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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이달은 무신넘의 잔치가 그리 많은지 모임에서 문자로 접수된건을 포함하니 벌써 11건이다!~
빤한 수입에 기백만원이나 되는 돈이 빠져 나가니 남은 일주일은 손가락만 빨아야 되지 시푸다!~
토요일 예식장에서 오랫만에 친구들과 만나 히히덕거리다보니 전번 일요일 청산산악회 따라가가
정량을 초과한 회 투입으로 식중독을 일으키가 몇끼를 죽으로 때운거를 깜빡하고 꿀꺽 꿀꺽!~~
뱃속에는 물어보도 안하고 기름진 음식을 한보따리 쳐넣었더니만 이기 미쳤나 카미 쿠데타를~
눈이 노래지도록 화장실 문고리를 잡고 후덜덜 거리다가 약을 묵고 큰대자로 뻗어자는데 마눌이
우악시럽게 좌로 구불릿다가 우로 구불릿다가 카민서 깨운다!~
뭐꼬?~ 연유를 들어보니 손녀가 감기가 심해 효성병원에 입원해가 있는데 주간조인 사돈댁이
철수하고 야간조인 우리하고 교대를 해야 되는데 늦으니 빨리 가자고!~니 혼자가마 안되겠나?~
다리가 후덜덜 거리고 어지러버서!~이 인간이 무신 소리하노?~ 마누라는 아픈 몸으로 하루종일
혼자 김장 하니라꼬 등골 빠지게 일했는데 거들지도 안하고 혼자 둇나게 빨다와노코!~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어가 꼬리를 접고 병원으로 가보니 엄마야 손녀가 발바닥에 링겔침을
꽂고 배를 까대미 칭얼대고 있다!~발바닥에 링겔침을 꽂고 있으니 바닥에 내려놓을수도 없고
계속 번갈아가미 안고 있어야 되는데 처음에는 견딜만하디 두어시간 안고 있으니 나중에는
무신 쇳띠를 안고 있는것처럼 팔이 떨어져 나갈라 칸다!~
히~잉 내일 산에 가야 되는데~~~
빤스 기사 아저씨는 요새 그 흔한 네비도 안달고 왔는지 너릿재를 한방에 못찾아가 오라이 빠꾸를
두어차례한 후에사 우측으로 소아르 겔러리, 너릿재전망대 2.0km 안내판때기와 화순군 관광안내도
버스정류장 표지판등이 어지럽게 서있는 공터에 일당들을 부라 놓는데~~
2주전 장안산을 갈때는 비가 온다는 예보 때문인지 무디기로 빵꾸를 내가 20명도 채안되는 인원으로
산행을 했는데 오늘은 같은 조건인데도 자리가 없어가 가이드가 통로에 앉을 정도로 만차다!~
신암산악회에서 가끔 만나는 대간팀을 포함해서 단체 산꾼들이 몇팀 보인다!~
만연산 등산안내도가 서있는 넓은 임도따라~~
소아르미술관 옆으로 가파르게 치고 올라갈라 카다가 시간도 넉넉해서 임도 양쪽으로 아직도 남아있는
가을의 풍광을 가슴속에 담아 가기로~~
좌측 절개지 아래 판때기에 써있는 하층식생제거지가 도대체 무신말인지 몰라 낑낑대다가
단풍이 숙지기 시작하는 22번 국도쪽을 내려다 보고~~
임도를 쉬엄쉬엄 10여분 오르다 전면 우측으로 휘어지는 지점에 운동기구가 보이고 전봇대가
서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임도를 가로질러 올라간다!~
올라서면 이내 추석 전후 손질한 듯한 깨끗한 봉분이 보이고 넝쿨 숲속으로 들어간다!~
앞에가던 후미 가이드 상도씨가 뒤에 아무도 없지요?~ 대간팀들하고 마이 있시요!~
발목을 붙잡는 넝쿨을 낑낑대미 띠내고 올라서니 에게게~겨우 100여m를 단축했을뿐!~
다시 임도길을 따라~~
10여분 더 진행하면 임도가 휘어지는 지점에 가건물 형태의 성산농원 간판을 달고있는
