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20기 출신인 윤여길 박사는, 국방장관 과학기술 보좌관으로 근무하고 있을때
국방부 합동조사대의 땅굴 조사를 하게 됩니다.
한미연합사와 군, 민간 단체의 보고를 종합해 땅굴을 조사하고 국방장관에게 보고했죠.
1991년경인 당시 윤 국방장관 보좌관은 ,
한미연합사로부터 북한 땅굴이 20개로 의심되고, 그 중 12개 정도는 확실시 된다는 보고를 받습니다.
그는 이어 군과 민간단체로 부터도 보고를 받죠.
민간단체는 보안사 대공 수사과 장교 출신으로, 땅굴을 탐사하던 정지용씨가 주축이 되었고,
군은 육군본부 탐지과가 그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조사에서 군은 윤 보좌관에게, 땅굴조사 관련해 여러 차례 허위보고를 올립니다.
윤여길 전 국방장관 보좌관은 인터뷰를 통해, 땅굴 조사시 직접 겪은 내용을 폭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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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본 탐지과가 땅굴징후를 무시하거나, 민간인에 대한 허위보고를 자행한 내용]
1. 윤 보좌관이 땅굴 관련 군의 보고를 받을때, 당시 군은 녹음 테이프 하나를 그에게 전달합니다.
민간인이 지상에서 녹음된 것을, 지하 땅굴에서 녹음한 것이라 거짓 주장을 한다며 들려주죠.
나중에 육군본부 탐지과는, 허위 사실을 윤여길 보좌관에게 보고한 것으로 드러납니다.
민간인 정지용씨가 지상과 지하 땅굴에서 모두 소리를 녹음해 비교해서 들어보라며,
육군본부 탐지과에 두 개의 테이프를 전달했는데
이들 중 지상의 것을, 지하 땅굴 테이프로 속여 군이 윤박사에 전달한 것이었죠.
2.또한 육군본부 탐지과는 "민간인들 때문에 수십 수백공을 파고, 엄청난 예산과 시간을 낭비했다.
민간인들 때문에 도저히 일을 못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육본의 이와같은 보고 내용에 대해서
윤여길 보좌관이 "잘됐다 파본대로 가보자"고 하니, 사실은 단 한군데 밖에 안팠다고 말을 바꿉니다.
그리고는 한 군데 판 곳에서는 아무것도 녹음된 내용이 없다고 둘러대죠.
3. 땅굴 한군데를 판 곳에서 민간인에게는, 땅굴 소리가 정상적으로 녹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육군본부 탐지과의 마이크에는 지하의 소리가 전혀 녹음되지 않았죠.
육본 탐지과 직원에게 그 이유를 추궁하니, 고장난 녹음기를 사용했다고 실토합니다.
4. 윤여길 보좌관은 당시 땅굴 조사시,
국방부 장관에게 건의해 민간인이 땅굴이라 주장하던 곳을 국방부 예산으로 파보았습니다.
직접 판 곳 구멍에 마이크를 대어, 지하에서 땅굴 소리까지 녹음하였죠.
땅굴 증거를 발견한 윤여길 보좌관이 국방부에 당장 절개를 하자고 하니,
내용을 검토해보겠다는 말만을 합니다.
5. 보안사 장교와 육본의 중령이 현지를 답사해 땅굴의 실체를 확인하고 갑니다.
그 후 육본 참모총장 비서실에 전화한. 윤보좌관은 충격적인 말을 듣습니다.
육군에서는 함구령이 내려져 있다는 말입니다.
6.이후 윤여길 전 국방장관 보좌관은 더이상 땅굴 조사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당시 군 상급자들은 땅굴을 은폐하였고,
군내에서 북한의 남침용 땅굴을 찾거나, 이것에 긍정적인 사람은 모두 제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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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서 녹음된 땅굴 파는 기계소리와 땅굴 내부로 북한군 갱차 지나가는 소리]
실제 북한 땅굴 지역 지하에서 마이크로 녹음된, 땅굴 파는 기계소리와 북한군 갱차가 지나가는 소리입니다.
[민간인 땅굴조사자 북한군에 살해]
윤여길 전 국방장관 보좌관의 땅굴 조사때에 함께 참여했던 민간인들이 있습니다.
