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다에 두었다가 들여 놨는데...
분주하게 암컷은 돌아 다는데.. 수컷이 안보여서... 안에 들여다 보니... 움추려 있더군요..
그래서 여기 저기 만저도 심장은 뛰는데... 안움직이더군요.. 역시 겨울잠을 자는군아..
***겨울잠 자면 이렇게 되네요****
1. 몸이 굉장히 차가워져요
- 체온을 낮춰서.. 에너지 소모량을 줄이기 위한것 같습니다.
2. 몸을 둥글게 만들고 움츠려서 자네요
- 몸을 움추려서 차가운 공기와 몸의 닿는 면적을 최소한으로 만들려고 한듯 합니다.
3. 몸의 딱딱하지는 않는데... 조금 뻣뻣해요..
- 동물이나 사람이 죽으면 몸이 일주일 정도는 딱딱하게 굳어요... 그런데 겨울잠 자는 다람쥐는 아무리 건드려도.
자는 자세로 돌아오네요..
4. 아무리 건드려도 안일어나요..
- 따뜻한 곳으로 옮겨놓으니... 처음에 부들부들 떨다가... 정상적으로 움직이더군요... 그래서 먹이도 많이 챙겨줬어요
-----아래 사진이 잠들어 있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울론 이제는 잘 돌아다닙니다.. 처음에 신기해서 한참을 만지고 그래도 모르고 자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3482A08494E5D7514)
첫댓글 너무 신기하네요~ 어쩜 저렇게 잘까??? 저도 요즘 복길이가 너무 안움직여서 동면에 들어갈까봐 따뜻한방으로 침실을(?) 옮겨주었어요...동면에 들어간다는것 궁금했었는데..사진 정말 잘봤어요..리치꼬두맘님..이 사진으로 확인해보시면 되겠네요..또 리치생각나서 속상하시겠다...
우와~~ 엄청 귀엽네요 ㅡ.ㅡ+ 우리집 다람쥐 집에 싸돌아다니는거 잡아서 베란다에 한번 4일만 가두어 버릴까요 ? 잠자는거 보고 싶네요 ㅎㅎ
한번 자고 일어나던... 다시 겨울잠 안자네요... 새장안에 두꺼운 담요를 조각, 조각 넣어 줬더니, 둥지로 다 끌고 올라가서 덥고 둘이 자고 있더라구요..
귀엽게 자네요^^ 하핫.. 복길자여사님말씀대로 리치생각이 안날수가 없네요^^;; 뻣뻣하다고 하니 제가 그때 느꼈던 리치 몸의 굳은 느낌이.. 뻣뻣이었던걸까? 싶은 생각도 들고... 겨울잠생각은 안하고 죽음으로 단정짓고 심장뛰는소리도 확인안해본 제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에휴^^; 지금키우는 아이들이나 겨울잠안자고,안다치고 건강히 잘 클수있도록 잘 주의해서 키워야겠어요 ㅎㅎ 지금은 일어나서 활발히 활동한다니 다행이네요 ㅎㅎ
리치꼬맹호두엄마님... 만지면 금방 알수 있어요... 심장은 여전히 뛰거든요...
아~ 집에서 키우도 추운데 있으면 저렇군요! 저런 모습을 하고 동면에 들어가다니... 재밌고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