주택이 보이는데 감나무, 밤나무,오가피나무등을 판다고!~ 농장은 산띠뱅이에 있능강?~
잘생긴 고목아래 터를 잡고있는 너릿재전망대란 곳에 서있는 가이드를 담아보는데~~
보이는 것이라고는 너릿재 터널을 오가는 차량뿐인데~ 저곳이 너릿재인지 조금 더올라간곳이 너릿재인지
헤깔린다!~
잠시 100여m를 더 진행한 이곳 이정목에는 너릿재 245m라고!~고개 양쪽으로 차량이 올라와있다!~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승격한 무등산!~ 모든 안내판때기와 이정목들이 완전 아다라시다!~
한문과 영어,일어등을 나란히 기재한 무등산국립공원안내도!~
대구의 팔공산은 경북도 관할 면적이 훨씬 많지만 무등산은 대부분 광주땅이라 시민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오죽하면 등수를 따질수 없다고 무등산이라 했을꼬!~
여기 너릿재부터는 만연지맥길이 이어지는데 등로가 룰루랄라라서 그런지 물한통없이 산보하듯 올라오는
가족 단위 행락객들이 더러 보인다!~~
만연지맥은 장불재 지난 930봉이 시발점이라고!~ 여기서 장불재까지는 2시간 정도의 지척이다!~
등로에 올라서니 찰카닥거리미 탐방객수를 카운트하는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국립공원이 되니 여러가지 변화가 보인다!~ 여기는 동부지구 관할이다!~
순한 등로는 우측으로 휘어져 내리고~~
우측 중촌마을 방향쪽 갈레길에서는 왼쪽으로 휘어진다!~
우측으로 나무데크길이 이어져 있는데 왜 이런 유순한 길을 두고 저런 시설물을 별도로 설치했는지
모리겠다!~
쉼터의자에는 나뭇잎들만 소복하고~~마치 소풍 나온 기분이다!~
너릿재에서 10여분 진행하면 만나는 이정목에는 만연산이 4km가 남았다고!~ 현재와 같은 속도라면
1시간이 조금 더 걸릴 시간!~ 무릎 때문에 5시간 전후 정도의 코스를 원했는데 용추폭포로 간다던
애초 계획을 갑자기 수정하는 바람에 산행시간이 너무 짧아지는건 아닌지 모리겠다!~
철탑봉에서는 오른쪽으로 데크가 설치되어 있고~~
연이어 나타나는 두번째 데크는 무궁화 곱빼처럼 길다!~
전면으로 보이는 밋밋한 봉우리를 향해 혼자 털레털레 올라가다가 잠시 쉬고있는 지대장 일당들을 만난다!~
13년전에 만난 소년같은 미소가 아직도 남아있는 지대장!~ 한방 박을라 카는데 와이카능교 부끄럽그러!~
너릿재에서 보통 걸음으로 쉬엄쉬엄 30여분 만에 지장산에 도착하니 선답한 김또깡이 우측 바위쪽에
달아놓은 정상 판때기는 어디로 날라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국립공원 승격후 이정목을 정리하민서 띠내삐릿나?~ 한방 박고~~
이런 야산같은데를 오민서 지리산 2박3일 배낭을 질머지고온 아지매가 바삐 내리가는 가파른 내리막으로~~
저 배낭을 보니 국민학교 운동회때 올케 주머니를 떤지넣던 바구니가 생각난다!~
이내 잡초 무성한 안부로 내려서다가~~
다시 혹불 하나를 더 지나면~~
무덤 하나가 넓은 공터를 독차지하고 있는 안부를 지난다!~~이곳은 오르락내리락 몇번을 해도
고도차가 50m 이내라 별로 숨이 차는곳도 없고 마음이 편하다!~
안부를 지나면 제법 경사도가 있는 오름길을 만나는데 수레바위산 오름길이다!~
땅바닥만 보고 바위를 으랏샷사 카미 차고 올라가다가 배꼽인사를 하고있는 소나무의 가슴팍과 해띵을
하게 되는데 얼매나 시게 박았는지 집에와서 호박을 까보니 껍띠기가 홀라당 비끼졌다!~
