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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안알랴주물주물
안녕 여새덜아~~~~
난 불과 몇 분 전까지
꿈나라 워홀갈 준비만 몇 시간 째 하고 있었는데 말이야
낄낄 역시 새벽엔 폰여시지
오라는 잠은 안오고 흑역사만 생각나는 것이 아니게쒀?
그래서 잠도 안오는 참에 흑역사나 푹푹 쪄 보려고 컴터를 켰지 허허허
흑역사는 작년 이맘 때쯤에 받은 소개팅 이야기야..(아련)
그 날은 참 기묘한 날이었어..
할 것도 없는데 새벽 6시에 눈이 떠진 토요일이었거든..
침대에 누워서 뒷통수 납작해지는 기술이나 습득 중이었는데
맑고 경쾌하게 카톡 하나가 오는 것이 아니겄어?!?
"여전히 귀엽네"
왓..더..?
귀엽냐능! 와타시가 귀엽냐능!
설레는 맘으로 카톡을 켰으나 그냥 친구한테서 온거였어
XY 친구도 아니고 그냥 순수 XX 친구에게서..
그래.. 역시 나야.. 이게 나야..
나는 그래도 이른 토요일 아침에 깨어 있는 사람이 나 뿐만이 아니란 사실이 반가워서
XX 칭구에게 전화를 걸었지
나: 왜 아침부터 일어나서 이딴 카톡보냈냐?
친구: 그냥
나: 니 지금 뭐하는데?
친구: 일
나: 무슨 일?
친구: 주말 알바
나: 끝나고 뭐함?
친구: 남친 만남
!!
나: 헐 너 남친생겼어?
친구: 어
나: 왜 말 안했어!! 나도 남친 친구 좀 꽂아줘
친구: 어? 너 소개받게? 남친 친구 말고 내 친구 소개시켜줄까?
나: ㅇㅋㅇㅋ 콜
친구: 기달
그러고 몇 분 후에 친구한테 카톡이 왔어
"친구가 소개받는대. 니 번호 알려줬으니까 있다가 일어나서 카톡할꺼야 이번엔 잘해서 남친 만드삼"
지나가다가 모르는 행인한테 아구창 맞은 것처럼 어안이 벙벙했지만
점점 시간이 갈 수록 나는 불안하고 초조하고..
무엇보다..
설레기 시작했어!!
많이! 많이!
'일어나서 카톡을 한댔는데.. 그는 언제쯤 일어날까..'
태연한 척 다운받았던 드라마를 켜놓긴 하였으나
종석이가 새우버거 먹기 싫다고 세윤이 애비 후드려 패는 것도 보질 못하고
(그런 장면이 있었는 줄 짤방으로 알게 됨)
핸드폰만 켰다 껐다 하고 있었어 ㅋㅋㅋ
오전 10시가 쫌 지났을까?
'카톡!'
하고 핸드폰이 울리고
심장년은 갑자기 줄넘기 다이어트를 시작했어
쿵!쾅!쿵!쾅!
소개남: 안녕
나: 안녕
소개남: 우리 동갑이니까 말 펺하게 하자
응?
펺하게?
(그리고 이미 처음부터 말 까놓고 무슨 편하게?)
오타인가?
그래 개남이도 많이 떨리겠지!! (성은 소씨 이름은 개남)
나: 그래 ㅎㅎ 어차피 동갑이니까 24살 맞지?
개남이: 응 ㅎㅎ 근대 너 모하는 사람이야?
나: 나는 그냥 일해 ㅎㅎ 너는?
개남이: 나도 일해 ㅋㅋ 너 무슨 일하는대?
개남이가 설레고 떨려서 데 와 대를 많이 혼동해하고 있나보네 ^-^
나: 나 그냥 경리 같은 일해 ㅎㅎ 너는?
개남이: 경리? 나는 베달업 종사자야
베달..베달..베달!!
(특정 직업 비하 아니야..)
베달업 종사자. 정말 말 저렇게 했어 종사자라고 표현했어..
근데 나년은 바보같이 저때에도
베랑 배도 헷갈렸나보다! ㅔ 랑 ㅐ의 사용을 그냥 크게 의식하지 않나보다 ^^
하고 생각했어 ㅋㅋ 소름의 서막이 열린 줄도 모르고 ㅋㅋ
나: 그렇구나. 힘들겠다 ㅎㅎ
개남이: 지금도 일중이야 ㅠㅠ 힘들어 근데 너 내일 모해?
나: 내일? 그냥 교회가고 할 거 없어
개남이: 그럼 밤에 만날래?
나: 그.. 그래.. 빨리 보면 좋지 뭐
개남이: 그럼 나 잃하고 올께
...
