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경아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전 잘 못 지냈답니다. (눈_물) 꼭 삼재 시작인 것만 같은 이 불길한 느낌...!!! 그래도 좋게좋게 생각하면서 극복해 나가야겠죠:) 슬럼프에 빠지신 분들, 우울한 분들 모두 아자아자 파이팅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은 '육회'입니다~ 육회라고 했을 때 고추장 육회를 떠올리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전 어렸을 때부터 먹어서 익숙한 '간장 육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 거예요. (사실 고추장 육회 한 번도 못 먹어봤어요...)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일품인 육회! 밖에서 먹으려면 애법 비싸잖아요? 집에서도 밖에서 먹는 것 못지 않게 맛난 육회를 한가득 만들 수 있으니 한 번 따라해보세요^.^) 고소하고 쫀득쫀득한 명품 요리 육회 재료(4~5인분 정도) - 육회용 고기 600g(한 근), 배 큰 것으로 1개, 날달걀 1~2개, 대파 1줄, 통마늘 6~7개, 잣 한 줌 * 잣은 생략 가능합니다. * 날달걀 생략 가능합니다. (드시는 분들만 드시더라는...) 양념 - 간장 7숟가락, 참기름 4숟가락, 설탕 7숟가락, 통깨 1숟가락, 후춧가루 톡톡톡 * 입맛에 따라 소금간을 더하셔도 됩니다. 육회용 고기입니다. 보통 육회를 만들 때에는 우둔살이나 홍두깨살을 쓰는데요, 정육점 가서 "육회 만들 고기 주세요~"라고 하면 알아서 주신답니다. :D 살짝 얼렸다가 써도 좋지만, 저는 그냥 생고기 상태 그대로 만들었어요. 핏물이 어느 정도 빠지는 것이 맛이 좋기 때문에 키친타올로 핏물을 제거해주었습니다! 고기의 핏물이 빠지는 동안 통마늘을 잘 다져주시고요~ 대파도 사정없이 채썰어줍니다~^.^ 대파향이 많이 나는 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생략하시거나 좀 덜 넣으셔도 무방해요. 양념장을 만들어볼까요? 간장 7숟가락, 참기름 4숟가락, 설탕 7숟가락, 통깨 1숟가락, 후춧가루 톡톡톡 이 분량대로 양념장을 만들어주시되... 먼저 다져놨던 마늘도 넣어주세요. (통마늘 6개 다져서 넣었으니, 숟가락으로 치면 3~4숟가락 정도)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입맛에 따라 어느 정도의 재료 가감은 필수! 소금을 좀 넣어도 괜찮아요. 제가 만든 건 상당히 달달한 맛이니 참고해주셔요^.^
이제 배만 깎으면 된답니다. *_*) 껍질을 잘 벗겨내주시고... 반 갈라서 씨 부분을 제거해주세요~ 그 뒤 비슷한 두께로 썰고... 길이를 비슷비슷하게 맞춰서 썰어줍니다. 고기의 두께랑 비슷하게 썰어주심 좋아요^o^)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고~ 고기 핏물도 잘 빠졌으니... 버무려야겠죠? 볼에 소고기, 다진 대파, 양념장, 잣을 넣고... 고기가 으깨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버무려줍니다. 젓가락으로 버무려주셔도 좋아요~ 중간중간 간 보면서 모자란 간 더하셔도 좋고^.^ 고소하고 달달한 육회 완성~ 그릇에 배 깔고, 육회 듬뿍 올린 뒤... 통마늘 1개를 편으로 썰어 꽃잎처럼 올려주고~ 그 위에는 달걀 노른자를 ?~ 통깨도 조금 뿌려줬어요.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노른자 저렇게 올리니 좀 예쁘네요. 헤헤 이대로 드셔도 좋고, 밥에 고추장이랑 같이 넣어 비벼드셔도 맛나요. 대략 25000원 가지고 4~5명이 실컷 먹을 수 있는 육회가 완성되었습니다!_! 육회 만들기, 생각보다 참 쉽죠? 달달하고 아삭거리는 배와 꼬수한 고기와의 만남~ 육회 만들기에 도전해보세용!^.^) 비싼 육회~! 가족들, 혹은 친구들과 함께 넉넉하게 먹고 싶을 때엔 집에서 만드는 것도 아주 베리베리 굿b이에요. 남은 육회는 볶아먹어도 맛있으니 일석이조~ 다들 육회 한 번 만들어보시지 않을래요? 지금까지 육회 만들기였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출처 - ♡호경아의 부엌의 난 블로그 : blog.daum.net/heart-hok |
출처: 부엌의 난 2015 원문보기 글쓴이: ♡호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