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화 덩케르크(크리스토퍼 놀란,2017)****

[멩이]

<덩케르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미국, 106분, 2017년

심리적 긴장이 팽팽하면서 밀도 있는 영화다.

전쟁의 두려움과 공포가 영상 전체에 퍼져 있고, 배경음악은 심박동을 높인다.

그 속에서 하늘과 땅과 바다에서 각기 벌이는 생존하기 위한, 혹은 구출하기 위한 사투

그것을 아우리는 조국이라는 관념이 철수작전을 

감동적으로 승화시킨다.

= 시놉시스 =

해변: 보이지 않는 적에게 포위된 채 어디서 총알이 날아올지 모르는 위기의 일주일
바다: 군인들의 탈출을 돕기 위해 배를 몰고 덩케르크로 항해하는 하루
하늘: 적의 전투기를 공격해 추락시키는 임무, 남은 연료로 비행이 가능한 한 시간

“우리는 해변에서 싸울 것이다. 우리는 상륙지에서 싸울 것이다.

우리는 들판에서 싸우고 시가에서도 싸울 것이다.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