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ama Butterfly - Giacomo Puccini Performed by Saint Cecilia Academy Orchestra & Chorus with Carlo Bergonzi, Virgilio Carbonari, Michele Cazzato, Fiorenza Cossotto, Angelo Mercuriali, Oscar Nanni, Lidia Nerozzi, Enzo Sordello, Renata Tebaldi, Paolo Washington Conducted by Tullio Serafin
"바람이 창문을 흔들어대는 밤. 당신은 음악을 듣는군요 음악은 사랑입니다"
zoomlove
줄거리...
1막 나가사키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의 일본식 집. 미국 해군 장교 핑커튼은 집안이 몰락해 게이샤가 된 열다섯 살의 초초상(나비부인)과 일본식 전통 혼례를 치릅니다. 이방인과의 결혼을 반대하는 친척들의 질시를 견디며 나비부인은 몰래 기독교로 개종까지 하지요. 나가사키에 주재하는 미국인 영사 샤플레스는 나비부인의 진심을 느끼고 걱정하며 핑커튼에게 신중하라고 충고하지만, 핑커튼은 그 충고를 가볍게 넘깁니다. 결혼식장에 나비부인의 숙부가 나타나 나비부인의 개종을 꾸짖으며 난동을 부리자 친척들은 다 식장을 떠나버리고, 괴로워하는 나비부인을 달래며 핑커튼은 그녀와 함께 첫날밤을 맞이하는 사랑의 이중창을 부르지요. 2막 1장 핑커튼이 미국으로 떠난 지 3년. 아무런 연락이 없는 그를 나비부인은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하녀 스즈키가 '핑커튼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자 나비부인은 요란하게 화를 내며, 남편이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는 굳은 믿음을 담은 아리아 '어떤 갠 날'을 부르지요. 그러나 핑커튼은 미국에서 이미 케이트라는 미국여성과 결혼해 살고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려주려고 샤플레스 영사는 핑커튼의 편지를 들고 나비부인을 찾아오지만, 차마 진실을 이야기하지 못합니다. 한편 일본인 뚜쟁이 고로는 부자인 야마도리를 나비부인의 집에 데려오지만, 나비부인은 그의 구애를 거절합니다. 나비부인은 영사에게 핑커튼의 아들을 보여주며 꼭 그에게 이 사실을 알려달라고 부탁하지요. 영사가 돌아간 뒤 예포 소리가 들리고 핑커튼이 탄 군함이 항구에 닻을 내립니다. 나비부인은 온 집안을 꽃으로 꾸며놓고 밤새 남편을 기다립니다. 2막 2장 새벽이 밝아올 때에야 나비부인은 잠시 방안으로 들어가 눈을 붙입니다. 그 사이 핑커튼과 케이트, 영사가 나타나 스즈키에게 아이를 데려가겠다고 합니다. 핑커튼은 온 집안에 가득한 꽃들을 보고는 괴로워서 숨어버리고, 케이트는 나비부인 앞에 나타나 아들을 친자식처럼 잘 키우겠다고 약속합니다. 나비부인은 핑커튼이 30분 후에 아이를 데리러 와야 한다고 말하고, 다들 떠난 사이에 아이에게 마지막 작별을 고한 뒤 병풍 뒤로 가서 칼로 자결합니다. 핑커튼이 '버터플라이'를 외쳐부르는 가운데 막이 내립니다.
첫댓글 푸치니의 나비부인 전곡입니다이른 봄.. 벗꽃이 휘~날리는 이런 봄날에 잘 어울릴것 같아요벗꽃구경 가시거든 한번쯤 고운 아리아 되세겨 보시길 바랍니다좋은날 하세요~~
4월의 고운 월요일..^^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올려주신 음악..남해바닷가에서 본 벗꽃들가득 떠올리며 나비부인을 만납니다.바람불어 꽃눈 수준을 지나 비바람으로 날리던 꽃비가 거리가득이었습니다. 이제 그런 풍경이 연이어지는 4월의 봄날들~ 감사한 마음으로 나비부인을 듣습니다.
고맙습니다좋은날 되십시오
오~~그렇게 듣고 싶었던 나비부인을~~감사합니다~~
아~ 애절함이 살며시 나비가 되어 나의 귀에 다가와 가슴에 앉아 속삭인듯 합니다...
첫댓글 푸치니의 나비부인 전곡입니다
이른 봄.. 벗꽃이 휘~날리는 이런 봄날에 잘 어울릴것 같아요
벗꽃구경 가시거든 한번쯤 고운 아리아 되세겨 보시길 바랍니다
좋은날 하세요~~
4월의 고운 월요일..^^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올려주신 음악..남해바닷가에서 본 벗꽃들가득 떠올리며 나비부인을 만납니다.
바람불어 꽃눈 수준을 지나 비바람으로 날리던 꽃비가 거리가득이었습니다.
이제 그런 풍경이 연이어지는 4월의 봄날들~
감사한 마음으로 나비부인을 듣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날 되십시오
오~~그렇게 듣고 싶었던 나비부인을~~감사합니다~~
아~ 애절함이 살며시 나비가 되어 나의 귀에 다가와 가슴에 앉아 속삭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