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가장 심오한 의미가 있는 우리나라 태극기 ...
◈ 태극기의 5대정신 ◈
세계 200여개 국가의 국기 가운데 가장 간단한 것은 어느나라 국기일까요?
아마도 아프리카의 북안(北岸)에 있는 '리비아' 국기가 아닐까요?
그냥 초록색 직사각형 이지요
아무 장식도 도안도 없어요
초록색 천을 가로 3, 세로 2의 비율로 자르면 리비아 국기가 되는 것이지요
리비아의 북쪽 해안은 지중해에 면해 있어요
트리폴리에서 벵가지까지의 해안을 따라 그린 벨트가 형성되어 있는데
올리브 과일이 유명한 곳이지요
그 아래는 사하라 사막이구요
인구는 약400만 명인데 거의 이 그린 벨트에 몰려 살고 있지요
아마도 그래서 파란색 국기를 선택했는지도 몰라요
그런데 유럽에는 유난히도 삼색기를 국가의 상징으로 내걸고 있는 나라들이 많아요
빨강, 노랑, 까망 아니면 빨강, 하양, 파란색이 가로 혹은 세로로
또는 순서와 농도를 달리하여 각국을 구별하고 있지요
사실 그 속에는 우리나라 태극기처럼 우주의 음양조화와 하늘, 땅, 물, 불같은
만물의 근원 사상처럼 심오한 뜻을 가진 나라는 전혀 없지요
다만 서로를 구별하기 위한 각국의 상징으로 만들어 졌을 뿐이지요
유럽의 삼색기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국가가 프랑스 이지요
그 유명한 프랑스 대혁명 3대정신 자유, 평등, 박애가 이 삼색기 속에 숨어 있어요
파란색은 자유를 상징하며 흰색은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평등을
그리고 빨간색은 뜨거운 피가 흐르는 인간에 대한 사랑을 상징하고 있지요
깃대로 부터 파랑, 하양, 빨긴색 순서로 3색이 세로로 전개되는 프랑스기는
그러나 생각처럼 그렇게 그리기 쉬운 국기가 아니지요
가로 세로 비율이 3:2인 것까지는 좋으나
청색의 폭이 30% 흰색이 33% 빨간색의 폭이 37%이어야 하고
그래서 국기가 바람에 펄럭일때 3색의 비중이 동등하게 보이도록한
프랑스인 특유의 심오한 철학적, 수학적 배려까지 그려내야 하기 때문이지요
또 프랑스기의 깃대를 바닥에 눕혀놓고 삼색기를 가로로 펼치면
그대로 네델란드 국기가 되지요
그러나 프랑스기를 단지 세로에서 가로로 바꾸어 놓은 것이라고 말한다면
네델란드인의 자존심을 무지하게 건드리게 되지요
사실 네델란드의 삼색기는 프랑스 대혁명(1789)보다 훨씬 이전인
16세기 후반의 독립전쟁때부터 사용되었기 때문이지요
처음에는 오렌지색. 흰색, 청색의 삼색기 였는데
오렌지색이 바다에서 알아보기 어렵다는 해군함대의 지적을 받아들여
빨간색으로 바꾸어 오늘에 이른 것이지요
네델란드 국가의 가사를 보면 가로 삼색기의 의미가 다음과 같이 묘사되어 있어요
독립을 의하여 무수한 전쟁에 임한 국민의 용기(빨강)
하나님의 영원한 축복을 비는 신앙심(흰색), 그리고 조국을 향한 변치않는 충성심(청색)
이 세가지가 바로 오늘의 작지만 결코 작지않은 강국 네델란드를 지켜주고 있는 힘이지요
어찌보면 정말 네델란드 국기와 똑같이 생긴 그러나 다른 국기가 바로 룩셈부르크 국기 이지요
유럽에서 가장 작은 나라중 하나이지만 가장 부유한 나라이기도 한 이 아름답고 푸른 나라의 국기는
네델란드기와 섞어 놓으면 여간해선 구별하기가 쉽지 않아요
다만 그 푸른색에서 차이가 날뿐이지요
즉 네델란드기의 푸른색이 군청색(dark blue)에 가깝다면 룩셈부르크기는 하늘색(light blue)
에 더 가까운 것이지요
가로,세로의 비도 조금 달라서 네델란드기가 3:2라면 룩셈부르크 기는 5:3이지요
물론 네델란드의 통치하에 있던 룩셈부르크가 독립한것이 1839년이므로
국기가 비슷하게 생긴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자국기의 삼색을 13세기 대공가의 문양으로 쓰던
"청색과 흰색 사이의 붉은사자"에서 따왔다는 룩셈부르크의 자존심은 대단한 것이지요
세로 삼색기의 대표주자가 프랑스라면 가로 삼색기의 대표주자는 단연 독일이지요