이들 중 보안사 대공 수사과 장교 출신으로, 땅굴 탐사를 위해 해당 직위를 버리고
민간인 자격으로 땅굴을 찾던 정지용씨는
2002년 12월 초 화성 땅굴 현장 부근에서, 북한 공작원이 쏜 레이저 총에 맞아 죽습니다.
같이 땅굴을 찾던 북한 헌병장교 출신, 탈북자 김남준씨도 역시 죽음을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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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가 윤여길 전 국방장관 보좌관에 북한 남침 땅굴 관련해 공식 보고한 내용.]
한미 연합사는 북한 땅굴 관련 공식 보고에서 의심되는 땅굴이 20여개이며, 이중 12개 정도는
북한 땅굴이 확실시 된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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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 전문가가 말하는 북한 남침 땅굴의 물과 공기, 그리고 버럭 처리에 관한 내용]
국방부는 땅굴 내의 공기, 물에 대한 것과 버럭 처리에 대해 언론에 자주 언급하고 있다.
기자나 정치인과 같은 비전문가들은, 이런 말들에 쉽게 속아 넘어갈 수 있다.
조지아공대 대학원과 전 국방부 과학기술보좌관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위원을 지낸
윤여길 박사는 토목기술 전문가라면, 이런 처리는 전혀 문제가 안된다고 말한다.
1.땅굴에 물과 공기를 전달하는 파이프 두개만 별도로 설치하면 해결된다는 말이다.
2. 버럭의 경우에도, 이미 북한의 호수들이 메워져서 산이 된 증거가 포착되어 있으며,
한 해병대 사령관의 보고에 의하면, 서해안의 물이 한동안 뿌옇게 나온 것이 포착되었다.
흙을 메워서는 물이 뿌옇게 되지 않으며, TBM으로 바위를 깬 가루가 메워졌을때
전형적으로 발생하는 증상이다. 이미 버럭처리의 증거가 나왔다는 말이다.
3. 북한군은 20~30만 특수부대원들이 입을 한국 군복을 수입해 가고 있다.
북한의 남침 땅굴은 일반군을 위한 것이 아니라, 특수부대의 대남 침투용 통로이다.
이들은 국군 복장을 하고 땅굴을 통해 남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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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스위스와 스웨덴에서 땅굴 굴착용 TBM 기계를 대량으로 수입했음을 확인]
북한은 오래전에 스위스와 스위덴등에서 땅굴 굴착용 TBM을 대량으로 수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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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땅굴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 스위스와 스웨덴에 버금가는 3대 강국]
북한은 스위스, 스웨덴과 함께 세계 3대 강국 수준의 땅굴 지하시설 건설 능력을 갖췄다.
또한 적의 침투에 대비해 땅굴에 투하된 폭탄이 벽에 부딪쳐 튕겨나가는 정밀한 기술까지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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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장거리 땅굴은 TBM 굴착속도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도달하고 남을 거리]
1950년대부터, 북한은 이미 60년정도 땅굴을 팠다. TBM 기계의 땅굴 굴착 방식의 속도로 볼 때,
이미 서울에서 부산까지 장거리땅굴은 지하에 완공되고도 남는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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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국군 신형 군복 대량 수입"
중앙일보 | 최형규 | 입력 2012.12.04
북한이 최근 한국군의 신형 군복 무늬와 같은 군복과 군 장비를 대량으로 수입하고 있다고 베이징(北京)의 고위 대북 소식통이 3일 밝혔다. 이 때문에 한국군과 정보 당국은 북한이 대선을 전후해 한국군으로 위장해 국지적 도발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 소식통은 이날 "한 달여 전부터 한국과 거래하는 조선족 보따리상들이 서울 남대문과 동대문 시장에서 지난해부터 우리 군에 보급된 최신 디지털 무늬 신형 군복과 수통, 군용 삽 등 장비 샘플을 가져와 광저우(廣州) 등지에서 대량 생산해 북한으로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의 한국 군복 수입은 예전부터 조금씩 해왔지만 최근 들어 신형 군복에 대한 수입량이 대폭 늘어난 것은 대선을 전후해 북한군의 도발 가능성을 높이는 대표적 징후"라고 분석했다.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단둥(丹東)의 한 소식통도 "군복으로 보이는 의류가 한 달 전부터 북한으로 계속해 수출되고 있는 것은 맞다"고 확인했다.
