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가연성이 크고 유독가스를 배출하는 ‘드라이비트’
드라이비트 공법은 건물 외벽에 스티로폼이나 우레탄폼을 바른 뒤 시멘트 모르타르 등을 발라 마무리하는 공법이다. 돌로 외벽을 공사할 때보다 비용이 50% 수준으로 저렴하지만 가연성이 커 화재에 취약하고 불에 타면 유독가스를 배출하는 물질로 구성돼 있다.
② 미로 같은 구조 …탈출로가 완전히 봉쇄된 셈
인명피해가 클 수밖에 없었던 또 다른 이유로 스포츠센터 내부가 미로처럼 복잡하고 통로가 좁아 제대로 탈출을 할 수 없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건물은 1층 주차장, 2 ·3층 목욕탕, 4∼7층 헬스클럽, 8층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는 복합건물로 구조가 복잡하고 유독가스가 빠지기 힘든 구조여서 인명 피해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③ 화마, 필로티 구조물에서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입
화재 목격자들은 “주차장 건물 모서리 간판에 불이 붙더니 2층 간판으로 순식간에 옮겨붙었고 ‘펑’ 하는 소리가 3∼4번 나면서 불이 외벽을 타고 삽시간에 위로 번졌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1층이 필로티 구조로 된 이 건물 주차장에서 발생한 불과 연기가 2층에서 내려오는 통로를 막아 인명피해를 키웠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④ 초동 대처 미흡 …놓쳐버린 골든타임
소방당국은 신고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나 스포츠센터 주변 주정차 차량이 많아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현장에 1대 밖에 없었던 굴절차는 한때 사다리가 제대로 펴지지 않았다.
이상민 제천소방서장은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는 1층의 차량이 불타고, 주변의 LP가스가 폭발할 위험이 있는 데다 연기 등으로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제천 화재, 드라이비트 등 대형 참사 부른 장면 4가지[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29명의 사망자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 화재는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를 외벽 마감재로 사용했다는 것과 △미로 같은 건물 내부 구조, △필로티 구조물, △골든타임을 놓친 초동news.naver.com
첫댓글 이명박은 진짜 안끼는데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