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기존의 항공사 교육 영상과는 전혀 다르다. 스튜어디스도 조종사도 나오지 않는다. 배경도 여객기 내부가 아니다. 안전벨트 착용, 비상용 산소 호흡기를 사용하는 방법 등을 교육하는 강사(?)는 제시카 고메즈를 비롯한 모델들이다. 머리카락과 피부 색깔이 다른 네 명의 모델이 비키니를 입고 교육에 나선 것이다.
이들이 교육을 진행하는 장소는 아름다운 열대의 해변이다. 이들은 해변에 놓인 간이 침대에 누워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호흡기를 사용한다. 지나가던 건장한 체구의 원주민들이 숨을 죽이며 이 광경을 지켜본다.
이 영상은 여객기 내에서 승객들을 대상으로 처음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섹시함과 코믹함을 섞어 탑승객들의 시선을 끌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그런데 호주의 한 여성이 발끈했다. 항공 안전 문제를 장난처럼 여긴다는 게 문제라는 것이다.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이 장난스러운 반응을 보이면서 즐겁게 떠들 뿐, 안전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또 여성을 대상화하는 성차별주의도 문제라는 주장도 있다. 이 영상에 반대하는 온라인 청원이 시작되었고, 만여 명이 이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항공사 측은 문제의 영상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종류의 교육 영상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고. 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의견은 극명하게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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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귀엽게 슬픈 고양이’ 인기
PopNews
입력 : 2014.07.07 08:58
▲ 해외 SNS에서 주목을 받는 울상 고양이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다. 혼자 놔두면 허공을 바라보는데 깊은 고민에 빠진 듯 보인다. 이 이런 고양이는 해결하기 힘든 숙제를 안고 지내는 것일까. 삶의 허무(?)를 벌써 알아버린 것일까.
화제의 고양이는 ‘가장 귀엽게 슬픈 고양이’라 불리며 인기를 누린다. 고양이가 인기인 것은 네티즌의 마음에 갖가지 감정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귀엽고 안쓰럽고 걱정되며 왠지 모르게 공감도 된다고 말하는 댓글들이 많다. 고양이는 크기도 작아 더욱 보는 사람을 더 깊이 걱정시킨다. 이정 기자 /PopNews
먹기 아까운 ‘딸기 나비’
PopNews
입력 : 2014.07.07 08:53
▲ 희귀한 모양의 딸기가 발견(?)되어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었다. 작은 딸기는 나비를 닮았다. 딸기 알이 충분히 분화되지 않아 날개 모양을 갖추게 된 것인데, 한 마리의 빨간 나비 같다. 한 입에 쏘옥 들어갈 크기지만 먹기 아까울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해외 네티즌들은 "내가 본 가장 신기하게 생긴 딸기" "먹지 못하게 말리고 싶은 딸기"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앙증맞은 딸기"라 부르며 이 작은 나비 딸기에 큰 관심을 보인다. 이정 기자 /PopNews
‘고질라 도롱뇽’... 일본 자이언트 도롱뇽 나타나
PopNews
입력 : 2014.07.07 08:53
▲ 최근 일본에서 거대한 도롱뇽이 나타나 화제가 되었다. 네티즌 카메라에 포착된 커다란 동물은 ‘일본 자이언트 도롱뇽’이다. 최소 1.5m 가량 되는 것 같고 해삼처럼 몸이 흐믈거리는 것처럼 보인다. 시력이 나쁜 이 일본 도롱뇽은 물속에서 나오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한다.
사진 속 경찰관은 시민의 다급한 신고로 출동했고 도롱뇽이 안전하게 물로 되돌아가는지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괴상한 모양의 도롱뇽 사진은 해외 SNS에서 급속히 전파되면서 동서양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일부는 ‘고질라 도롱뇽’이라 부르며 이 거대하고 무섭고 기이한 도롱뇽의 모습에 놀라움을 드러낸다. /PopNews
앞마당의 7m 트랜스포머 로봇, 시선 집중
PopNews
입력 : 2014.07.07 08:51
▲ 발뒤꿈치가 자동차 문짝 하나다. 어깨 관절은 대형 타이어다. 가슴은 붉은색 자동차의 앞 부분이 통째로 사용되었다. 자동차의 각종 부품으로 만든 거대한 로봇이 가정집 앞마당에 우뚝 섰다. 트랜스포머 영화에 등장하는 거대한 로봇과 비슷하다. 이 로봇의 높이는 7미터에 달한다.
