탠드 입양하여 좋아라하고 행복해하는 네 팔자가 진짜 상팔자라 부럽다고' 하하하 ...
작은일에 만족하고 행복해라고 느낀다면 최고지. .
사는 게 별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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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큰 엔틱 장스탠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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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리에 있던 스탠드는 안방으로 보내고
오천냥의 행복이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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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도 몰랐어요. ㅎ
풍성하던 수국꽃이 지고난다음부터 잎사귀에 하얀 눈가루가 생겨 잎 다 따버렸더니
새로운 잎이 나와 저리 꽃을 피워요.
하얗게 곰팡이가 핀 잎은 어떤 약으로 치료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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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없는 우리집에 얼굴 마담!!
카멜레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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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초와 벤쿠버 제랴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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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래층에 걸린 카멜레온 보라빛 쑥부쟁이와 사피니어 , 그리고 꽃기린 선인장이 보이고 화면에서 빠진 썬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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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이 왼쪽에 천대천송이 맞나요?
몽쉘님 네임픽 적어두고도 이름이 맞나 안맞나 헷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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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으로 물들어가는 홍용월 에 프리티도 물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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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엄마 화장품 몰래 훔쳐바르는 아이처럼 작은 몸짓의 부용이 화장을 ...
아직 나이도 어려 넘 이른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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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인가? 설탕으로 만든 달콤한 실인가?
며칠전 숙희 가게 가는 날에 길가 화원집에서 만난 보라빛 작은 꽃 쿠페아 4포트사고
얻은 다육이 이름은 몰라요. 숙희주고
집으로 가는길에 난 다시 쿠페아 4포트 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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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찍은 사진보다 조금 더 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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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그을려보는거라 이렇게 하면 되나 ㅎ
이 다음엔 어찌할까요?
사포로 밀고 투명 니스 바르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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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걸이에 올려놓은 플분(풀라스틱 화분)에 심어논 제랴늄에도 꽃대가 올라온다.
수형만드느라 자른 제랴늄 가지 물에 담궈 뿌리내렸을때 흙에 옮겨심었다.
활짝 핀 제라늄에 씨 받아볼까하고 오늘은 열심히 꽃에 붓질을 했으니 수정이 잘되면 좋겠는데 ...
오늘 할일 네가지 다 마무리하고
자료가 밀려있지만 하나 하나씩 올라갑니다.
딩동... 누구세요. 나다!!! ㅋㅋ 숙희 병원가자고 집까지 데리러왔는데 이것 저것 만든다고
병원 안가고 울 집서 숙희 놀다가 ... 사우나 다녀오라고 보냈답니다요.
Mouth & MacNeal - How Do You Do
첫댓글 풍로초꽃이 참 예쁨니다.
제일 오래된 풍로초 녀석은 떠나버렸답니다.ㅠㅠ
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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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 잘 쓰시내요.재미있게 봅니다.
팔방님 반갑습니다요. ㅎ
제가 하이디님 카멜레온꽃보구 저두 꽃사에서 두포트 질럿네요...ㅎㅎ요즘 빨갛게 물이들어 이쁘네요...근데 밤에는 잎파리가 오무리구잇더라구요...넘 신기햇어요...꽃도 맺혀잇구 ㅎㅎㅎ
네~~ 제랴늄도 강추합니다. 대구댁님~~
벤쿠버 제라늄, 빨강제라늄 두가지잇어요...

근데 제라늄 잎에서 나는 냄새가실어요...되도록이면 안건드려요...ㅎㅎ
어머 대구댁님 전 이젠 그 냄새가 좋던걸요. 제랴늄의 꽃은 아무 냄새가 없어 전 매력없어요. 전 지나다가 일부러 잎사귀 슬쩍 건드리는 걸요.
저는 별루에요...울딸두 냄새이상하다구하네요...ㅎㅎ
제랴늄이 집을 환하게 기분을 업시키는 원인제공을 하는지라 전 향기까지 좋아졌답니다요. ㅎ
풍로초 색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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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죽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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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위기 물씬이지요.
침실이 아담하고 이쁘네요 풍년초 너무 풍성하니 이뻐요~~~^^
네~~~ 라일락님
오늘도 역시
디님댁엔..음악이 흐르고..
들은 흐드러지게 피고..나뭇가지가..트랜스포머 변신 못지 않은....인테리어 걸이로...탈바꿈하고..아니..
디님은 글도..잘 쓰시고..센스도 있으시고...대체..못하시는게..뭐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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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님..글..열면 이상하게 커피가 땡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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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커피향기가 나요...혹시 글 올리실때..커피향을..첨부해서 올리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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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럽님 넘치는 칭찬인줄 알면서도 기분은 좋네요. 호호호 커피향은 일회용 인스탄트 향이랍니다요~
님...역쉬 센스쟁이십니다....^^넘 이쁜
들 감상 잘 했어요
가을비가 오늘 하루
일 오네요...
님들은 다 들여놓으셨나요...^^*다육이는 아마 둥근 바위솔일꺼에요..저희 집에 있거덩요
태완마미님 감사합니당. 다육이 걸이에 뽁뽁이비닐로 하우스 완성시켜 이젠 비가와도 문제없습니당. 내사랑다육인장에 자료 올렸으니 구경오세요. ㅎ
음악 듣고 싶어서...이글 열어놓고..새페이지 열어 꽃사..보고 있어요...커피한 잔 주세요~~ 하이디님~~^^
근데..이글엔..........제라늄이 많이 없는거다ㅠㅠ 제라늄보러..아래글 열러갑니다 슝=3=3=3
포럽님이 일회용 한박스 사오실때까지 집에있는 일회용 빌려드립니다요. ㅎ
다재다능이라고 해야되지요... 정말 센스도 뛰어나시고 멋져요...
태양과별님 감사해요. . 숙희 가게에서도 버린 스프링 뭉치 화분 받침으로 했으니 아이디어가 보는 순강 퐁퐁 떠오르니 제가 한 센스는 하긴해요 ㅋ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