독일 국기에는 서로 어울릴것 같지 않은 까망, 빨강, 노랑의 삼색이 자연스럽게 하나로 녹아
강인한 게르만 민족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아프리카 대륙의 국가도 아니면서 국기에 검은색을 사용하는 나라는 독일 말고는 벨기에 밖에 없고
그렇기 때문에 붉은색 일색의 국기들 속에서도 독일국기의 개성이 더 또렸하게 드러나는것 같아요
독일기의 삼색은 19세기의에 독일통일을 주도한 학도의용군의 제복이었던 검은 망또에서
붉은 어깨장식 그리고 금단추를 응용한 것이지요
다소 군국주의적 냄새가 나는 독일국기의 이러한 모티브는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독일이 너무 강해지면 실제로 유럽평화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울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고
독일이 집중적인 견제를 받게되는데에 일조를 했어요
대개의 사람들이 독일기와 혼동하는 국기가 바로 벨기에이지요
양국사이에 축구가 벌어지면 비슷비슷한 삼색기들이 가로로 혹은 세로로 휘날리면 정말 헤갈리지요
가장 큰 차이점은 벨기에는 가로 삼색기의 게르만 전통을 따르지 않고 세로 삼색기의
라틴 방식을 따르는데 있으며 깃대쪽에서 부터 검정,노랑, 빨간색 순으로 전개되고 있지요
특히 노란색은 독일의 짙은 황금색과는 달리 매우 밝은 개나리색을 사용하는것이 다르지요
벨기에인들은 그들 국기의 노란색을 sunshine yellow 라고 구별하고 있어요
또 벨기에 국기에 담고있는 정신은 독일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프랑스의 혁명정신이라는 사실이지요
실제로 19세게말에 벨기에인들은 독립운동을 전개할때 프랑스기를 내걸었고
이를 모델로 자신들의 전통문장인 "검은바탕에 붉은혀를 내민 황금사자"에서딴 색상을 입힌것이라 하지요
그러나 유럽의 삼색기와는 달리 우리나라 태극기는 심오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태극기는 우리나라의 국기인 만큼 우리나라를 상징하고 자주적인 우리나라를 의미하고 있지요
첫째로 바탕의 흰색은 평화(平和)를 상징하지요
태극기의 흰색 바탕은 순수와 밝음을 뜻하며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한민족의 민족성을 표현하고 있어요
그리고 두번째는 태극원형인데 이는 단일(單一)의 정신을 의미하고 있지요
태일(太一) 즉 '지극히 큰 하나'로서 단일 민족성과 통일의 정신을 나타내고 있어요
그리고 세번째로 태극음양(청홍)은 창조(創造)의 정신을 가르키고 있지요
우주의 근본인 태극이 음(청)과 양(홍) 양의(兩儀)로 나누어 지고
이 음양의 두 가지 힘으로 우주 만물을 창조하듯이 우리 민족의 창조성을 나타내고 있어요
그리고 네번째로 건곤(乾坤) 괘는 무궁(無窮)의 정신이지요(무궁한 발전을 의미하지요)
건(乾)괘는 하늘의 상징이고 곤(坤)괘는 땅의 상징인데 무궁한 천지를 태극기는 담고 있어요
또한 태극 도형의 청, 홍의 음양 곡선은 머리와 꼬리를 물고 끝없는 선회를 하는 것으로
우리 민족의 역사가 무궁하게 발전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지요
마지막으로 다섯번째는 이감(離坎) 괘는 광명(光明)의 정신이지요
이(離)괘는 태양의 상징이고, 감(坎)괘는 달의 상징이지요
일월(日月)이 함께 비치니 광명천지를 나타내지요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광명을 숭상했음을 나타내고 있어요
그러니까 평화와 단일 그리고 창조와 무궁, 광명 다섯 가지를
태극기의 5대 정신이라 하지요
-* 언제나 변함없는 녹림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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