가정집 앞마당에 나타난 거대 로봇이 화제에 올랐다. 이 로봇을 만든 이은 미국 위스콘신주 와샤라 카운티에 사는 남자다. 로봇 제작에는 약 한 달이 걸렸고, 로봇의 주요 부품은 폐차장에서 구했다. 타이어, 문짝, 범퍼 등 자동차의 각종 부품이 로봇의 재료로 사용되었다.
영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를 닮았다는 평가를 받는 이 로봇은 지역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로봇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이 가정집을 찾고 있다는 후문이다. 7미터 높이의 로봇은 미국 언론에도 소개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PopNews
파마 머리가 된 가로수 ‘그래피 트리’
PopNews
입력 : 2014.07.07 08:50
▲ 무성하게 자란 가로수, 벽을 가득 덮은 덩굴 등 각종 ‘나무’를 길거리 예술의 재료로 사용한 그래피티 작품들이 인기다.
이 작품들은 도미니카(사진 위), 폴란드(사진 아래) 등 세계 각국 도시의 풍경으로 자리잡았다. 개성 넘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은 거리에 지천으로 널린 나무를 그래피티의 중요한 부분으로 활용했다. 가장 흔한(?) 종류는 무성하게 자란 나뭇잎을 사람의 ‘머리카락’으로 활용한 종류다. 둥글둥글한 파마 머리를 표현하는데 딱이다. 정성스럽게 나무에 물을 주는 소녀를 표현한 벽화에서도 나무는 작품의 일부로 존재한다.
“예술가들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래피티 작품”이라는 평가다. 이 작품들은 ‘그래피 트리’로도 불린다. (사진 :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래피 트리’) 이규석 기자 /Po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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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하늘에서 보니...드론으로 촬영한 불꽃놀이 영상
PopNews
입력 : 2014.07.07 08:52
▲ 검은 밤하늘을 붉고 푸르고 노랗게 물들이는 불꽃놀이는 일반적으로 멀리 떨어져 감상할 수 밖에 없다. 하늘 높은 곳에서 폭발하는 불꽃의 향연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다는 상상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한 아마추어 비디오 촬영자가 불꽃놀이의 한복판, 불꽃의 중심부로 접근했다. 이 촬영자가 선택한 것은 무인 조종 비행기인 ‘드론’과 가볍지만 성능이 뛰어난 카메라였다.
하늘로 서서히 상승한 드론은 불꽃 가까이 접근한다. 아무런 두려움도 없다. 다양한 형태와 색깔의 불꽃으로 샤워를 하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다. ‘불꽃 샤워’의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붉고 푸르고 노란 불꽃이 폭포처럼 흘러내린다. 밤하늘을 수 놓는 아름답고 장엄한 불꽃놀이는, 가까이서 보면 또 다른 느낌을 준다는 것이 영상을 본 이들의 말이다.
약 4분 길이의 이 영상은 지난 5월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밤 비치에서 진행된 불꽃놀이 쇼에서 촬영된 것이다. ‘드론 불꽃놀이’는 최근 해외 인터넷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이 영상을 봤다.
“우주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풍경”이라는 것이 많은 이들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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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빌딩을 강타한 트리플 번개 ‘화제’
PopNews
입력 : 2014.07.07 08:51
▲ 번개 세 개가 세 채의 고층 빌딩에 동시에 내리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이 영상은 미국의 사진작가인 크레이그 쉬말라가 촬영한 것이다. 작가는 지나 6월 30일 강력한 비바람이 몰아친 미국 시카고의 밤하늘을 영상으로 촬영했다. 마천루 위로 번개가 번득이고 비바람이 몰아친다. 폭풍우로 가득한 밤이 시작된 것이다.
시카고를 급습(?)한 번개는 하늘에서도 터지고 지상으로도 내려 꽂힌다. 또 하늘로 치솟은 고층빌딩을 강타하다. 바로 그 때, 세 개의 번개가 거의 동시에 하늘로 치솟은 세 채의 고층빌딩에 내려 꽂힌다. 검푸른 밤하늘을 수직으로 가로지른 강력한 번개, 번개를 맞고 우뚝 서 있는 세 채의 고층빌딩이 만들어낸 영상과 사진은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인간이 건설한 수백 미터 높이의 고층빌딩도 자연 앞에서는 한없이 초라해질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알 수 있다”라는 반응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