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의 심야 영화를 모두 즐겁고 감동깊게 봤답니다.
홍반장, 모나리자스마일, 빅피쉬
홍반장은 정말 경쾌하고 기분좋아지는 한국 영화랍니다.
가끔 있는 한국영화에서의 잦은 욕설사용으로 인한 불쾌함이전혀없는
사랑이 번져감이 느껴지고 그들의 마음을 알수 있는 멋진 영화랍니다. 애인과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죠
모나리자 스마일은 변화를 원하는 구시대 여성을 맡은 줄리아 로버츠의 열연이 돋보입니다. 제목이 꽤하는 바가 그겁니다.
그시대를 살고 있는 귀족 모나리자는 그 미소를 지으며 과연 행복하고 즐거운 것인다. 보여지는 것이 다가 아니다. 그 시대의 규율에 얽매여 살아가고 가정의 사슬에 묶이고 남자에게 모든것을 양보해야하는 여성의 고통을 하나씩 깨야함을 주장하는 여성입니다.
빅피쉬는 부성애를 그린 영화입니다. 팀버튼 감독의 상상력이 녹아든 작품입니다. 그상상속의 이야기 속에서 결국은 아들에 대한 사랑으로 연결이 되버리죠!
모든 상상의 이야기가 남들에게 말해질때 그 주인공은 사랑하는 자식이고
자식에게 이야기를 할때는 좀더 멋진 아버지로 보여지고 싶어하는 것때문에 그가 주인공이죠,,
아들은 나중에야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고 돌아가는 아버지의 결말을 스스로 특별하게 만들어 주며 사랑을 표현 한답니다.
영화 즐겁게 보시구요 재미난거 그때그때 추천해주시요
첫댓글 후기 넘 잘 쓰신거 같아요.^.^ 특히 모나리자 스마일! 저는 이 영화 우스꽝스러우면서도 무게있게 봤는데 딱히 할 말이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음 저도 세 영화 다 보고 싶은데 꼭 봐야겠어요..평 감사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