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통영 맛집 "대월"에서 생선구이 모둠과 간장불고기에 반주 한잔으로 속을 든든히 하고
구암.일조.짱건.순조.해암.청농이
내일 승선할 욕지도 가는 배
무전해변공원에서 29코스를 꺼꾸로 충무항을 향해서
29코스 시작점 인증샷
멍게수협의 멍게가 지명인가 먹는 멍게인가?
순조집 사모님 황여사의 정성담긴 콩떡과 인절미를 먹는 시간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바다서 낚시하는 한가한 강태공 모습
굴무덤?
남파랑길 처음 참석하신 강원도 산골 분
환영하고 또 환영합니다
굴 양식 밭
머니 머니 해도 먹는게 제일
캬~~. 이 한잔의 술에 인생 모든 시름 떨쳐버리세.
냉동아닌 진짜 멸치회 한저름과 싱싱한 생굴을 미역에 싸서 초장에 쿡 찍어서 한입 콱.
●남파랑길 제10회 첫째 날
☆12/02일(목) 남파랑길 제10회 21년엔 마지막으로 따뜻한 남쪽나라로 떠납니다.
또 짱건.일조.구암.해암.순조.청농 증늙은이 여섯이새벽 잠도 없나?
08시에 고속버스터미널서 만나 느긋하게 커피 한잔하고 08시20분 버스를 탓는데 이게 무슨일?
우리가 예매한 표는 07시30분 버스로 출발한지 오래내유?
어쩐다유?
부랴 부랴 매표소로 뛰어가 사정야기를 하니까 추가요금 없이 09시 버스로 표를 교환해 주네요.
매표 아가씨가 넘 고마워서 뽀뽀할뻔 했시요.
새상에서 정권교체 도와주는 추미애 다음으로 이쁘게 보이더라고요.
드디어 09시에 고속버스
에 몸을 싣고 통영으로 GO! GO!
고속버스로 13시10분 북통영 "대월"에서 통영의 첫 식사를 모둠 생선구이와 간장불고기로 고푼 배를 채우고 14시25분에 501번 버스타고 14시50분 무전해변공원(새통영병원)에서 29코스 걷습니다. 오른쪽은 바다요 왼쪽은 산이라 해안선 따라 걷고 또 걷고 지금도 그져 걷고 있습니다.
통영항 와서 윈져모텔에 여장을 풀고 지난번 닷찌집에서 허튼소리와 멸치회 방어 숭어 광어에 소주 한잔에 모든 시름 다 떨쳐버리고 내일의 욕지도를 상상하며 오늘밤도 편안하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