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와 날씨
■[이산가족상봉] "살아줘서 고맙다"…65년만에 눈물의 재회
■'일자리대통령' 정책신뢰 위기…文대통령, 고용개선에 '직 걸라'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눈앞…정부 "제재 훼손 안 해" 공식화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 부근서 BMW 승용차 또 불
■태풍 '솔릭' 22일밤∼23일 가장 위험…최고 400㎜ 폭우·강풍
■-아시안게임- 구본길, 오상욱 꺾고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
■검찰 '안희정 무죄' 항소…"법리오해·사실오인·심리미진"
■병사 '평일 외출' 첫날…"좋은데 시간 짧아 아쉬워"
■공정위 고강도 쇄신안…전관 둘러싼 관행 사라질까
■백운규 "누진제 폐지시 1,400만가구 전기요금 올라"
■"고교 시험지 유출 증가세…처벌수준은 학교별로 제각각"
■국가공무원 7급시험 2021년부터 국어 대신 PSAT도입
■작업물량 '0' 현대중 해양공장…말뫼의 크레인도 멈춰
■분수령 맞는 미중 무역전쟁…위안화 환율 '뜨거운 감자'
■코스피, 외인·개인 매도에 보합세…2,247.88 마감
■9월 첫 지급되는 아동수당…24만명 아직 신청 안해
■국세청, 진에어 특별세무조사…한진 비리의혹 겨냥
■올여름 휴가철 인천공항 이용 역대최다…하루평균 19만7천명
■전국승려대회·교권수호대회…26일 조계사서 맞불 집회
■터키 주재 美 대사관에 수차례 총격…사상자 없어
■"'1919년 건국론' 이승만이 주도…시야 확대해야"
■'보물선 투자사기' 신일그룹 관계자 3명 압수수색
■檢, 삼성경제연구소 압수수색…'노조와해 문건' 작성경위 추적
■7월 전국 주택 거래량 '매매 줄고, 전월세는 늘고'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6차회의 22∼23일 서울서 개최
■'자원봉사 빙자' 주한미군, 고아들 동성 성추행…15년형
■과천 토막시신 부검결과 "사인불명"
■국방부, DMZ 유해공동발굴 후보지 5곳 검토
■'유착경관에 뇌물' 성남 조폭 출신 사업가에 징역 2년 구형
■아시아나 하얼빈행 여객기 기체결함으로 4시간 지연
■삼성SDS 소액주주들 "김상조 발언에 주가폭락" 檢고발
■'일대일로 위기' 中, 말레이 총리 방중에 극진예우
■그리스, 8년만에 구제금융 '졸업'…"정상화까진 갈길 멀어"
■관광수입 급했나…北, 외국인에 백두산 캠핑 첫허용
■방일 외국인 벌써 2천만명…올해 3천만명 돌파할 듯
■태평양 플라스틱 쓰레기 최대 배출국은 일본·중국
■문대통령 국정지지율 56.3%로 주간기준 최저…2주째 하락
■커피숍·호프집 공짜 음악 못튼다…저작권료 내야
■서울 거주자 '토지 원정투자' 상승세…10건중 1건꼴
■국민연금 왜 강제로 떼어가나…헌재 "위헌 아니다"
■EU "내달부터 테러게시물 1시간 내 삭제 안 하면 벌금"
■[이산가족상봉] 체제차이 아찔한 순간도…삼촌·조카 북미관계 논쟁
■조용한 전원도시 과천, 18년만의 흉악범죄로 '발칵'
■일본도 격파한 '박항서 축구 매직'에 베트남 열광
■한강대교서 중학생 투신 후 구조…"건강 이상 없어"
■도로에 거푸집 연결 고정핀 쏟아져…자동차 44대 '펑크'
■-아시안게임- 구본길-오상욱 결승 격돌…펜싱 남자 사브르 금·은 확보
■-아시안게임- 태권도 김태훈, 남자 58㎏급 금메달…'대회 2연패'
■[코스피] 0.83p(0.04%) 오른 2,247.88
■[코스닥] 2.52p(0.33%) 내린 769.78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이라는 고용 성적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정부의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책임론이 불거진 가운데 문 대통령은 이제 결과에 직을 걸라며 장 실장과 김동연 부총리 경제 투톱에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남북 이산가족은 어제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꿈에도 그리던 혈육들을 처음 만났습니다. 혈육상봉이란 염원을 이룬 이산가족들이 이틀째 시간을 함께 보냅니다. 오늘 오전에 개별상봉 시간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어제 단체상봉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0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인 조치들을 취했다고 생각한다며 아마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한 헌법재판소 내부 정보를 빼낸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정보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현직 판사 2명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이 어제 서울 서초동의 삼성경제연구소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삼성그룹의 미래 전략을 개발하는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 2011년 11월 말, 노조 와해 지침이 포함된 'S그룹 노사전략'이라는 문건을 작성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휴대용 선풍기 13종을 검사해보니, 12개 제품에서 전자파가 검출됐습니다. 전자파의 인체 유해성은 입증되지 않았지만, 오래 노출되면 면역력을 떨어뜨려 특정 질병율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휴대용 선풍기를 얼굴에서 조금 떨어뜨린 상태로 사용하는 것만으로 전자파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계속된 화재에 BMW 차량에 대한 리콜이 어제부터 실시됐습니다. 하지만 차량 화재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또다시 불이 났는데 심지어 안전진단까지 마친 차량이었습니다. 주행 중 가속 페달에 이상을 느낀 운전자 42살 김 모 씨 등 3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성폭력을 당한 고등학생 가운데 상당수가 전학 갈 학교를 찾지 못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초·중학생은 '의무 전학'이 가능하지만, 고교생에 대해선 강제 조항이 없기 때문인데요. 그렇다 보니, 학교장 추천이나 재량으로 전학이 이뤄지는데, 성폭력 피해 청소년을 '문제아'로 인식해서 전학을 받지 않으려는 학교가 많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페인산 명품 돼지 '이베리코'. 