가파른 나무사다리를 타넘어 봉우리에 올라서니 수레바위산 정상은 저쪽이다!~
그런데 어디서 보마 수레바위같이 생깃노?~ 다시 바위덩거리를 낑낑대미 올라간다~~
이곳에도 김또깡의 판때기는 날라가고 없고 산뜻한 이정목겸 정상목만!~지장산에서 25분여 만에
수레바위산에 도착했다!~ 먼저 한방박고!~
엔진오일을 갈아 넣을라꼬 사면쪽으로 내리가가 짧은 호스를 꺼내는데 엄마야!~먼저 내리간줄 알았던
아지매와 눈이 딱 마주친다!~ 이거 우야노?~ 나오는거 잡아넣야 되나?~
수레바위산 아래가 바람도 없고 따뜻한기 식당 자리로는 안성마춤인데 부끄러버가 얼른 토낀다!~
한차례 안부로 내리와가 다시 혹불 하나를 넘으면서도 아까 그 아지매들이 호스 품평회를 하까바
신경이 자꾸 쓰인다!~
커다란 방구 두개를 연이어 우측으로 우회해 돌아나가니~~
장사장 일당들이 전을 피고 앉아있는데 바람이 실실부능기 식당 장소로는 부적격이다!~
다른 사람들은 밥을 다묵어가는데 바람이 불어가 아직 익도안한 라면을 급하게 묵는 사장님보고
다익었능교?~ 예~에!~ 켁~켁~켁!~ 15분여의 중식시간을 후다닥 헤치운다!~
연이은 방구돌을 우측으로 우회해서 만나는 만연산 0.9km 이정목도 지나 밋밋한 봉우리에 올라서면~~
짧은 암릉길이 나오고~~
왼쪽으로 봉우리를 끼고 사면길을 돌아나가는데 여기서도 한무더기가 앉아 민생고를 해결하고 있다!~
우측 사면 경사각이 꽤 있는곳에서도 용케 자리를 잡고 냠냠짭짭!~
점심식사후 30분이 지난시간 해발고도 585m 만연사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왼쪽 갈림길에
장불재가 3.1km 남았음을 알리고!~
시간상 1시간 정도 거리!~ 큰재 2.9km 직진 방향으로 진행한다!~~
제법 가파른 오름길에 점심묵고 사진 몇장을 찍는 사이 앞으로 내달리던 선두 일당 2명의
똥꼬가 보이기 시작한다!~
안부에서 5~6분 정도 올라서면 정상석과 이정목이 서있는 만연산 정상!~
화순군에서 세워놓은 정상석을 배경으로 찰칵!~ 그런데 똑같은 정상석이 35분 정도 더 진행한
짱배기에도 앉아있다!~ 모리고 두개를 만들었나?~~
잡힐듯 가깝게 보이는 무등산을 배경으로 한방 더 박고!~
큰재 2.6km 이정목을 지나 바위지대를 가파르게 내려서면 쉼터 의자를 만난다!~
잠시후 로프에 이은 철계단을 지나게 되는데 선두 일당 2명은 그단새를 못참고 후다닥 내리 가뿐다~
큰재 1.9km 이정목을 지나 잠시 평탄한 능선길을 이어가다 보면~~
충청도 산에서 자주보는 정상석 모양을 한 비석을 만나는데 창녕 조씨와 나주 정씨의 합장묘다!~
무덤을 빠져 나오면 뾰쪽한 바위길이 시작되는데 지금까지의 등로와는 다르게 남쪽 능선길은 거칠다~
무등산쪽 kbs 송신탑이 흐릿하게 보이고~~
우측 방향으로 오감연결길이라는 뚜렷한 갈림길이 보이는 삼거리에서 이정목이 가리키는
큰재 1.7km 방향으로 직진한다!~~
몇발자국 지나 왼쪽 봉우리 쪽으로 올라간 자취가 있어 무신 쪼가리라도 걸리있는가 시퍼가 올라가 보니
아무런 표식이 없는 넓은 반석 형태의 전망대다!~저 건너 봉에는 선두팀 2명이 어른거리는기 보이고~
아래로는 큰재 주차장이 내려다 보인다!~ 지대장은 시간이 남으면 저 건너 만디에 올라갔다가
내리 오라카는데 예보에 비소식도 있고 날씨도 잔뜩 찌푸린 상태라 포기하고 하산을 서두른다!~
빌로 위험해 보이지도 안하는 지역에 길게 걸린 밧줄!~
방구돌을 넘어서니~~
또다시 철사다리가 기다리고~~