너무 빠르지 않나 싶었지만
그렇게 우리는 다음날 만나기로 하고
개남이가 일 끝나고 나서도 밤에 틈틈이 이런저런 카톡을 많이 주고 받았어
그리고
개남이랑 카톡을 하면 할 수록...
내가 느낀 것은...
맞춤법계의 발기부전 같은 존재인
내가 느낀 것은..
진짜 개남이는 맞춤법계의 고자라는 것이었어..
쓰고이..쓰고이 쓱52!!
맞춤법 고자랑 만나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을까...
만나기 싫다고 심장년이 강력하게 발악했지만
그래도 사람을 카톡 맞춤법으로만 판단할 수는 없는 일이기에
나가기로 결심했지!
이른 일요일 아침 그에게 선톡이 왔어..
그리고 나는 내 눈을 의심했고...
눈을 비비고
다시 보고
눈꼽 빼고
다시봤어
롸?
뭐롸?
"잘잖어?"
잘..자..ㄴㅎ..어...?
잘잖어! 잘잖어!
이게 무슨 말이지?
이게 무슨 말일까!!
혹시.. 잘잤어?
설마..?
나는 개남이가 그냥 장난치는 거라고 생각하고 싶었어
그래서 나도 장난처럼 받아쳤지
나: 웅 잘.잖.어! ㅋㅋ
개남이: 그럼 다행이네
뭘까...
이 반응..
낯설다..
이곳은 한국... 서울... 우리는 24살... 지금은 2013년...
나는 무서워서 말을 돌렸어
나: 근데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 오늘 휴무잖아
개남이: 웅 나 그냥 잠이 않와서 ㅎㅎ
나: 뭐하구 있는데?
개남이: 짝 보고 잇엇어 ㅋㅋㅋ
나: 짝 재밌지!
개남이: 웅 니 내 짝헤라
응?
이건 또 뭔 소리여?
짝헤라!!!!!
헤라!! 헤라!! 헤라!!!!!
혹시..
제우스 마누라를 말하고 싶었던 걸까
화장품 브랜드에 대해 잘 아는 것을 어필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아니 그보다 만나지도 않고 짝하라는 건 무슨 경우지?
1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도 모를.. 모를!!
그리고 나는 정통으로 촉이왔어..
얘는 정말 이상한 애라는!! 그냥 이상한 것이 아니라 순도 999퍼센트 이상한 애라는 촉이!!!
어찌됐든 맞춤법 고자에 남친코스프레 쟁이지만
그래도 한번은 만나고 연락을 끊는게 맞는 것 같아서 나는 꾸역꾸역 꾸미고 시내로 나갔어
근데
개남이를 만나러 가면서 생각해보니까
또 종나 무서운 깨달음이 하나 스치는 것이 아니게쒀?
그거슨.. 내가 지금까지 사실 개남이의 얼굴조차도 모르고 있었단 것이여!!
쓱52.. 맞춤법이 너무 해괴망측한 나머지 2틀 동안 멘붕에 빠져서 사진 보는 것도 잊었던거야 ㅠㅠ..
개남이는 카톡사진을 설정해두지 않았고
카카오스토리에도 지 사진을 안올렸었고
페북도 안했고 소개시켜준 친구에게 사진 보내달라고 했는데
걔도 폰 바꿔서 사진첩에 사진이 없다고 했고..
그래서 나는 만나러 가면서 개남이한테 카톡을 했지
나: 근데 나 너 얼굴 몰라서 못 찾을 것 같은데 사진 보내주라~
개남이: 내가 니 얼굴 앓고 있으니까 내가 찾을개 ㅋㅋ
뭐야 시바.. 구만훼.. 구만훼라고..
내 얼굴까지 끙끙 앓게 하지 말라고..
지 멋대로 내 얼굴을 끙끙 앓게 만든 개남이의 뻔뻔함에
나는 손을 내두르고 더이상 카톡않고 약속 장소에 먼저 가서
자리 잡고 앉아있었어
개남이는 한 10분 정도 늦게 왔는데
숨을 헐떡이면서 들어왔어
개남: 안녕! 내가 니 얼굴 한번에 알아본다고 했지? ㅎㅎ 사진이랑 똑같네
나: 응 ㅎㅎ 근데 뛰어왔어?
개남: 아니 나 친구가 요 앞에서 자꾸 같이 가자고 하면서 따라오려고 하길래 패주고 와서 그래 ^^
...
불길한 예감
나: 아.. 그랬구나 ㅎㅎ 친구는 간거지?
