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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다에게 먹이를 주는 송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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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미녀스타 송혜교가 세계 최초로 '아시아 판다 친선대사'로 임명돼 지난 4일 중국
쓰촨성 청두의 판다기지를 방문했다.
송혜교는 이번 방문에서 현재 1900마리 정도만 남아 멸종위기에 있는 판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듣고 생후 8~9개월 된 판다를 직접 품에 안은 채 먹이를 주는 체험을 했다.
송혜교는 "그동안 판다는 사진이나 영화 혹은 다큐멘터리를 통해서만 보았는데 이렇게 직접 보니까 마치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송혜교는 야외 농원으로 들어가 더 많은 판다를 만나 먹이를 주며 시간을 보냈는데 판다기지에서 오랫동안 판다를 돌봐오던 관계자들은 "예민한 성격이어서 사람과 좀처럼 접촉하지 않는 판다가 송혜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을 보니 판다들도 미인은 알아보는 것 같다"며 신기해했다.
청두 판다기지는 송혜교가 아시아 지역에서 갖고 있는 인기와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인정해 최초의 '아시아 판다 친선대사'로 임명했다.
청두 판다기지 측은 "지난해 쓰촨성 지진으로 판다들의 또 다른 서식지였던 와룡기지가 파괴돼 현재 복구 기금을 모금하고 있는데 송혜교가 친선대사를 맡아 중국뿐 아니라 아시아 다른 나라의 도움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혜교는 청두 일정을 마치고 베이징으로 이동, 6일 '성상대전'(星尙大典) 시상식에서 청두 판다기지 담홍명 당위 부서기에게 친선대사 자격증서와 상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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