북한 체제가 극도로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다. 대북 소식통은 "최근 북한에서는 열흘 걸러 큰 사건들이 터지고 있는데 이 중 대표적인 것이 지난달 동해안 도시에서 잇따라 발생한 '동까모'(김일성 부자 동상 까부수는 모임) 사건"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양강도에서 처음 발생했는데 주민들이 도내 김일성과 김정일 동상을 도끼 등으로 훼손한 사건이며, 지난달 초부터 동해 연안 도시에서도 유사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정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북한은 탈북자들이 한국에서 동까모를 조직해 동상 파괴를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무자비한 복수를 하겠다고 북한 주민들에게 선전하고 있다.
또 김정일 부자세습을 비판하는 전단지 사건은 거의 매일 북한 전역에서 몇 건씩 일어나고 있다는 게 이 소식통의 말이다. 특히 최근 확인된 전단지에는 김 부자 세습을 비판하고 이영호 전 군총참모장을 옹호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북한 당국은 이에 따라 지난달 하순 평양에서 북한 전역의 1500여 주요 파출소장 긴급회의를 열어 "반혁명분자들을 철저히 가려내 짓뭉개야 한다"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이 소식통은 "파출소장 중심으로 긴급회의를 연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며, 이는 현재 북한 내 반체제 활동이 지방과 농촌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북한 당국은 최근 미국과 한국이 '작계 5029'에 따라 북한 정권의 붕괴를 목적으로 이 같은 도발을 하고 있다며 주민들을 상대로 보복전을 선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작계 5029는 북한 주민의 대량 탈북 등 돌발사태가 일어날 경우 미국이 이를 동북아시아 전체의 안정을 위협하는 준전시 상황으로 보고 작성한 개념계획이다.
[관계기사]
최형규 chkcy@joongang.co.kr">기자chkcy@joongang.co.kr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21204030110741
북한 특수부대 땅굴 남침 훈련-생화학 무기 살포 계획
"北 특수전 부대원들 지금도 땅굴로 남침… 유일한 작전 루트"
(땅굴로 남침하는 北 특수부대, 높이 1.5m ‘쥐굴’ 화생방 통과해야 임무 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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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글을 퍼온 이유는 또 뭔가? 참 재미있는 사람들 많은 곳이네...
십 수년 전에 '서울 아르덴느의 공포'라는 책을 읽었고 이와 관련 주장들을 간간이 인터넷에서 살펴본 저는 저들의 주장이 진정성이 상당히 있다고 보는 1인 입니다. 대북전단 날리는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른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땅굴을 은폐한다고 보는 이유는 '이미 파악하고 있어서 여차하면 역공할 수 있다고 믿든지' 아니면 '미군이 뒤에서 하라는 대로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군 제대 후 대관령 도암댐 건설 당시 물길 우회 동굴 굴착 작업장에서 아르바이트(버럭 긁어내는 일) 해 본 적이 있는데요, 작업공정은 대개, 점보드릴(4개짜리로 기억)로 1미터 정도 되는 구멍을 벽면에 가득하게 뚫고 다이너마이트를 집어 넣고 터뜨린 후 먼지를 빼내고 화물차(스캐냐)로 실어 나르는 일련의 작업을 하게 되는데요, 주간에만 작업을 하는데도 한 3미터 정도는 뚫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가 뭔가 고장이 나거나(환풍시설 등) 하면 일이 지연되기도 하곤 했었죠.
그 작업 뒷쪽에서는 또 다른 업체에서 동굴 좌우와 천정에 또 구멍을 뚫어 1미터 정도 되는 철근을 콘크리트와 함께 삽입하여 고정, 그것들을 지지대로 삼아 철그물을 엮고, 그 위에 콘크리트 반죽을 쏴서 표면을 싸발라 굳히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제대로 된 콘크리트 구조물로 만드는 작업을 제3의 다른 업체에서 하는 걸 봤습니다(자동차 터널 같은 마감상태). 위 동영상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하루에 3교대로 작업을 하더라도 하루에 20미터씩 할 수 있는 건 아닌 거 같고요, 깊이가 깊어질수록 더욱 더 느려지겠죠.
북한이 못하는게 뭐 있나요?
아마 흙이랑 바위도 녹여 없애는 기술 가지고 있을것입니다~ㅎ
국방부도 땅굴은 사실이 아니라고 하며 법적대응 한다고 했는데 미친 놈 헛소리를 가져올 이유는 없지요,..상식적으로 말이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