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에서 2016식 벤리 110을 타고 있는 꼬마버스타요입니다.
H사에서 나오는 125 스쿠터랑 NMAX랑 기변이 살짝오는게 있어,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야마하에서 NMAX125 시승 이벤트를 하게되어 잘됐다 생각 하고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해 바이크랜X 업체에서 시승식을 하게되었는데,
일단, 벤리랑 NMAX랑 같이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뭐 비교할 등급은 아니지만, 귀여움과 날렵함을 보여드리기 위해 올려보았습니다.
일단 키를 받아 나왔는데, 일단... 벤리랑 NMAX랑 그냥... 아;;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그 생각 밖에 들지 않더라구요..하하;;;
1. 포지션 (핸들높이, 시트 착석감, 스텝 위치)
경쟁모델 H사의 모델이랑 함께 같은 위치에서 찍어보았습니다.
핸들 모양부터 틀리긴 한데, H사의 모델같은경우 은색 프레임으로 노출되어 있는 반면, 야마하 NMAX같은경우 커버 안에
숨어있습니다. 프레임이 그래서 더 고급 스러워 보이며, 일단 핸들 높이는 제 키 175 이며, 앉은키가 72인상태에서 핸들을 잡아도
불편하거나 거부감같은건 없었습니다.
시트 착석감은 가죽 질감이 미끄덩 거리는 국산 시트랑은 천지 차이날 정도로 제가 츄리링을 입고 있었음에 불구하고
미끄덩 거리는 느낌이 없이 딱 붙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H사의 시트 모양과 NMAX 시트 모양을 비교해 봤을때도 H사 보다 조금 완만하며, 일명 (티맥 자세도) 한번 흉내내볼만했습니다.
스텝 위치는 H사 보다 NMAX가 조금더 발을 더뻗을수 있었으며, 그렇다고 해서 시트 포지션이랑 핸들이랑 스텝 위치가 멀거나 짧거나 정자세거나 그런건 제 몸에선 없었습니다. 다만.. 키가 작으신분들은 아마 H 사든 NMAX이든 둘다 조금 불편하시지 않겠나..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2.ABS제동감(프론트 리어, 프론트+리어 작동시 제동력 차이)
이건, 30키로 이상 넘어갔을때 급 브레이크를 잡아보니, 왼손 레버에서 바로 ABS반응이 타타타닥 타다다닥 거렸지만,
70키로로 급제동 걸었을때 첫번째 ABS작동하고 바로 또 급브레이크를 걸면 ABS가 순간 반응을 안하고 락이 걸리는 경우도 있었긴 했습니다.그리고 ABS모터 작동하는소리가 위이이잉 하고 들리더라구요(큰 소음 아닙니다)
다만, ABS의 이질감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처음 접해보시는 분도 그렇게 당황스럽게 느껴질 타다다닥 이 아닐꺼라 생각이 듭니다.
3. 가속감( 시내주행 쾌속성)
위험하지만, 거치대 없이 대충 고정해서 찍은거라 이해해 주십시오. 100퍼 풀 스트롤아닌점 참고해주십시고,
저기 위치가 김해 천문대 올라가는 산길입니다. 오르막에서 풀악셀로 올라갔을시 거침없이 올라가며,
텐덤(성인남자2명 체중 150)으로 풀 스트롤시 최고속 60KM 올라가는점 알려드리겠습니다.
시내에선 스트레스 없는 주행이 가능하며, (내려막시 천문대 내려오는 길에서 풀악셀로 당겨봤지만, 전 109KM까지만 당겨본점 알려드리겠습니다.) 뭐, 주변분들 말씀은 내리막 최고속 130까지는 나온다고 하긴하는데.. 그건 길이 좀 길어야 나올듯 합니다.
4. 밸런스(코너링시 핸들 워크)
코너링시 일단 서스펜션이 조금 하드한 탓에 밀림없이 산길 와인딩 가능할 정도였습니다.
차제 무게도 어느정도 묵직한 느낌을 받는데다, 좌 커브 우커브 바로 바로 돌아도 직진으로 돌아올때 빠딱! 선다는 표현을 써야하나.. 풉! 아무튼, 안정감있는 코너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머플러가 H사 보다 좀더 튀어나와 코너를 미친듯이 눕는다면.....
닿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살짝! 들었습니다 하하*(노파심입니다..ㅠㅠ)
5. 계기판(시인성 정도)
일단, 라이딩시 계기판이랑 앞 시야랑 놓여 있는 위치가 적정한듯 100키로 넘는속도에서도 속도계랑 길이랑 번갈아 보지 않아도 될정도로 깔끔하며, H사의 계기판은 아날로그, NMAX는 디지털이라 좀더 속도를 확인하는데 더 쉬웠습니다.
6. 가변밸브(5000RPM 이상부터 작동되는 하이캠이 미치는 영향은?)
이부분에서 참 아쉬운게.. 가변밸브 영향으로 스로틀 당겼을시 엔진 진동이 올라오는건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스로틀을 당기면. 치고 나가고 밀어주는 힘은 H사 보다 나은거 같습니다. 다만,
H사의 ESP엔진이랑 NMAX엔진이랑 비교했을시
H사의 ESP엔진은 부드러운 여성을 표현하고*풀 스로틀시 앙칼진 스탈이라고 하면.
NMAX엔진은 거친 남성미를 가진 엔진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최종 결론은(제 생각이지만서도, 좀 부드러운 주행을 원하시고 여성을 다루고 싶으시면 H사의 모델을, 난 야망이 있다 그릉그릉 달리고 싶다는 생각이시면 NMAX를 추천드립니다)
PS. H사 모델이랑 NAMX랑 비교 사진 올려드릴께요.
*이 키의 주인이 되고싶으시면 야마하 매장 가셔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도 사고시퍼요..ㅜㅜ
첫댓글 엑박요
수정했습니다 이제 잘 보이시죠?
h사 피식이는 스마트 키입니다.^^
글쵸 ㅎㅎ 피식이는 스마트키에 ABS가 없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