개남: 모르겠는데 아마도 갔겠지 ㅎㅎ 빨리 뭐 시켜먹자 배고파
우리는 영광의 치느님을 시켰고
치느님의 은혜가 혀 안을 맴도니까
그동안 개남이의 해괴망측 했던 맞춤법들과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남친 코스프레 멘트들이
용서되어 가는 것만 같았어
근데 그때 개남이의 핸드폰 벨소리가 요란스럽게 울렸어
나: 받아도 돼~
개남: 아 미안해 그럼 잠깐만 통화 좀 할께
(통화하는 개남이와 그 맞은 편에서 치느님 싹싹 발라 먹는 나)
개남: 야!! 뭐!! 가라고 쫌!! 뭐? 니가 여길 왜 와! 아니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말고 가라고! 아 왜! 아 쫌!
..
불길한 예감2
개남: 미안 전화가 길었지?
나: 아니야.. 근데 혹시 친구 아직도 안갔어?
개남: 어 걔 방금 여기 올라왔다가 내려갔대
뭣이여?!? 여길 왜?!? 도대체 왜!!!
나: 왜???
개남: 아니 걔가 너 궁금하대서.. 나랑 썸타는 여자가 어떤지 궁금한가봐
걔는 나를 도대체 왜 궁금해하는 걸까..
나는 잘못한게 없는데..
그리고 개남이는 왜 날 썸탄다고 생각하는 걸까..
우리는 썸탄 적이 없는데..
지금 막 욕을 탈 것 같긴 한데..
나는 본능적으로 이 곳이 위험하다고 느껴졌고
빨리 개남이랑 헤어져야겠다고 생각했쒀
나: 그럼 너 친구한테 가봐야 하는거 아냐? 친구가 안가고 밖에서 기다리면?
개남: 아냐 괜찮아
나: 그래도 친구 안갈꺼 같은데?
개남: 그건 그래 안갈꺼 같긴 한데 뭐 어쩌겠어 너랑 만난지 한시간도 안됐잖아 지금
나: 나는 괜찮아 오늘은 그냥 얼굴 본걸로 만족하고 다음에 시간 정해서 많이 보자
개남: 아냐아냐 그냥 걔 무시하고 더 있다가 가자~
반..드..시..찾..아..야..한..다..헤..어..질..핑..계
그때 딱 얼마 전에 시내 편의점에서 알바한다던 친구가 생각이 났어!
그래서 바로 나는 친구한테 카톡을 보냈지
나: 니네 편의점 어디?
친구: 왜?
나: 아니 니네 편의점 위치가 어디쯤이야?
친구: 왜?
나: 왜긴 왜여! 위치가 어디냐고
친구: 알아서 뭐하게?
나: 알아서 뭐하긴 그냥 사정이 있어서 그래. 지금 찾아가게. 빨리 알려줘
친구: 니가 여길 갑자기 왜?
나: 아니 지금 상황 말하자면 기니까 만나서 말해줄께. 위치 어디야?
친구: 골목에 있는데.. 너 오지마!!
나: 왜? 가야돼 ㅠㅠ 빨리 어딘지 제대로 정확하게 좀 말해줘
친구: 여기 설명하기 복잡한 골목이여. 담에 와 ㅃ2
핡!
아니야.. 이거 제대로 된 상황이 아니야!!
개남: 핸드폰으로 뭐하는거야?
나: 어? 아니 그게 아니라 여기 근처 편의점에서 친구가 알바하거든. 시내 왔다니까 놀러오래서..
개남: 아 그래? 그럼 가야하는거야 지금?
오호!
나: 어.. 그래야할 것 같은데? 어차피 너도 친구가 밑에서 기다리고 있고 하니까 오늘은 이쯤 파산하자 ㅎㅎ
개남: 친구네 편의점 어딘데? 거기까지 데려다 주고 갈께 그럼
나: 그게.. 사실 위치를 잘 모르는데 편의점이라는 것 밖에.. 여기 편의점 몇 개 없으니까 내가 알아서 찾아볼께
개남: 아니야 내가 같이 찾아줄께 그럼 나가자
제발..제발..가줘..
이 개같은남자..
우리는 그렇게 이 편의점 저 편의점 돌아다니면서
편의점 유리창 너머로 알바생을 확인하고 돌아다니고 있어쒀..
나: 편의점이 은근히 많네.. 골목에 있는 곳이라고 하던데 후
개남: 헐 진짜? 그럼 진작 말하지 저 쪽 골목에 편의점 딱 하나 있거든 거기 같네 가보자
오호!
개남이는 위풍당당하게 어두컴컴하고 좁은 골목을 가로질러갔고
나는 쫄래쫄래 개남이 뒤를 따라가고 있었는데
그때가 만나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이었던 것 같아..ㅋㅋ
그렇게 한참을 골목 앞으로 깊이 깊이 들어가니까 편의점 하나가 있었어!
