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합격소감
저는 재수생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더 절박했고 합격을 한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가천대 시험 당시 2개나 마킹을 못했기에 당연히 안 될 줄
알고 있었기에 더욱 더 놀랍고 기쁩니다.^^
2.
공부방법
저는 작년에 혼자 적성고사를 준비했지만 다 떨어지고 올해는
김태진적성학원에 다니면서 제대로 적성고사를 준비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김태진적성학원에서 문제유형
정복반, 수학 정리반, 영어 독해반, 모의고사 훈련반, 실전 훈련반, 대학별 대비반을 다 수강했고, 어렵게 느낀 과목은 여러 번
재수강도 했습니다.
김태진적성학원에서는 매일 적성고사 시험을 실시하는데 저는 학원에서 시험을 친 것이 있다면 끝나자마자 5층에 있는
사무실에가서 새로운 시험지를 받아와서 저 나름대로 혼자 시간 재면서 다시 풀어 봤습니다.
2-1
국어:
저 같은 경우에는 국어가 다른과목에 비해 상당히 약했습니다. 가장 약했던 국어이기에 적성 공부 시간 중에 50%
정도는 국어 공부에 소비했습니다. 특히 고어가 포함되어 있는 문학부분이 저한테는 쥐약이었습니다. 만일 저처럼 고어가 포함되어 있는 고대문학을
어려워 하시는 분들에게 조언을 드리자면... 익숙해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막막하게 들리겠지만 정말 그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되는데 어느 정도
공부하다보면 문학에 대한 감과, 잘 출제되는 문학은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실 겁니다.
비문학 글 이해 같은 경우에는
과학, 철학 등의 지문들이 나와서 이해를 하지 못하면 아예 풀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문제를 먼저 보라는 것입니다.
비문학 글 이해 같은 문제들은 대부분 일치하는 것이나 일치하지 않은 것 같은 문제들이 한 문제씩은 끼어있습니다. 그렇기에 문제를 보면 이 문제가
철학문제냐 과학문제냐가 대충 감이 오실껍니다.
2-2 수학:
수학은 수학(상/하), 수학 I,
미적분과 통계가 나오는데요. 가천대를 지원하실 분들이 가장 잘 잡아야 할 부분은 수학 I입니다. 가장 많이 출제되는 부분이고 개인적으로는 가장
어려워했던 부분입니다.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느 과목이 안 그렇겠냐마는 '복습과 실수
방지' 입니다. 가천대가 타 대학보다 적성이 어렵다고는 하나 수능보다는 쉽습니다. 그런 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수 방지입니다.
그리고 실수방지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복습'입니다.
수학만큼 복습이 중요한 과목은 없습니다.
가천대 적성고사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괜시리 수능특강, 수능완성을 풀고 있을 게 아니라
적성검사 답이 보인다와 가천대 문제집 등과 같이 쉽고 적성고사 기출문제가 많은 문제집들을 푸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2-3영어:
가천대 같은 경우에는 비슷한 유형의 을지대보다 영어가 어렵습니다. 일단 영어에
대하여 말씀드리자면, 영어는 수학이나 국어처럼 하루에 4~5시간씩 공부한다고 해서 실력이 느는 과목은 아닙니다. 오히려 하루하루 1~2시간씩
꾸준히 공부해 주는 것이 실력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하루에 2시간씩 영어 공부에 투자를 했는데요. 1시간반은 독해를 했고,
나머지 30분 내지는 1시간은 단어를 외웠습니다.
영어에서 중요한 것은 문법, 독해능력 뭐 많습니다만 그것들의 베이스는 단어입니다. 단어가 모든 독해나 문법의 기초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그 단어들을 토대로 지문들을
해석하세요. 가천대 지문들의 특징은 지문들이 어렵고 길다는 것입니다. 그럴수록 시간이 촉박한 적성고사에서 그 지문들을 다 보는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무엇을 먼저 해야하느냐,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문제를 먼저보는 것입니다. 긴 지문일수록 글의 일치 불일치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럴 때 문제의 내용을 조금이나마 알고가면 문제를 맞힐 확률은 높아지겠죠?^^
3. 교재
김태진적성연구소
적성검사 답이 보인다 언어영역
적성검사 답이 보인다 수리영역
적성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적성검사 답이 보인다는 일단 기본이구요. 나머지 가천대학교 기출문제집은 대표적으로 넥젠북스와 씨사이트가 있는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넥젠북스를 더 추천해드리는 바입니다.
