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겨울쯤 제주에서 만난 분을 찾습니다.. 무슨 일이 있거나 나쁜일이 있어 찾는게 아닙니다. 제가 백패킹을 할 수있게 해주신 고마운 분입니다. 제주 올레길을 걸어 군산오름에서 수다떨고 맥주마시며 텐트치고 하룻밤 자고 백패킹에 대한 정보도 알려주시고 백컨트리라는 카페도 알려주셨습니다. 아주 추웠는데 백컨트리 화목난로까지 챙겨오셔서 따뜻한 밤을 보낼수 있게 해주신분입니다. 노란색 어반 텐트였으며, 화목난로 성함은 김한수 혹은 이한수입니다 키가 크셨고 나이는 30대후반 혹은 40대초반일것같습니다(3년이 흘렀기에) 아직 카페를 하시는지..혹시 아시는분계시는지.. 다시 한번 백패킹을 같이 하고싶습니다.. 아시는분 꼭 도와주세요..
첫댓글 알흠다운 사연 이네요~~^^
더 많이 추억이 있지만 간략하게 썼습니다..너무 길어질까봐요..그 겨울에도 땀 뻘뻘흘리며 같이 걸었는데 다시한번 꼭 만나고픈 분이네요..ㅜㅜ
아름답네요.
부디 꼭 인연 찾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