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 정 순준
살다 보면
가슴에 묻어둔 눈물 하나쯤 강물처럼
흐르는 날이 있다
믿었던 길은 멀어지고 기대했던 꽃은
피지 않아도
계절은 말없이 산을 넘고 들을 건너
다시 푸른 잎을 틔운다
낙엽지는 나무도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기에
긴 겨울 끝에 새순으로 일어서는 것
오늘의 아픔은 영원히 머물지 못하고
오늘의 절망도 끝내 내일을 막지 못한다
어둠이 깊을 수록 별빛은 더욱 선명하고
밤이 길 수록 새벽은 더욱 찬란하다
넘어졌던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는 것이
삶이라면
희망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의 이름이다
비록 지금 가는 길이 외롭고 험할지라도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라
저 붉은 노을 너머에도 새 아침이 준비되고 있으니
오늘을 견딘 당신에게
내일은
반드시
내일의 해가 뜬다
20251230
카페 게시글
♋️시📚수필 공간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또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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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34
26.06.13 05:0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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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또바기님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가슴에
눈물 한 줌 품고 살아가지만,
결국 다시
푸른 잎을 틔우는 나무처럼
우리 또한 희망을 안고
살아가야 함을 느끼게 해주는
참 따뜻한 글이었습니다.
특히
"어둠이 깊을수록
별빛은 더욱 선명하고
밤이 길수록 새벽은
더욱 찬란하다"
이 구절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힘들고 지친 마음에
위로와 용기를 주는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
네
반가히 뵙습니다
서연 작가님
올여름은
40도가 웃도는 날들이
있다 합니다
그 만큼 건강에 유의해야
힐 듯 싶습니다
오신 걸음
따뜻한 마음 주심 감사드리며
늦은 밤
고운 꿈 이루시고
휴일
즐겁고,행복한 시간으로
채워가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박서연 작가님
왜 이렇게 오랜만에 오셨는지요?
자주뵈어요🙏
카페 사랑이 지나쳐였을까요
스스로 벗어버린 자리
마음은 편하더이다
동가숙 서가식 ㅎ
종종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서연 작가님
獻詩 한편 준비하다 댓글을 보았습니다
이름에 누를 끼친 것 아닌지....
제 정성으로 여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