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산 둘레길이 19회를 반겼습니다. (한성)성수 점심 한턱 감사합니다.

항상 그러하듯이 마냥 즐거웠습니다.또 항상 그러하듯이 동규대장이 즉석에서 끓여주는 따끈한 커피 한잔씩 허고서 출발...18인의 친구들이 만나서 보무도 당당하게 북악산 둘레길 한바퀴 주욱---자료실에 올린 생생한 사진 보면 그 즐거움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그리고 또 항상 그러하듯이 우리 19회 산행은 중간 새참의 묘미가 일품입니다.동규 대장이 자신의 직위를 강탈했다고 투덜대게 만든 장본인이자 자신의 나와바리에서 임시 산악대장을 맡아 수고해준 성수 친구가 마련해온 묵 무침, 양곤 회장 내외가 준비한 귀한 톳나물과 집행부에서 챙겨온 홍어가 어우러지니 그 조화로운 맛이 환상이라...중간에 수태 친구와 춘성 친구를 잃어버리는 해프닝도 있었고 형동 친구는 늦게 약속 장소에 도착해 먼저 출발한 우리 일행 찾느라 택시 타고 여기저기 헤매는 사태도 발생했지만 아것 역시 즐거움의 일환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 점심 시간. 점심은 한성대역 인근에 사는 성수 친구가 한턱 쐈습니다.애초에 원주 근무때 11월에 치악산으로 친구들을 초청하려던 계획이었는데 회사를 그만 두게돼 무산 된걸 이번에 북악산 둘레길로 대체하면서 임시산악대장도 맡고 점심까지...친구들 모두 거하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뿌리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이처럼 고운 심성의 성수 친구에게 좋은 일이 없으면 하늘이 무심하죠. 성수 친구는 주/목양종합건축사사무소에 상무로 재취업에 성공했고 청와대 근무 중인 아들은 이번에 승진하는 겹경사가 있었습니다. 축하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19회의 매월 2째주 일요일 산행은 월례회를 겸하고 있습니다.점심식사 자리에서 나눴던 이야깁니다.0 송년회  * 일시: 12/9(화) 오후6시부터 주욱---  * 장소: 전복이야기(서울 시청 인근)         송년회날을 우리 19회 친구들 몸보신하는 날로 설정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별도 안내합니다.0 김성수와 김성수 문제  다들 아시죠? 속칭 큰성수, 작은 성수...그런데 사람 신체를 기준으로 호칭한다는 것은 좋지 않다는 큰성수의 문제제기가 있었고 이번에 그 호칭 문제를 다음과 같이 수정하기로 했습니다.큰 성수: 한성대역 인근에 거주하고 있으니 한성 성수로.작은 성수: 당진에서 근무하고 있으니 당진 성수로. 한성 성수, 이렇게 세밀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줘서 감사합니다. 차후 호칭은 위의 한성성수와 당진성수로 하겠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0 12월 산행은 둘째주 일요일인 14일에 좋은 곳 찾아 가겠습니다. 많은 참여가 바로 19회의 건강과 직결됩니다.  북악산 맑은 공기 실컷 들이키며 힐링한 친구들.  고경식/김관희/김광태/(한성)김성수/김성훈/김송오/김춘성/노양곤부부/부기희/이수태/이동규/임용담/조재형/정형동/정동수/장관주/최동선                                                                         김  광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