바위지대를 넘어서면 이런 아치형 나무데크를 만나게 된다!~
아치형다리를 지나자 마자 눈에 들어오는 정상석!~ 조금전 만연산 정상석과 똑같은줄 알았더니
높이가 만연산보다 29m가 낮은 639m!~ 똑같은 이름표를 달고있는 정상석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는데 자동으로 해놓고 후다닥!~이기 찍히고 있나?~ 10초가 와이리 기노?~
셀카로 한장박고 돌아나오다가 바닥에 딩구는 코팅지를 보니 서래야 박건석님 작품인데
높이를 30m 가까이 싹뚝 잘라묵었다!~ 그런데 이름은 만연산 2봉이 더 잘 어울릴듯!~~
만연산 조망대란 곳에 올라가서 다시 한바퀴 휘이 둘러보고 내리간다~~
잠시 진행하다가 왼쪽 쇠난간 시설이 되어있는 큰재 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려선다!~
쇠다리가 완전 직벽처럼 가팔라가 가재걸음으로 가랭이를 쩍쩍 벌리미 내리온다!~
철계단을 가파르게 내려서서 큰재 갈림길로 보이는 낙석위험 표지판 서있는 공터에서 지형도를 꺼내보니
능선길을 계속 이어 갈려면 저 표지판을 타넘어야 된다!~ 이제부터는 소위 비탐방로다!~
그것도 처음에는 무심코 지나왔는데 나중에 산행기를 쓸려고 사진을 다시보니 출입을 금한다고!~
처음에는 여 무신 낙석이 있노 카미 예사로 생각하고 바위지역을 올라서는데 엄마야!~이거 조지따!~
넘어서면 또 바위!~ 또 바위!~ 그것도 낑낑대미 올라서가 후덜덜 내리오고~
나중에는 큰재쪽으로 다시 돌아가까 카다가 다시 돌아가는것도 보통일이 아닐듯해서 강행군하기로~
20여m 정도되는 절벽같은 직벽을 생땀을 흘리미 내리오는데 수년전 수리뫼 김보윤대장따라 설악산 토왕폭
2번째 마디를 로프없이 올라가민서 다시는 이런데 따라오마 개쒜이다!~ 카미 자신을 질책했던 기억이~
내리와서 무덤쪽에서 올려다 보니 저를 우예 내리왔는지 내가 생각해도 신기하다!~
그런데 더 환장할 일은 무덤 우측으로 희미한 우회길이 있다는거!~ 아이고 이 등시같은 넘아!~
븅알이 제대로 붙어있는지 몇번이나 확인하민서 내리오는데 에그머니 또 집채만한 바위가 터~억!~
모가지를 쭈욱 빼가보니 왼쪽으로 희미한 우회길이 보인다!~반가버가 후다닥 띠니리온다!~
나중에 내려와서 확인해 보니 47명 중에 이길로 온사람은 지대장을 포함해서 단 4사람!~
그것도 바위 정코스를 다타고 내리온 넘은 한넘뿐이다!~에~고!~ 지랄도!~
바위를 우회해 고사목이 이리저리 어지러운 능선에 올라붙으니 바람이 세차다!~~
돌들이 듬성듬성 박힌 능선길을 잠시 따라가다가 왼쪽으로 휘어지며 이후로는 이런 가파른
내리막 길을 지그재그로 내려서고~~
15분여를 가파르게 내려오니 왼쪽으로 길게 너덜이 보이고 아래쪽에서 사람들 말소리가 들리는걸
보니 어지간히 다 내려온 모양이다!~
산행 시작한지 3시간 35분 정도 걸린시간 나무데크로 내려서면 오감연결길이란 요상한 이름의
둘레길과 만난다!~ 왼쪽 만연폭포 0.9km 방향으로~~
제법 길게 이어지는 나무데크길!~
잠시후 큰재에서 내려오는 편안한 등로를 만나고~~
이내 비포장길로 바뀌는데 쉼터 의자에는 남여가 무신 심각한 이야기를 하는지 표정이 돌띠다!~
여기서도 큰재에서 내려오는 갈림길이 티나오고!~
왼쪽으로 눈을 돌리니 암자쪽 단풍이 뒤늦게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오른쪽 만연폭포 쪽으로 내려가려다 큰길에 달구지가 있겠지 시퍼가 둇바로 직진한다!~
