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 "돈 받은 증거 나오면 목숨을 내놓겠습니다."
그로부터 12시간이 지난 후 발행된 신문.
(캡쳐: 오마이뉴스)
그리고 바로 내일이 4월16일...
인양, 조사 모두 여당과 정부의 방해공작 속에 진흙탕이 된 상태에서..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합니다.
국민들은
"세월호 인양 선언"과 "조사위원회 정상화"를 요구하기 위해
내일 광화문으로 모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은 바로 내일 외국으로 나갈 것이고..
(참조기사: 대통령 이어.. 세월호 추모식, 장관들도 안간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415044708675&RIGHT_REPLY=R1)
그녀의 외유기간 중에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을 자가 저 위의 사진들이 말해주는 상태이니...
이제 대한민국은 내일이면 사실상 "준-헌정중단" 상태에 돌입하는 셈 아닌가도 싶습니다..
이게 과연 나라인가 싶기도 하고..
워낙에 다채로운 컨텐츠들이 펼쳐지는데다..
"아무나 대통령을 해도 국가는 돌아간다"는 것을 이명박에 이어 박근혜 양까지 잘 보여주셨기에..
그래도 파국은 말고,
지금보다 더 큰 사건과 코메디들이 등장할 것이라는 희망(?)도 가져보게 됩니다만...
그래도
당장 지금 믿을 데는 제1야당 밖엔 없으니..
갈팡질팡해온 문재인 대표를 비롯하여..
청문회에서 이완구를 보호해주지 못했다며 눈물을 글썽였던 우윤균 원내대표 같은 자들의 집단이긴 하나..
새정치민주연합은 들어라!!
그대들은 이제 마지막이라도 책임을 다하여
야당 국방위원들 철야시키고
군부와 국정원 동향이나 좀 감시시켜라..
국정원과 군부가
하는 짓거리 봐서는 무능해보이긴 하는 놈들이다만...
그래도 혹시라도 친위 쿠데타 같은 레퍼토리 동원하지는 않는가..
당신들이 야당 대표 노릇하는 동안 그것 하나만이라도 잘 살필지어다..
영화 "한국 정치"...
이제 거의 클라이맥스 빼고는 남은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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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2013년 : 3.11 대지진 2주년 추모식에 참석한 일본 국왕 부부
첫댓글 한국의 국정원과 군부는 이미 2012년 말에
온라인 쿠데타를 성공시킨 역도들이죠,..
당분간 집중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야당 의원들은 정신 차리세요..
지나고나서 보니
이 정도는 애교였구만요..
어떻게 외유를 갈 생각을 하는지 한심할 따름입니다 ~
국정원 관련하여 좀 특이한 부분이 있네요
성완종 회장도 정보기관과 연관이 있었네요
[ 특히 성 전 회장은 정보기관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한다. 국가정보원 대전지부장을 지낸 뒤 2008년부터 4년간 경남기업 감사를 지낸 차문희씨는 2012년 국정원 2차장에 발탁됐다. 2008년 3월부터 1년간 국정원 1차장을 지낸 전옥현씨는 2013년 3월 경남기업 사외이사로 들어갔다. 두 사람 역시 충남 출신이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87063.html
국정원 2차장이면 해외파트 총괄입니다.
국정원 국내파트 대전지부장 -> 2008-2012년 경남기업 감사 -> 국정원 해외파트 총괄 발탁
차문희가 국정원을 그만둔 것인지, 아니면 국정원 직원의 신분세탁을 위해 경남기업 감사가 되었는지 등 이런 부분은 알수 없지만,
2008년-2012년 4년의 공백 기간 동안 경남기업에 재직하며 경남기업의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어떠한 관련이 있었고,
그 경력이 곧 국정원 2차장, 곧 해외파트 총괄 발탁의 배경 중 하나 였으리라 추정케 합니다.
[여권 관계자 : 아침,점심,저녁을 절대 혼자 먹는 법이 없어. 정보 교환하고 주고받고 하는 걸 취미 생활로 생활화된 사람이야.]
http://joongang.joins.com/article/081/17599081.html?ctg=1200&cloc=joongang%7Chome%7Cnewslist1
"성완종 회장이 정보기관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했죠
그렇게 국정원 사람들을 만나며 성회장 역시 여기 저기서 얻은 정보를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 했겠군요.
대략 양측이 어떤 사이로 지내왔을지 짐작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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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의 유병언 회장은 국정원과 어떠한 관련이 있었습니다.
국정원의 사업을 대행했던지 그런 것 같습니다.
방산비리로 구속된 일광공영 이규태 회장 역시 정보기관과 모종의 관련이 있었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중앙정보부 출신이라 말하기도 했지요.
경인기업 역시 국정원 사람들이 드나드는 회사였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수 없지만, 하여튼 전부 저 뒤켠에 정보기관이 보이고 있음
중요한 지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국정원 직원들이 취업하는 기업이 경남기업 한둘이 아닐 것이고..
각종 불법편법의 핵심에 국정원이 있으니..
아직 드러나지 않은 규모까지 생각해보면..
거의 이 나라가 바로 국정원의 것이란 결론이 나올 정도군요..
이 놈들 여차하면 쿠데타 꾸미고도 남을 것이 분명하다고 봅니다.
국정원은 없애는 게 정답으로 보입니다.
지금 이 놈들이 사라져도 국익에는 전혀 손실이 없을 것임은 거의 분명해지고 있고..
이 국정원 역도 놈들이 사실상 "국가 위의 국가"로서 이미 준-권력독점을 이룬 것으로 추정되네요.
그렇다면 아마도
국정원은 현재 자신들이 차지한 "위장된 권력독점"이 직접 위협받는 시기가 오면..
"외부에서 관찰 가능한 방식의 귄력독점"(이게 바로 쿠데타. 온라인 쿠데타는 이미 한번 성공했음)을
시도할 것이라 봐야 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과연 국민들의 각오는 어디까지 준비돼 있는 것일까요..
하여간
한국 사회 개혁의 제1과제는 복지라든가, 재벌개혁 같은 것 이전에..
먼저 국정원 폐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모든 조직을 없애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현재까지 국정원에서 일했던 모든 자들을
배제시키는 수준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너무도 위험한 자들로 드러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격을 포기한지 오래
썩어빠지고 무능 무책임의 전형들이
언론괴물에 컨트롤된 채
목적지없이 떠도는 배처럼 .....슬픈 나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