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비판/칭찬 하는 글. - 원승민

[팔등신미녀]

야인시대 비판/칭찬...
2학년 3반 20번 원승민

야인시대. 현재 최고로 잘 나가는 TV 프로그램이다. 주인공은 백야 김좌진 장군의 아들이며, 대 종로의 오야봉, 국회의원이었던 김두한 씨이다. 이 야인시대는 화려한 액션 장면과 김두한의 여자 관계를 주로 다루어서 상영되는 프로이다. 김두한과 다른 사람들의 멋진 싸움 장면 때문인지 주로 남자 중/고등 학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라고 말할 수 있다.
이렇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SBS의 대박 히트작 야인시대(野人時代)에 대해 칭찬 및 비판을 좀 하고자 한다.

-먼저, 야인시대에 대한 칭찬하는 글..
1. 일본에 대해 안 좋게 진행되어지고 있다. 원래부터 일본이 과거에 나쁘게 했다는 것은 알지만, 그 심한 정도를 사람들에게 많이 깨우치게 해 주고 있으면서, 일제 강점기 때의 우리 선조들의 치욕을 잘 알게 해 주고 있다. For example, 어제 숨지신 손기정씨의 베를린 올림픽 때의 일장기 사건, 혼마찌에서 조센징 이란 이유로 맞고 다니며, 성추행을 당하는 조선 여자 등처럼 그런 점에 대해서 다루면서 시청자들에게 김두한처럼 애국심을 길러줌과 동시에 나라를 더 사랑하게 만들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해 그 부분에서 칭찬하고 싶다.
2. 건달들이라고 하면 좀 그렇지만, 건달들 사이에서의 끈끈한 의리는 정말 우리가 본받을만한 정도라고도 여겨 진다. 현재 우리들 사이의 의리는 정말 낮고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역시 예를 들어, 매점에 가서 혼자 빵을 사먹는다거나, 같이 떠들어서 걸렸을 때, 자신은 지적 안 당했다고 가만히 있는 행동들 정도 말이다. 의리(=우정)를 져버리게 하는 행동들을 밥 먹듯이 잘 하는(?) 현재의 우리의 상황에 이 야인들 사이의 의리를 우리도 좀 따라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건달의 의리를 다룬 것에 대해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3. 김두한의 끝없는 용감한 정신에 대해서도 칭찬을 하고자 한다. First, 형사 미와에게 당신을 꼭 죽이겠다고 말을 한다. 도대체 그런 용기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다. 미와가 그 때 맘만 먹으면 김두한을 어떻게 할 수도 있었을 것인데 말이다.
또, 신마적/구마적 과 결투를 할 만큼의 용기는 어디서 낫는지 모르겠다. 신마적은 문영철이 당해서 열을 받아 그럴 수 있다고는 해도 그 당시 구마적 다음 2인자로 이름을 날리던 자에게 도전은 맨정신으로는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구마적과의 싸움. 당시 조선 최고의 오야봉이 자신이 생각하는 옳지 않은 행동을 한다고 바로 싸움 신청을 하는 대담함은 최고라고 생각한다. 지금 사람들은 용기가 좀 부족한데, 이런 면에서는 매우 좋아 칭찬을 하고 싶어진다.
이런 점 등의 좋은 점들이 많아 야인 시대가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야인시대에 대한 비판 글..
1. 야인시대는 어린 시청자들에게 건달이 되고 싶어 하는 충동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어린 시청자들에게 ‘나도 김두한처럼 주먹패가 되어서 멋지게 세상을 살아가 가야지’라는 이런 헛된 망상을 하게 만들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부는 하지 않고 오직 주먹만 갈고 닦을 수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액션 장면 때문에 거의 시청률을 있는 야인시대 이지만 이런 부분은 좀 생각 해 주었으면 한다.
2. 좀 심한 허구(=뻥)이 많이 있다. 설향이란 기생은 실제 인물도 아니고, 구마적도 만주로 떠나지는 않고, 제일 심한 허구를 신마적과 구마적과의 결투라고 볼 수 있다.
신마적은 아예 김두한을 보고 두려워서 우리말로 하자면 처음부터 쫄아서 상대를 피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고, 구마적은 아예 뒷골목으로 살짝 불러 발차기 2방으로 제압해 버렸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물론 야인시대가 드라마인 점을 감안 했을 때, 약간의 허구는 인정이 되지만, 신/구 마적과의 결투 부분은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다. 아무리 시청률을 올리고자 시청자의 흥미를 끌어야 하지만, 이렇게 심한 허구는 좀처럼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다. 이런 것은 좀 고쳐졌으면 한다.
3. 이것은 비록 야인시대에 대해 비판을 할 것은 안 되지만, 야인시대의 나이 제한 표시는 완전히 무시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만약 잔인하거나, 저질스러운 장면이 나오기라도 하면, 어떻게 할 도리가 없기 때문에 이 것은 좀 안 좋다고 생각한다.
방송사에서 한 집 한 집 돌아다니며 검사도 할 수 없는 노릇이니 그런 부분에서는 SBS를 비롯해 여러 방송사에서도 공동으로 노력해 주면하는 바램이 있다.

제작진에서 야인시대의 좋은 점은 더욱 살리고 좋지 않는 부분들은 좋은 생각들을 내 놓아 드라마 야인시대를 더욱 더 빛나게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