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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한 글 【폰카 에세이】 ‘도솔산 까치’가 말 걸다 / 윤승원
윤승원 추천 1 조회 24 24.03.03 17:19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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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3.03 19:11

    첫댓글 ♧ 페이스북 댓글
    ◆ MyoungSun Kim(시인, ‘한국문학시대’ 발행인, ‘대전문총’회장) 24.03.03.19:00
    나는 지환이 할아버지를 엄청 좋아합니다.
    길을 걷다가 까치하고도 얘기를 나누고,
    다람쥐한테도 인사하고,
    진달래 피면 진달래하고 뽀뽀도 하시겠지요.
    나는 강변을 걸으며
    흰뺨검둥오리랑 놀고
    외롭게 혼자 서있는 흰 백로 보고
    혼자 걷고 있는 내 그림자 보고
    웃곤 하지요.

  • 작성자 24.03.03 19:11

    ▲ 답글 / 윤승원(필자)
    와, 저도 도솔산 청설모와 친구처럼 얘기 나누고
    유등천 백로, 물오리, 왜가리와도 친구처럼
    세상 돌아가는 얘기 나누지요.
    이런 재미있고 유익한 얘기를 손자 지환이에게
    전하면 참으로 좋아하지요.
    저는 매일 매일 살아가는 이야기가 곧 동화입니다.
    김 회장님은 그림자와도 웃고 사신다니,
    동화 나라의 고수이십니다.

  • 작성자 24.03.04 05:46

    ♧ 네이버 블로그 ‘청촌수필 이야기’ 댓글
    ◆ 콩밭아낙(네이버 독자) 2024.03.04.05:38
    와, 특종입니다.
    스마트폰에 까치가 포착된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까치란 녀석은 사람이 접근하면
    순식간에 나르는 새입니다.
    더구나 사람들이 쉬어가는 정자 한가운데
    떡 내려 앉아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다니요.
    글을 쓰신 작가와 텔레파시가 통했나 봅니다.
    보기 드문 특종을 하셨습니다.
    신문이나 TV에서도 보기 힘든 흥미로운 스토리가 있는
    유익한 특종입니다.

  • 작성자 24.03.04 05:46

    ▲ 답글 / 윤승원(필자)
    ‘특종’이라 하시니
    직접 산에서 찍은
    까치를 소개한 보람을 느낍니다.
    <3월 3일 오후 3시>라는 타이밍도
    절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3.04 15:14

    ♧ 청양 장평초등학교 29회 동기생 단체 카톡방에서
    ◆ 임동석(건설회사 대표, 충남 청양 출신) 2024.3.4. 12:10
    변화무쌍한 바다의 자연환경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넓은 바다의 치안 질서 임무를 수행하시다

    사고의 아픔을 경험하셨던 형님네 가족의 아픔과
    형수님의 안전을 생각하시며 절절했었던 심정이
    게재된 글에서 그대로 나에게도 그대로 전달되네요.

    그리고 그 형님은 친구에게는 늘 정감넘치게
    손수 편지를 써서 남겨주셨고 아직까지도 그 편지를
    간직 저장해 두었다가 언제고 펼쳐낼 수 있는
    승원 친구는 인간 컴퓨터가 틀림없네.

    아마도 도솔산에 오르면서 친구가 간절히 생각하면서
    바라는 대로 이번 제주도 해양사고에서 용감하게
    해경 구조 활동하던 분의 박승훈 경장 요추 골절 중상
    치료가 무사히 잘될 거라고 도솔산 까치와 손자 지환이,

    승원 친구는 물론 형수님 기고 글과 형님의 편지를 읽어 본
    모든 분들이라면 함께 기도할 거란 나의 믿음이 있다네.
    아무튼 용감하게 임무 수행하다 다치신 박 경장의 부상치료가
    잘되길 바랄게요. (서울에서 임동석)

  • 작성자 24.03.04 15:10

    ▲ 답글 / 윤승원(필자)
    동석 친구는 참으로 자상도 하셔라.
    따뜻한 인정의 위로 말씀 감동, 감동, 감동입니다.

    도솔산 까치가 영물입니다.
    단순히 길조를 뛰어넘어
    앞날을 예측까지 한다는 측면에서 영물이지요.

    오늘 동석 친구의 따뜻한 우정의 단톡방 편지글도
    어제 도솔산에서 만난 까치가 암시했지요.

    인명 구조하다가 몸을 심하게 다친 제주 해경의
    쾌유를 한 가족과 같은 심정으로 빌어 주시니

    동석 친구는 살아가면서 인정의 공덕을 크게
    쌓으시는 것이지요.

    자랑스러운 동석 친구의 정성스러운 편지글에
    거듭 감탄하고 감동합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4.03.05 05:08

    ♧ 페이스북에서
    ◆ 박진용(동화작가, 전 대전문학관장) 2024.03.04.12:20
    아름다운 한 편의 동화네요.
    좋아요!!

  • 작성자 24.03.05 05:08

    ▲ 답글 / 윤승원
    관장님. 오랜만에 반갑고 고맙습니다.
    말씀이 따뜻하여 오늘 제가 복을 받았습니다.
    어제 까치가 오늘 박 관장님 격려 말씀을 예언했지요.
    도솔산 까치는 길조를 뛰어넘어 영물입니다.

  • 24.03.05 12:14

    윤 선생님! 고라니와 까치 등과 가까이 함은 오직 마음이 너그러운 분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의 댓글에 일일이 답해주시는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3.05 13:23

    남의 글을 읽고 공감하는 댓글을 달아 준다는 것
    큰 성의입니다. 고마운 일입니다.
    필자로서 그에 대한 답글을 다는 것은 예의입니다.
    남의 글에 진정성 있는 댓글을 한 줄 쓰기가 사실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저는 잘 압니다.
    따뜻한 댓글 한 줄에 온종일 기분이 좋고, 엔도르핀이
    솟는 경험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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