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경, 신앙(거창제일교회) 23-17, 결혼 축하합니다
오늘 손부익 목사님 자제분이 결혼한다. 손부익 목사님이 소식 전하고 성도들을 초대하셨다.
강자경 아주머니도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 전하기로 한다.
그동안 손부익 목사님과 거창제일교회에 고마운 것이 많다며 직접 결혼식 참석해 축하하고 싶다셨다.
좋은 자리에 가는 것이니 좋은 옷을 입고 참석하면 좋겠다.
강자경 아주머니와 의논해 옷을 한 벌 마련했다. 축의금도 성의껏 준비했다.
같은 교회 성도인 김성요 씨도 대신 축의금 전해달라셔서 그것도 챙긴다.
교회에 도착하니 1층에서 손부익 목사님과 사모님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두 분께 인사드리고 축의금 전한 뒤 방명록에 강자경 아주머니가 직접 이름을 남긴다.
2층 본당에서 결혼식을 한다.
식순에 따라 신랑 신부를 위해 하객들이 기도하고 찬양하며 아낌없는 축하와 축복을 보낸다.
“신랑이 참 멋지다. 아가씨도 예쁘고. 드레스도 예쁘네요. 잘 살았으면 좋겠다.”
결혼식 지켜보던 강자경 아주머니가 말씀하신다.
올해 가을, 결혼을 꿈꾸던 강자경 아주머니가 내심 결혼식 참석하며 울적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런데 그런 내색 없이 정말 기쁘게 신랑 신부를 축하해 주신다.
언젠가 아주머니도 그렇게 결혼식 하고 싶다며.
아마도 결혼의 의미를 크고 중요하게 품고 계신 분이니 더욱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오늘따라 강자경 아주머니가 참 너른 마음을 가진 분이구나 싶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오늘은 강자경 아주머니가 정말 어른이라고, 좋은 어른이라고 느꼈다.
2023년 10월 21일 토요일, 신은혜
손부익 목사님 자녀 결혼 축하드립니다. 요즘 월평빌라 입주자들이 지인 경조사에 자주 참석합니다.
많은 사람과 관계하는 이런 사람살이 일들을 자연스럽게 참석합니다. 고맙습니다. 신아름
손부익 목사님, 축하드립니다. 기쁜 날 좋은 날이네요. 옷 한 벌 맞추고 축의금 챙겨 결혼식에 함께했다니 기쁘고,
감사합니다. 아주머니 생각하면 염려를 했겠어요. 마음 다해 축하하셨다니 감사합니다. 월평