큰재 넘어가는 도로변으로 나와도 이넘의 달구지는 꼬빼기도 안보이고~~할수없이 가파른 암자쪽으로
올라가봐도 없다!~ 지대장에게 모시모시 폰을 때리니 만연폭포 입구쪽에 있다고!~
만연폭포 입구쪽으로 내리와도 없어가 다시 전화를 때릴라 카는데 이넘의 빨간 달구지가
저 밑에서 올라오디 큰재쪽으로!~ 할수없이 폭포기경이나 할라꼬 다시 식당쪽으로 올라가보니
이런 띠바!~ 이기 폭포라꼬?~ 무신 목욕탕도 아이고 남탕 여탕으로 구분을!~
요는 여탕이다!~ 4시간도 안걸리는 짧은 산행에 기경꺼리라도 하나 얻어갈라꼬 살금살금
돌아가가 모가지를 쑤욱 내밀었디 기대하던 아지매 찌찌는 안보이고 수도꼭따리 같은곳에서
쫄쫄쫄 낙수물만!~~
폭포에서 수건을 빨아가 냉수마찰로 알탕을 대신하고 후미가 도착할 동안 아래쪽 가게에 내리가가
막걸리 한잔으로 목을 축이기로 하는데 안주로 시킨 찌짐은 10분이 넘어도 나올 생각을 안한다!~
선두 가이드 동진씨 보고 뭐라켔노 카고 물어보이끼네 "찌짐 꿉어돌라 켔지예!~"
"에 이 여는 찌짐이라카마 못알아듣는갑다!~전이라 케바라!~"
그카고 김치 쪼가리로 막걸리 2통을 비우는데도 아직도 소식이 깜깜이다!~
"야!~우예된기고!~ 아!~ 여는 부침게라 케야 알아듣는다 카네예!~" 철퍽!~
이런 닝기리!~ 모르마 무신말인지 물어 볼끼지!~ 집합하라 카는데 인제 꿉어오마 우야노?~
얼른 네동가리로 쪼갈라가 한동가리씩 입에 쑤씨여코 막걸리를 원샷하고 후다닥!~ 비 온다!!!!~
첫댓글 무등산이 국립공원이 되면서 만연산 구간도 포함되었나 보죠?
예전에 화랑산악회 산행 때 만연산을 오른 기억이 있습니다만...
바위 날등을 혼자서 무사히 내려 오신건 예전에
저와 같이 험로를 많이 섭렵하신 덕택이 아닐까요? ㅎㅎ
화랑산악회에서 5년전 수만리 쪽으로 하산하면서 김또깡이
판때기를 달아 놓은곳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무등산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어서인지 주변 환경을 정비.일신하고
장불재쪽으로 많은 산꾼들이 들락날락거리는 공원화된 곳이기도!~
무릎을 다친 이후로 바위타는거는 의식적으로 피할려고 했는데도
자꾸 이런 황당한 경우를 만나게 되네요!~
만연폭포쪽은 사람들의 통행이 드물어 등로가 다소 거칠다는 느낌이!~ㅠ
수리뫼에서의 악몽이 좋은 경험이 되었다는것은 인정!~ㅎ
다시 산행하는 모습 보기좋고 언젠가 한번 발맞출수 있기를!~^&^
선배님! 경, 조사 챙기시랴, 손녀 간병하시랴, 산행하시랴,
손오공한테 알아보고 분신을 세명정도 만드셔야 될것 같습니다.
지금쯤은 손녀의 병환은 다 낳으셨겠지요.
바쁘신 와중에도 화순 너릿재에서~만연폭포까지 즐산 하셨네요.
언제나 변함없이 산행후기 올려주셔서 감사드리고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여대장은 이 산행 준비하느라 바쁘지요거움으로 상쇄했습니다 산행도 산, 안산 하시길^&^
손녀는 3일 입원하고 퇴원했는데 지금은 거의 나았는 모양입니다
만연산 코스는 고속도로처럼 등로를 잘 닦아놓아 4시간이 채안걸리는
짧은 거리라 쪼매 아쉬움은 남았지만 오랫만에 만난 좋은 사람들과
희희낙락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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