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하수도유역관리 체계화 한다
한강유역센터로 출범하여 4대강으로 확대
단순통계에서 빅데이터 통한 재난안전 강화
한국환경공단 물환경본부(본부장 백선재)는 2022년 하수도법과 시행령 개정을 통해 도시침수 등 하수도 재난대응, 수질측정망․TMS․방제 연계 하천수질 관리, 주요 물인프라 기술진단 등을 통합적으로 할 수 있는 한강유역센터가 정식 출범 한다.
한강유역센터는 빅데이터 수집·분석을 위한 통합관제실 및 시스템을 구축하여 관계기관, 지자체 등으로부터 데이터 수집·연계 및 분석 가능한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을 통해 관제실과 상황실간의 데이터 전송, 현재의 시스템 구축 현황, 필요 기능 분석 등을 하게 된다.
우선적으로 신규 인력이 확보된 한강유역하수도지원센터가 출범(’23 상반기/수도권동부환경본부내 (인력) 65명, 한강청·원주청관할)하고 한강 센터 시범 운영을 통한 업무 매뉴얼 및 확대 방안을 마련한 후 3개 유역센터 확대하게 된다,
한강유역센터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게 되면 유역기반 수질 개선, 에너지 절감, 탄소중립, 도심침수 및 가뭄 대응 등 ICT 기반 데이터 관리로 비용등 경제적인 효과와 지역친화적 물관리 가능을 통해 탄소중립과 에너지저감등 과학적인 운영의 기
본바탕을 마련하게 된다.
이에 대해 환경국제전략연구소 김동환 환경경영학박사는 “빅데이터를 통한 유역관리는 시대적 상황에서 매우 효율적인 운영관리이다. 한강권의 유역관리가 ICT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가 잘 활용되면 여기에서 취합된 매뉴얼은 국가 물관리 뿐 아니라 모든 환경관리에 적용할 기본 뼈대를 마련할 수 있다. 문제는 이에 대한 관련 인력의 양성으로 국내에서는 아직 관련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매우 부족하다, 미국 NASA나 국방부도 초창기 이같은 통합 운영하는 전문가들이 부족하여 유럽(네덜란드,독일,스위스등)의 전문가들을 영입하여 체계화한바 있다. 인력배치에서도 기술분야(현장우선)와 통계, 분석,응용,평가,진단등을 체계화하는 전문 인력양성이 필요하다. 또한 TMS등 각종 계측장비의 정도관리와 오차한계를 진단하고 기초 통계에 대한 정확도를 최대로 끌어 올려야 한다, 분야별로 상호 연계하는 종합적인 논의와 토론등 반복적인 학습과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야 한다. 향후에는 기상등 기후변화,지하수 통계, 하천주변 토양분석까지 연계되어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빅데이터를 이용한 실질적이고 효율성 높은 유역센터로 발전되어야 한다. 이같은 사업이 성공하려면 과감한 초기투자와 인력양성 및 기초분석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라며 전략방향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사전대응을 위해 통합방제센터도 건립하게 된다. 수질오염사고는 2017년 122건, 2021년 139건등 최근 5년간(17-21년) 연평균 135건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즉각적인 사고대응과 효율적인 방제관리가 절실했다. 재난관리지원체계에서도 인력투입과 더불어 4차 기술‧로봇 활용의 스마트 방제장비(무인선(5대), 무선 유회수기(9대), 드론(7대), VR교육장비(9대) 활용 상공‧수상에서 입체적 방제지원)확대도입으로 선진 방제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같은 방제센터는 4대강 외에도 국가관리가 미흡한 대하천 거점 방제비축센터 신축(유역 거점 비축센터(7개소) : 4대강(6개소) + 만경강‧동진강 유역 전북권(’23년, 1개소)등을 통해 신속하고 합리적인 방제지원을 하게 된다.
(환경경영신문www.ionestop.kr박남식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