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크 무대 일원서 오전 9시부터…낙농가 젖소 개량 성과 평가·기술 교류
이천시검정연합회·이천축산업협동조합 주관…선진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윤주영 기자]=이천시가 지역 낙농가들의 젖소 개량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한 개량기술을 공유하는 ‘제12회 이천시 홀스타인 품평회’를 오는 9월 30일 에스파크 무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품평회는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검정연합회와 이천축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대한국낙농육우협회, 이천시의회, 서울우유협동조합,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천시 신둔면 고척리 556 에스파크 무대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홀스타인 품평회는 낙농가들이 그동안 추진해 온 젖소 개량사업의 성과를 비교·평가하고 우수 개체를 발굴하는 행사다. 특히 젖소의 체형과 개량 수준 등을 평가함으로써 농가의 개량 의욕을 높이고, 우수 유전자원을 활용한 낙농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천시는 초청장을 통해 “이천지역 낙농가들이 이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사업 아래 지금까지 개량사업을 해온 낙농가 젖소의 개량 정도를 평가받고, 개량의식 고취와 개량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낙농지역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열린 제11회 품평회에는 지역별 검정회를 거쳐 선발된 54개 농가의 우량 젖소 80여 마리가 출품될 예정이었으며, 당시 이천시는 약 250개 농가에서 2만4천여 마리의 젖소를 사육하는 경기도 최대 규모 낙농산지라고 밝혔다.
특히 이천지역 낙농가들은 도 단위 및 전국 규모 품평회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내면서 젖소 개량과 사양관리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품평회 역시 단순히 우수한 젖소를 가리는 경연을 넘어 농가 간 사양관리 및 개량기술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품평회는 지속적인 젖소 개량을 통해 고품질 원유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이천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품평회를 통해 낙농가들이 그동안 노력해 온 젖소 개량 성과를 확인하고 우수한 사양관리 기술과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낙농가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