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중생사 (지장보살)
김검수
낭산에 앉아
중생들 지켜선 님은
중생들의 울음 소리까지
귀담아 들어시는지
왼쪽 귀 소라고동처럼 크시네요
세상의 안부를 묻던
당산나무골 할매처럼
검은 머리띠 싸메고도 모자라
오른쪽 귀 막은 님의 심정 누가 알리오만
원시족 동굴속에 자란 백란과 함께
100년에 한 번 꽃피운다는
중생사 뒤뜰 대나무꽃이 말하내요
그 장엄한 님의 지팡이 한 번 내리치면
온 법계울려 지옥문도 연린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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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자작시
중생사 (지장보살)
김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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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5 09:5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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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장보살 육도(지옥 아귀 축생 수라 하늘 인간세상)의
중생을 구원 한다는 보살 이라합니다
참 고마운 보살입니다
김검수 시인님 부처님께 돌을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향필하소서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