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를 듣는 이들도 은혜를 받지만
설교를 준비하고, 외치는 제가 가장 큰 은혜를 받는 것 같습니다.
설교를 부탁 받으면
어떤 말씀으로 은혜를 나눌까 깊이 생각합니다.
먼저 말씀을 받으실 분들의 얼굴을 떠올려봅니다.
11월에도 소록도 남성교회와 동성교회 할아버지 할머니들.
12월 초에 밀알선교단 월요모임에 참석한 재가在家 장애자들과 봉사자들
12월 둘째 주일에 바이블칼리지 성도교회 가족들을 찾아 뵈었습니다.
10월에는 여수 '거룩한꿈 한소망교회' 부흥회를 다녀왔고요.
먼저는 기도하면서 성경 66권 가운데
제 심령에 확실하게 떠오르는 말씀을 선택하고,
그 말씀을 통해서 주시는 메시지의 핵심과
적용해야 할 두 세가지 구체적인 경우...
새벽 기도를 하면서 교회를 떠 올리고(종종 가는 곳들이라서)
성경을 묵상하고
메시지를 정리하면서
성령님께서 주시는 감동에 깊어 젖어듭니다.
말씀을 바르게 쉽게 소개하고,
믿음과 열심을 인정하고,
격려하고,
회개하게 하고,
적용하되,
확실하게 다짐할 수 있도록
간단, 명료하게 성경 말씀 중심으로 집약합니다.
그러니
제가 설교를 준비하면서 말씀에 뜨거워지는 은혜를 받고,
말씀을 외쳐 선포하면서 확신하며 또 감동을 받으니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특별한 은혜지요..
부흥회를 인도하면서는
그 전에는 없었던 일로 기뻣습니다.
신문 안보기, TV 안켜기...
그것 참 좋았습니다.
조금 먼 곳에 있는 교회로부터
새벽기도회 인도를 부탁받으면 조금은 힘듭니다.
그것도 지하 주차장에 넣어둔 승용차를 꺼내야하는 겨울(눈 오는 날은 더욱).
새벽기도회 인도할 날은 그냥 길에다 세워둡니다.
눈이 오면 일찍 일어나서 걷거나 뛰기도 하고.
그래도 조용하게 찬송하면서 은혜받을 말씀을 생각하면
이미 전날 밤부터 저는 새벽기도를 시작합니다.
꿈으로도 이어지고. 힘들어도 은혜이니 감사해야지요.
카페 가족 여러분, 믿음의 형제 여러분,
말씀에 '아멘!' 하시고
말씀 묵상하면서
찬송하면서,
회개하면서,
다짐하면서,
심령 깊은 곳에서부터 샘솟듯 끓어 오르는
은혜가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할렐루야!
2013년 성탄 절기에, 2014년을 계획하시면서...
황영준 드림
영암군 봉덕교회 부흥회 2009.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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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2014년도 더욱 건강한 활동하시길 기도합니다.
후히 주시는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