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가야산을 오르는 가장 인기있는 코스는 백운동에서 시작하는 만물상 코스입니다. 오늘은 올해 새로 개설된 법전리에서 시작하는 칠불능선 코스로 올라서, 해인사로 하산했습니다. 정상을 제외하고는 조망이 없는 코스입니다.
법전리 주차장에서 10시에 산행 시작. 주차장에서 임도를 따라 걷습니다. 해발 420m에서 시작해서 정상 고도 1,430m까지 1,000m 이상을 오르는 만만치 않은 코스입니다.
산행을 시작해 들어서는 법전 - 봉양 탐방로는 임도입니다. 수월합니다.
주차장에서 2.5km, 33분 걸으면 법전 - 봉양 탐방로에서 갈라서서 칠불 능선 등산로에 들어서게 되는 삼거리입니다.
4.5km 1시간 30분 뒤 4족 보행을 한다는 험한 등산로 시작입니다
30분 가량 험한 길을 오르면, 15분 쯤 수월한 구간이 이어지고, 우두봉과 칠불봉 사이 능선에 다다릅니다. 칠불봉을 향해 400m를 걸어갑니다. 백운탐방지원센터를 통해 만물상과 용기골 코스로 올라오는 등산로도 이곳에서 만납니다.
안개가 끼어 조망은 안 좋습니다.
우두봉에 오릅니다. 산행 시작후 우두봉까지 2시간 30분, 5.7km 걸렸습니다. 마지막 1km 구간이 가파르고 철계단이 많아 힘들지만, 페이스 조절을 하면 무난합니다. 법전리 코스는 조망이 없어 다시 오고 싶지 않다는 평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산해서 해인사 옆 원당암 구경을 합니다.
해인사 입구로 갑니다.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 장경판전으로 올라갑니다.
해인사에서 치인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첫댓글 가야산 새 탐방로를 자세리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안 가본 코스라서 한번쯤은 가봐야 할 거 같아서 고른 가야산 법전리 코스..
한적 하고 좋았다는 분도 계시고..
별거아니라는 분도 계시고..
느낌이 다 다른거 같습니다.
그러나
구름속을 거닐으셨으니 신선이 되신듯한 기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