돼지 개체 수가 스페인 인구를 처음 추월했다는데, 최근 '이베리코'가 스페인 환경파괴의 주범이라네요. 양돈업이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데다, 돼지 한 마리당 하루 15리터의 물을 소비하고 여기에 돼지 배설물에서 나오는 질산염이 지하수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우리 사회에 정착됐다고 생각했던 실내나 공공장소에서의 금연 풍토가 궐련형 전자담배란 복병을 만나 흔들리고 있습니다. 영화관이나 열차, 사무실 같은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기나 냄새가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피워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일부 흡연자들 때문입니다.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를 보니 저금리로 갈아타라는 등의 '대출 사기형'이 많았고, 대출사기형 피해자 대다수는 가장으로서 경제적 고민이 큰 40~50대 남성이었다는데요. 한편, 최근엔 성매매 사실을 추궁하는 방법으로 돈을 갈취하는데, SNS 등을 통해 알아낸 아내나 자녀 이름, 직장까지 들먹이며 협박한다고 합니다.
■싱크대나 화장실 변기 등에 무심코 버린 일회용 콘택트렌즈는 투명한데다 잘 구부러지지 않아서, 하수처리 시설에 걸러지지 않아 바다나 강으로 그냥 흘러들어가 수중 해양생물이 섭취하게 되고 그 유해성분이 결국 우리 식탁으로 되돌아온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인건비를 절약하고 점포 접근성 등을 늘리겠단 계산으로, 세븐일레븐, 이마트24, CU 등 대부분의 편의점이 무인점포를 운영하고 있다는데요. 종업원과 접촉을 꺼리는 사람이 늘면서, 편의점뿐 아니라, 백화점 등의 다른 유통 채널도 '미래형 유통매장' 연구에 나서는 등 무인화 흐름에 합류했다고 합니다.
■음악 창작자나 가수 등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저작권료 징수 범위가 확대됩니다. 지금까진 에어로빅장이나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 한해 저작권료를 징수했지만, 모레부터 면적 50제곱미터 이상의 커피전문점이나 술집, 카페, 헬스장 등도 음악을 틀 경우, 음료점업과 주점은 매달 4천 원에서 2만 원, 헬스장은 1만 1,400원에서 5만 9,600원 수준의 저작권료를 내야 합니다.
■우리나라 자영업자 수는 568만 명. 하루에 3천여 명이 새로 가게를 열고 2천 3백 명이 문을 닫습니다. 결국, 4분의 1만 생존하는 겁니다. 정부가 한때는 프랜차이즈 편의점은 250미터, 카페는 500미터, 치킨집은 800미터 안에 같은 업종의 가게를 열지 못하게 하는 출점 제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는데 위헌 논란 속에 사실상 사라졌고 지금은 업계 자율에 맡기고 있습니다. 정부가 다시 자영업자 지원 대책으로 이 편의점에 한해서 출점 제한을 부활시키려고 하는데 치킨집이나 카페도 포함시켜 달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아시안게임 소식 잠깐 보겠습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태권도와 펜싱에서 금메달 3개를 추가했습니다. 남자 축구는 손흥민의 결승골로 키르기스스탄을 1대 0으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현재 금5, 은9, 동10개로 중국, 일본에 이어 종합 3위입니다.
■영동과 해안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 36도, 대전과 광주 35도, 서울은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19호 태풍 솔릭은 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규슈 남동쪽 먼 해상까지 북상했습니다. 내일 밤 늦게 제주도를 지나 모레 새벽에 목포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날씨✧
화요일인 21일 오늘은 낮 최고기온이 36도에 이르는 폭염이 계속 되겠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36도,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습니다.
청주·대구는 36도, 대전·세종·전주·
광주는 35도까지 기온이 오르고 서울
의 최고기온은 33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열사병과 탈진을 비롯한
온열 질환 관리와 농·축·수산물 관리
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 했습니다.
중부지방은 대부분 흐리고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은 아침부터 낮
사이 5∼40㎜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
니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이날 아침까지 서해안에 바람이 강
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제주와 남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서해 해상은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와 남해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조업하
는 선박은 유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물결이 해안 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1∼
3m, 남해 먼바다에서 0.5∼3m, 동해 먼바다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밤부터 제주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는 북상하는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태풍 '솔릭'은 이날 오전 3시께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51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이겠습니다.
자료출처☞http://:goo.gl/GU8MEk
https://youtu.be/RRUNZjp7Ai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