편의점 앞에 먼저 도착한 개남이가 편의점 유리창으로 알바생 얼굴 확인하고는
개남: 여시야 여기 있는 애가 니 친구 맞는 것 같네 ㅎㅎ
나: 아 그래? 알려줘서 고마워~ 잘가~
개남: 응 ㅎㅎ 잘가!
편의점에 들어가려고 편의점 쪽으로 몸 돌리던 그 순간!
개남: 아!! 여시야!!
나: 응?
개남: 아까 내 친구가 우리 편의점 찾아다닐 때 우리 봤대 ^^
씨벌탱!!
나: 아.. 그래...? 그랬구나.. ㅎㅎ 그래.. ㅎㅎ 잘가..ㅎㅎ
개남: 응! 친구 잘 위로해줘~
응?
위로는 무슨 개 뼈다구 같은?
혹시나 또 개남이가 날 부를 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개남이가 완벽하게 꺼진걸 확인한 후에 친구네 편의점으로 밝게 뛰어들어갔어
"폐~기~있~냐~?"
응..?
근데 이게 무슨..?
친구가 편의점 문 쪽으로 쪼그려 앉아서 한 손으로 핸드폰을 들고
울고 있는 것이 아니게쒀?
"야 니 왜 울.."
친구는 갑자기 내 입을 손으로 막고
'시방새야 닥쳐'
이렇게 입모양으로 말하고는
편의점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있었어
남친이랑 싸우느라 나보고 편의점 오지 말라고 했던 거였던... 거였던..거였던 것이었던! 것이여!
개남이는 친구가 쪼그려 쳐 울고 있는거 다 보고 간거고!!
그날 나는 슬픔에 젖은 친구 대신 물건 받고 검수하고 계산해주고
일일 알바생 노릇하다 집에 갔어
쓰고 나니까 허무하네 ㅎㅎ
다 쓰고 보니까 딱히 내 흑역사라기 보다는 내 친구의 흑역사인 것 같은 느낌도 나궁!
ㅋㅋㅋㅋㅋ제밋닼ㅋㅋ나도 이런애 만낫엇늖대ㅋㅋㅋㅋ괞히 책잡히기 시러서 내가밥갑네고 빠이햇음ㅋㅋㅋ
ㄴㅎ을 엄청좋아하나봨ㅋㅋㄱㅋㄱㄱㅋㄱㄱㅋㄱ 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도웃기고 개남이도 웃기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잖엌ㅋㅋㅋㅋㅋ시밬ㅋㅋㅋㅋㅋㅋㅋ아잘잖어?에서개터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어케됏어??????
딧예기 업ㅎ얺???ㅎㅎㅎ
개남이후기!!! 뭔가 아수워!!!!
결국 어떯게 됀거야??
아..........소개남 진짜 디지기 직전까지 패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어케 떼냈는지 왜 안써주는거야~~ 후기를 쪄달라~~~~~~~~~~~
그래서 어떯게 덴거야? ㅠㅠ궁그메 빨리 와서 가르쳐져ㅠㅠ
후기를 쪄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열받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력졶나ㅋㅋㅋㅋㅋㅋㅋ여시 수고했내 또엲락 오짆않았고?
후기후기후기1!! 어캐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개됞어?ㅎㅎ
여시야 훅이는 않써? 이런데서 끈으면 나 혆기증이 나서;;;;
존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뒷이야기가 필요해!!!
주선자한테 빚은 얼마나진거야???
그래서 주선자한테 잘못한건 다 용서받았어? 빌려갔던 돈은 갚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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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52 옆에 있눈데.. 드립이 아닐까?(소근소근)
여시야 잟지내지?
언니 후기기다리고있는데 안쪄줄꼬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개팅은 진짜 하면안되는거구나^^
잘잖어?ㅎ 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ㄱㅋㄱㄱㄱㄱㅋㄱ아진짜존닌실타
훇이 써줋거지??? 기다릻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와ㅜㅜㅜㅜ
아대박이다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ㅜㅜㅜㅜㅜㅜㅜ 존나슬퍼...
여시야 훅이는 녾고가
언니 고셍이맗앗다....;;;수고헷어;;;;어휴
ㅋㅋㅋㅋ글짱잘쓴다언닠ㅋㅋㅋㅋㅋㅋ
여시야 잘지내니..
나는 맞춤법틀리게 못 적겠다..
와..돌아버리겠어 읽는내내..
지금은 여시에게 벤츠가나타났을거라고 믿을게ㅠ♡♡
와 ... 필력이며 짤이며 ㅠㅠㅠ 강아지짤보고 꺽꺽거리며 웃었는데 좋은짝 만나고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