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문화 예술 지원사업 2차 - 염민숙 회장님 선정

[이선우]

염민숙 회장님 인천문화재단 문화 예술 지원사업에 선정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인천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 중 출판분야 지원 내역 및 심의 총평

1. 출판 : 12건 / 40,000,000원

연번	사업명	사업주체	지원금액(만원)
1	인천문인협회 연간지 2017 『인천문단』 46집 발간	(사)한국문인협회 인천광역시회	400
2	경인문예 10집 동인지 발간	경인문학회	400
3	장편소설 『뫼비우스의 증언』발행	김택란(김란)	300
4	갯벌문학 28호 발간	갯벌문학회	400
5	시집발간 '연기의 쓰임'	염민숙	300
6	이영옥 수필집 <남자는 없었다> 출간	이영옥	200
7	계간 리토피아 발간	(사)문화예술소통연구소	400
8	청라문학 13호 출판	청라문학	400
9	새들아, 나무야, 강화도야(가제) <동시로 만나는 강화도 천연기념물. 멸종위기동식물	조명숙	300
10	개인 창작 시집 발간	정경해	300
11	창작소설집 『볼 빨간 날』 단행본 발간	신미송	300
12	이재은 소설집 '비 인터뷰'	이재은	300

󰏚 심의총평

<2017 문화예술지원사업 2차 공모 문학·출판 분야>의 심의위원회는 개인 창작집(시, 소설, 비평, 수필, 아동문학),

단체가 만드는 동인지, 그리고 비문학 작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공모에는 좋은 작품들이 다수 투고되었으며, 공공 영역에서 문학과 출판을 지원하려는

본래의 취지를 감안하여 심의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작품의 독창성과 완결성에 대한 고려를 필두로 하여

선정된 작품이 ‘한 권의 책’으로 출판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살피는 등 문학작품 공모 심의의 원칙을

중요시했습니다. 또한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등은 작품의 장르적 특질을 잘 살리면서도 완성도가 높은

지원 작품에 좋은 점수를 부여함과 동시에 되도록 많은 지원자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한편, 지원 작품 간의 편차가 큰 편이어서 최종 선정작에 대한 심의위원들의 의견이 대부분 일치했습니다.

특별히 눈에 띄는 작품이 보이지 않는 분야도 있어서 아쉬움이 남지만, 인천 문인들이 본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문학 출판지원의 취지를 이어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운문의 경우 좋은 작품이 있는 반면, 상투적이거나 식상한 작품도 눈에 띄었습니다. 각 편의 완성도를 살피고,

참신한 표현과 독창성, 그리고 기획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산문의 경우는 완성도를 중요하게 보았는데, 그 특성상 구조와 이야기 전개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소재와 구조가 참신하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힘이 있는 작품이 좋은 점수를 받았고, 구조에서 허술함이 드러나는

작품의 경우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습니다.

수필의 경우에는 다소 문학성이 부족한 작품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열정과 의지가 드러나는 참신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인천 지역 문학단체들이 제작하는 동인지의 경우 완성도와 수준,

역사성 그리고 지역 대표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습니다. 지원한 단체들의 동인지는 내용상

큰 편차가 없었기 때문에 공공지원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그 중에서 내용이 가장 충실한 건을 감안함과 동시에

과거에 기금을 거의 받지 못한 건들을 지원하도록 배려하였습니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아쉽게 선정되지 못은 분들도 작품을 더욱 갈고 다듬는

정진의 계기가 되기 바랍니다. 언제나 문학을 향한 열정으로 말미암아 수준 높은 작품을 많이 만나게

된다면 우리 모두가 바라는 행복한 세상에 가까워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심의위원회

- 심상우 (아동문학가)

- 이승하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문예창작전공 교수)

- 장석남 (한양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

- 허 연 (시인, 출판평론가, 매일경제신문 문화전문기자)

- 홍정선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