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맛난 음식점 정보를 기웃기웃하다 무언가 안먹어본 특이한 음식을 멋고 싶어서~ 모가 있을까 하다가...예전부터 눈독들이던 트레비의 뇨끼를 먹으러 발걸음을 향했더랬져~~
가는길은 압구정역3번출구로 나와서 극장지나서 가다보면 신나라레코드가 보입니다.그 골목으로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아담한 트레비간판을 마주할수 있져~
저녁시간에 갔는데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크리스마스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아늑함을 느낄수 있는 인테리어여서 앉아서 음식을 먹고 있으면 기분이 참 좋아진답니다. 특히나 주변에 음식접시라든가 인테리어가 코끼리를 테마로 여러 앙증맞은 소품이 있어서 참 가져가고(?) 싶은 충동이 일 정도로 이뻣답니다.
5시반즈음에 갔는데 그자리에 음식점이 없을것 같은 외곽에 있는지라 그런지 저희가 저녁 첫손님이더군여~
주문은 매스컴에 많이 알려진
고르곤졸라 호두 뇨끼란 음식과
무난하게,
새우크림파스타를 시켰습니다.
아 그리고 www.itrevi.com 홈피에서 11월 가입이벤트로 받은 샐러드 무료쿠폰하구여~
샐러드는 특이한 맛의 소스(만다린오렌지같슴돠)가 상큼한 샐러드하고 잘 어울렸습니다. 특색있게 정통 레스토랑처럼 샐러드집게를 같이 주어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샐러드를 먹으면서 식전 미각을 돋구었구,
호두 뇨끼는 여지껏 먹어본적이 없는 음식이라 어떤 맛일까 입에 넣기 까지 기대를 많이 했더랬져~
감자과 치즈의 향이 모락모락 후각을 자극해서 더 그랬다는...입 안에 뇨끼 한조각을 넣었는데 말그대로 사르르 녹더라구여~ 오 뇨끼의 상상의 맛이란 이런거구나 라고 확인할수 있는 시간이라서 음식맛도 맛이려거니와 참 좋았습니다
새우크림스파게띠는 면이 굵은 페투치네면이라서 그런지 크림소스가 자취를 감춰서 크림소스만 더 부탁드렸더니 많이 주셔서 감사했더랬져~
갠적으론 굵은 면발을 싫어하는데 아쉬었져...트레비2호점(선릉점)의 양전미 패널님의 사진을 보면 링귀니면의 얇은면발 사진도 있던데,선택 가능한 사항인지 몰랐구여 본점만 원래 굵은면으로 하는지?! 궁금~
스파게티는 워낙 유명한 집이 많아서 소스의 깊은맛은 만족하지만 면발이 기대치에 못 미친게 사실이구여
어째든 뇨끼 하나의 맛으로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뇨끼 양은 가격대비 적은편이라 감안하시구여, 아늑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그리고 무엇보다 트레비 자체 적립카드조차도 앙증맞은 코끼리 캐릭터가 너무너무 소품이 인상 적이었답니다.
서비스는 많이 친절합니다~~특히 주방장님인줄은 모르겟지만 그분하고 키작은 여성분 이것저것 가져다 달라고했는데 친절한 미소 서비스가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