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테일즈라는 게임의 2-1 맵에서는 1000골드 짜리 꽃사고 무덤에 헌화하고 말걸면 비석에 적힌 글을 읽을 수 있다.
읽어보면 감동적이고 슬프고 그런 내용들이 적혀있는데 이 내용들이 실화에 기반했다는 재밌는 사실이 있음.
좌측 Henry Nick Dawson
우측 David Robert Dawson
6.25 전쟁에 영국군 소속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참여
당시 아버지 닉 도슨은 중령, 아들 데이빗 도슨은 상병으로
같은 부대 소속이었다고 함.
이 겜에서는 아버지와 아들이 전부 죽었지만 현실에서는 둘 다 무사귀환을 했다고 한다.
Eugene Norris
6.25 참전 용사로 당시 미 해군 대령
6.25 참전 하기전 아내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당시 아내의 유언이 '하늘에서 내가 당신을 지켜볼 것이니 멋진 모습으로 승리해주세요' 였지만 불행하게도 유진은 적군의 공격으로 부상을 당하고 이틀 후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당시 그는 '이제 리사를 만날 수 있어' 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Arman H. Dekker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병
대서양 전투에서 나치군이 미군의 보급선을 보이는 족족 수장시키자 아르만 데커는 자신이 시간을 끌어 보급선을 지키고 전쟁의 분위기를 반전 시키겠다 결심한다. 나치군의 U보트가 보급선을 공격하자 직접 항공기를 이끌어 어그로를 끄는데 성공하였지만 나치군의 공격을 피하지 못해 추락하는 위기에 처한다.
그는 자신이 죽더라도 미국을 위해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신념으로 추락하는 상황에서 나치의 U보트를 향해 돌진하여 장렬히 산화하였고 그의 희생으로 보급선을 지키는데 성공하여 전쟁의 분위기가 반전되었다고 한다.
무덤은 총 8개인데 내가 찾은 사연은 3가지.
여기서 하나는 아빠와 아들이라 무덤 2개를 날로 먹었네.
겜하면서 아무생각 없이 지나갈 수 있는 무덤이지만 이런 설정이 있다면 흥미로울 것 같지?
그래서 그냥 내 맘대로 상상해봤어.
위 사진은 그냥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군인 사진이야.
실제 이름은 어떻고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네
첫댓글 가디언 테일즈...상품을 납품하는 하청(?)은 멀쩡한데, 그걸 중간에서 유저와 연결,유지보수하는 플랫폼 원청인 카카오는 이미 패미가 침투해서
운영으로 겜 망하는 분위기가 팽배하죠. 어느 한곳에 지뢰가 터지면 수많은 젊은이들의 돈,노력이 허사가 됩니다. ㅠㅠㅠ
보겸덕분에 추가적인 이탈은 막앗습니다.
폰묘비...
일병이 무슨 항공기를 몰아 했더니 역시
전투기가 U보트를 향해 돌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