넥젠북스
-장점:간결한 문제
나름 잘되있는 답지
-단점: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씨사이트
-장점:문제수가 많음 기출문제가 넥젠북스보다 월등히 많음
-단점:문제에 오타가 생각보다
많음,답지가 불친절함
다음은 쎈 수학입니다.
쎈 수학은 다른 적성문제에 비해
어려운 문제들이 많지만 그것들은 대부분 C step에 모여있습니다.
C step은 수능에
나올만한 문제이므로 적성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풀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봐야할것은 A step과 B step인데 B step에서도 난이도가 상인 문제들은 C
step과 다를것이 없으므로 굳이 풀지 않으셔도 됩니다.
영어에 관해서는 저는 단어책을 하나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요
VOCA EDGE라는 책입니다.
나름 유명해서 구하기도 쉽구요.
본인의
레벨에 따라서 책이 나와있기에 선택하기에도 어렵지 않습니다.
4. 기타
적성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드릴 말씀은 3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이왕 적성을 할꺼면
수능했다 적성했다 왔다갔다하지 마시고 적성에
올인하라
두번째, 본인의 방법을 너무 믿지는 말라
세번째, 속는 셈치고 김태진
선생님께 맡겨라
첫번째에 드릴 말씀은 사실 저뿐만이 아니라 김태진 선생님 역시 자주 하시는 말씀인데요.
괜히 수능했다 적성했다 왔다갔다 하지 말라는 것.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수능이면 수능, 적성이면 적성 컨셉을 하나 잡으면 그걸로 확실하게
밀고 나가라는 겁니다. 수능 준비하던 도중에 소위 말하는 보험으로 적성을 선택을 했다가는..
물론 둘다 되면 베스트 시나리오이겠지만 최악의 경우에는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두번째는 본인의 방법을 너무 믿지는 말라입니다. 본인의 방법은 사실
중요한 것이기는 합니다. 본인에게 알맞은 방법을 찾고 그방법대로 실행하면 그것 역시 베스트 시나리오겠지요. 하지만 문제점은 만약 본인의 방법이
잘못될을 경우입니다. 두번째의 해결책이 바로 제가 말씀드릴 마지막 방법입니다.
세번째는 김태진 선생님의 말씀을 따르라는 것입니다.
사실 이 말은 제가 잘못된 저만의 방법으로 가고 있을 때 김태진 선생님께서 저한테 해주신 일침입니다. 저는 작년에 수능만 공부하다보면 적성은
당연히 붙을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김태진 선생님께서는 저한테 딱 한마디만 하셨습니다.
"난 너보다 전문가야. 그냥 날 믿고 따라오지
않겠니?"
이 말씀 하나에 전 지금까지 제가했던 방법을 접고 김태진 선생님의 말씀을 따랐던 결과
가천대에 붙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러분이 가진 자기나름대로의 방법은 중요합니다. 자기만의 공부하는 스타일이 있는 건 당연한거죠. 하지만 김태진
선생님은 10년 넘게 적성을 지도하여 많은 학생들을 합격시켜오신 전문가이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적성에 대해
안다한들 김태진 선생님만큼의 경험은 없습니다.
'난 딱히 지표도 없고 나의
공부스타일도 없어'라고 하시는 분들, 그냥 김태진 선생님께 맡기세요. 그러라고 이 김태진
적성학원이 있는 겁니다.
적성을 시작하려는 여러분, 적성을 하실려면 적성만 하세요 아무리
가타부타 말해도 가장 요점은 그겁니다
제대로 적성만 공부하자
이거 실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당장 옆에 친구는 서울대 앞의 친구는 고려대 준비를 하고 있기에 웬지 적성을 공부하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겠죠. 하지만 이왕 할꺼면 적성에 올인해야 합격에 이를 수 있습니다. 제가 고3때 수능도 아니고 적성도 아니게 어정쩡하게
공부했다가 다 망한 사례이기에 여러분께 이런 충고를 드리는 겁니다
"적성 공부 하려면 정말
확실하게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